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순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대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 실태, ▲결빙 취약구간 및 적설 취약 구조물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 여부, ▲비상 대응 체계 운영 실적 등 겨울철 재난 대응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기준이 적용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1개 기관씩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각각 시·도 및 시·군·구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실제로, 순창군은 그간 민·관·군 협력 체계 구축,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운영,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철저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순창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군 산하 6급 팀장 이상과 읍·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 최영일 군수는 시범사업 선정의 의미와 향후 추진 방향, 재원 확보 계획, 중장기 전략 등을 직접 설명했다. 최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구조적 전환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행정·복지·경제 전 분야가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움직일 때, 이 사업은 순창군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강의는 한신대학교 장종익 교수(농어촌기본소득 정책자문위원·한국협동조합학회 회장)가 ‘기본사회와 농어촌기본소득’을 주제로 강연했다. 장 교수는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국 신설, 국가균형발전국 내 기본사회정책과 신설 등 중앙정부 정책 변화를 소개하며 “앞으로 국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지난 8일 부안군청에서 읍·면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 30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정희경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초청하여, ‘사례관리란 무엇인가?’, 고난도 사례관리‘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정희경 교수는 전남·광주 지역 최초로 사회복지학부가 설립된 광주대학교의 교수로, 사례관리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례관리 과정과 케이스별 개별지원 방법 △지역 자원 연계 및 활용 전략 △고난도 사례에 대한 개입 방안 △효과적인 슈퍼비전 기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폭넓게 다루어졌다. 사회복지과장 유안숙은 “이번 교육이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2026년 국가예산 6402억원을 확보하며 사상 첫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60억원(15.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부안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새 정부의 공모사업 중심 예산 배분 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주요 사업 증액과 신규사업 반영을 이끌어낸 결과이다. 대표적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1(총 300억원) 및 어촌회복형(총 82억원), 청년특화주택(총 354억원), 농공단지 청년친화형 임대기숙사건립사업(총 100억원), 청호수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총 46억원) 등 4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400억원 규모를 확보해 청년·정주·해양·지역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 군은 미래 에너지 기반 구축과 새만금 3권역 개발 가속화를 위한 핵심 예산을 확보했다. 수소도시 지원 70억원(총 40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12억 6000만원(총 40억 5000만원), 환경생태용지 2-1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개편 대응, 중앙부처 공모사업 사전 준비, 주요 사업 연말 마무리 점검, 겨울철 재난 대비 등 핵심 군정 현안에 대해 전 부서의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먼저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기준을 시설 중심에서 인구 유입·정착 효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점을 언급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사람·일자리·마을 중심의 종합 대응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2028년 기금사업에 우리 군의 강점과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신규 과제 발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연말·연초에 집중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과 관련하여 “공모는 사전 준비의 완성도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정부 공모 일정·지원요건을 정확히 파악하고, 우리 군의 차별성과 강점이 분명히 드러나는 사업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부서 간 협업과 정보 공유를 강화해 국비 확보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군수는 연말을 앞두고 주요 군정사업의 마무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는 9일 상생협력센터에서 통일 준비 안보 강연회를 개최하여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항구적 옹호·발전과 그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에 헌신·봉사해 온 공을 인정받은 회원 5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표창에는 행안면 여성회 우기숙(총무), 동진면 여성회 이명숙(회원), 줄포면 여성회 박노자(회장), 부안군수 표창에는 청년회 최성문(자문위원장), 청년회 김현택(회장)이 영예를 얻었다. 시상식 후 이어진 안보강연회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소속 민주시민 전문 강사인 신선순 강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안보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북한의 실상과 탈북 후 남한 장착기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으며 참석자들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정신적 태도와 가치관, 삶의 방향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현대 지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하여 묵묵히 헌신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제13회 부안 설(雪)숭어축제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축제는 ‘설(雪)숭어! 겨울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숭어 오마카세, 숭어 낚시대회, 숭어 잡기체험, 숭어골든벨, 숭어경매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첫날 개막식과 함께 진성, 하태웅, 비타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그리고 ‘셰프의 비밀 상차림’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숭어 오마카세는 숭어를 활용한 고급 코스요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 프로그램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숭어 낚시체험은 사전예약 접수 초기에 이미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숭어 잡기체험, 숭어골든벨, 숭어경매쇼 등 가족 단위 참여가 많은 주요 프로그램은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축제장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골목길 경관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서외리 일대의 불량 담장과 협소·노후 골목길을 개선하여 보다 안전하고 걷기 좋은 마을길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정비 구간은 향교길, 당간지주1, 2길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총 1,200m 규모의 담장 정비와 약 900m 구간의 골목길 바닥포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기존의 노후 담장과 미관을 저해하던 구조물은 철거·신설·도색 등을 통해 깔끔한 모습으로 재정비됐고, 균열과 침하가 있었던 바닥포장은 새롭게 정비되어 보행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와 현장 중심의 시공을 통해 실효성을 높였다. 정비 과정에서는 안전성과 경관 조화를 동시에 고려해 마을 이미지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기존 담장을 약 15~20cm 후퇴해 새로 축조하는 방안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적극 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가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강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제10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희망단은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의해 구성되는 단체로, 전주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전업주부, 직장인, 소상공인 등 18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제10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선발된 청년희망단원들은 △기획소통 △일자리정책 △인구정책 △문화교육 △복지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약 1년 동안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전주시 대표 청년정책 참여 기구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단원들에게는 분과회의 등 회의 참석에 대한 소정의 활동 수당이 지급되며, 분과별 정책 아이디어 발표 시상과 우수 활동자 시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시는 제10기 청년희망단이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단원들이 지역 정책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가 중국인 무비자 확대 등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제관광 회복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치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로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인 무비자 확대 등 최근 정부의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조치와 무비자 입국 확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전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부서와 전주문화재단, 전주관광재단, 전주시정연구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트렌드 분석 △전주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정비 △쇼핑·식음·숙박업계 서비스 개선 등 협력 구축 △온라인 플랫폼 기반 홍보전략 △결제·교통 등 수용 태세 개선 대책 △안전·편의 인프라 정비 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시장을 단장으로 출연기관과 관계부서, 관련업계로 이루어진 ‘전주시 외국인 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역임한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인 승효상 이로재 대표가 전주시 도시재생 10주년을 기념한 특강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시청 강당에서 승효상 건축가를 초청해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도시재생 10주년 기념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 10년간 전주시 도시재생의 여정을 돌아보고, 다음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철학적 선언의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승효상 건축가는 ‘빈자의 미학’, ‘기억의 건축’ 등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개발 일변도의 도시화 흐름 속에서 공공성과 삶의 존엄을 품는 도시를 지향해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도시재생은 천년의 도시 전주가 쌓아온 기억과 장소, 사람의 관계를 지켜온 과정으로, 도시의 외곽 확장보다 원도심의 내실을 고민하는 등 전주의 정체성과 직결된 실험의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특강이 지난 10년간 고민해온 도시적 사유를 집대성하고,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도시 미래 담론을 형성하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는 올해 8월 치러진 검정고시에서 사단법인 다온복지센터의 장애인야학교에 참여한 학습자인 최은섭 씨(88세, 1