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군은 군민들의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돕기 위해 마을 경로당 등 해남군 안전지도를 제작해 배부했다. 지도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심폐소생술 방법 동영상 ▲심정지 전조증상 등 실질적인 안전 정보가 담겨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급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 대비해 군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은 자동심장충격기의 원활한 장비사용과 응급처치를 위해 읍면을 순회하면서 관리책임자와 이장, 부녀회장 등 군민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누구나 쉽게 볼 수 있고, 필요한 순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착된 안전정보를 담았다”며“작은 정보 하나가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 체감형 안전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은 장기간 방치된 토양개량제로 인해 주민 불편과 농촌 경관 훼손 문제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토양개량제 방치 물량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도로변, 하천변, 농경지 인근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토양개량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하고, 토양개량제를 적기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14개 읍면 전체 마을이며, 읍면별로 마을 단위의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한다. 현장에서 방치된 토양개량제가 확인될 경우에는 미살포(방치) 확인서를 작성하고, 해당 농가와 협의해 살포 예정일을 지정하게 된다. 다음 작기 사용을 희망하는 등 살포기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분실·훼손되지 않도록 보관·포장 등을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후 2차 점검을 통해 지정한 기간 내 살포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해당 농가는 다음 공급 주기(3년 주기) 토양개량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의 군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재난과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군민안전보험을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발생한 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각종 사고 재난 후유장해, 상해 등을 입은 군민에게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화재, 폭발, 자연재해 등 보장 항목에 더해 온열질환 진단비, 골절 수술 진단비, 상해 후유장해 등 13개 항목이 새로 추가돼 총 40개 항목에 대해 보장범위를 넓히면서 생활 속 안전사고 대응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해남군 군민안전보험은 농어촌 특성상 여름철 야외활동 시 자주 발생하는 벌쏘임, 뱀물림 사고와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진단비도 보험 적용이 가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벌쏘임, 뱀물림 사고에는 응급실 내원 진료비를, 온열질환 발생 시에는 진단비를 지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 강좌를 선보인다. 서구는 14일 창작농성골커뮤니티센터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전문)학과 아파트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아파트 입주민, 관리소장, 마을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파트학교는 주민들이 아파트라는 생활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아파트학교는 오는 9월 4일까지 운영되며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의 ‘아파트 민주주의’ ▲권명희 울산대 주거환경학과 교수의 ‘마을자치와 아파트공동체의 이해’ ▲송미숙 은평구 라미공동체 대표의 우수사례 소개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우리 아파트의 내일을 상상하다’ ▲박운정 민주주의기술학교 이사장의 ‘우리 손으로 만드는 작은 변화’ 등으로 진행된다. 정의춘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착한도시 서구를 만들어 나아가고자 사람 꽃이 피는 서구 아파트공동체의 정원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장흥읍을 포함한 10개 읍·면의 노후 공동주택 거주 취약계층 및 아동 170가구를 찾아간다. 노후 콘센트 교체, 소화 스티커 배부, 전기·가스 시설 예방점검으로 골목마다 ‘안전’을 심고 있다. 장흥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 사례를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섰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후 콘센트를 교체하고, 화재 초기 진화를 돕는 소화 스티커를 배부하며, 전기·가스 시설 안전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70여 가구 중 93가구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화재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협이지만,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화재 취약계층에는 더 큰 재난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장흥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점검을 받은 한 주민은 “감사하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소방과 군민이 더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성군이 13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센트럴윤길중안과’와 안질환 검사 및 수술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협약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지역 순회 눈 검진 및 의료봉사 △의료 취약주민 무료 진료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병원 측에서는 모든 장성군민에게 진료·수술비 20~30% 경감 혜택을 적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앞선 2월에도 ‘스타키보청기’, ‘금강보청기’와 협약을 맺고 청력 손실이 있는 65세 이상 군민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4일 남구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51명(초등 50명, 특수 1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늘봄지원연구사 제도의 상반기 운영 성과 점검, 우수·특색 사례 공유, 하반기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키즈스테이션 설치 및 활용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늘봄지원실장 역량 강화 사례’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 올해 하반기 광주 늘봄학교 운영 정책과 행정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교육청과 타 시·도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고, 질 높은 광주 늘봄학교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14일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광주 사회복지종사자 폭력피해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의회, 광주시, (재)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최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폭력 피해 실태를 알리고, 회복과 예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광주사회서비스원 고정국 박사가 ‘광주 사회복지종사자의 클라이언트 폭력피해 실태와 회복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2%가 언어폭력, 47.2%가 신체폭력을 경험했으며, 30.8%는 이로 인해 이직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 후 공식 대응보다 동료 간 비공식 공유(38.8%)나 무대응(10.7%)이 많았고, 가해자에 대한 조치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시된 대안으로는 ▲‘권익지원센터’ 설치 ▲CCTV 등 안전인프라 의무화 ▲폭력피해자 분리 및 유급휴가 보장 ▲대체인력 지원체계 구축 ▲심리상담 및 치료지원 확대 등이 제시됐다. 토론자에는 김경민 국립나주병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4일 제9대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원장에 조석호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명노 의원을 선임했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 조석호 위원장, 이명노 부위원장, 박필순, 박희율, 서용규, 심철의, 안평환, 홍기월 의원 본회의 직후 열린 사전간담회에서 예결특위 위원들은 다선 연장자인 조석호 의원이 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만장일치로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조석호 신임 예결특위위원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꼭 필요한 곳에는 아낌없는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예결특위 재구성을 통해 위원회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예산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리얼월드 성수’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 사전 홍보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 사업’으로, 광주김치축제, 금산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대구치맥축제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 4개 대표 지역축제가 참여한다. 팝업스토어는 ‘구석구석 마트에서 사라지는 사람들의 행방을 찾아라’를 주제로, 김치명인의 이야기와 실제 소품을 활용한 미션형 게임콘텐츠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 촬영 ▲임무보고서 작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리워드와 축제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숙박할인권이 특별 경품으로 함께 제공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게임형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고 엠지(MZ)세대가 즐겨 찾는 명소인 성수동에서 열려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32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도서관들을 대상으로 역사왜곡 논란 도서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광복 80년, 역사왜곡 도서 관리방안 간담회’ 후속 조치다.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교육감, 임택 구청장협의회장(동구청장) 등은 최근 일부 극우 성향 출판물에서 드러난 현대사 왜곡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전문적인 관리체계 마련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조사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미래 세대의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관 형성과 허위 서술 및 왜곡이 없는 도서 제공을 위해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된 역사왜곡 논란 도서 7종에 대해 광주시, 자치구,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30곳과 작은도서관 345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 결과, 논란 도서 7종에 대해 공공도서관 18곳에서 25권, 작은도서관 2곳에서 2권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 등 사실을 왜곡하는 것으로 알려진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6개 도서관에 총 6권이 비치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대부분의 미술관이 휴관하는 월요일에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포스코미술관(gwangyang)’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개관한 포스코 홍보관 ‘Park1538 광양’ 내 포스코미술관은 빛을 차단한 1층 전시장과 찬란한 광양의 빛을 만끽할 수 있는 2층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기념 소장품전 ‘빛의 여정’에서는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물방울 작가 김창렬을 비롯해 강요배, 문신, 강운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회화, 조각 등 33점을 선보인다. ‘빛의 여정’은 빛의 도시 광양에 문화예술의 물결을 일으키고, 그룹 소장품 33점을 엄선해 광양제철소 종합준공 33주년을 기념하는 등 뜻깊은 의미와 상징성을 두루 담았다. 1부 내면의 빛, 2부 자연의 빛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5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폐막 예정으로 관람 가능일은 보름 남짓이다. 포스코미술관은 예약 없이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 기타 지정 휴일은 휴관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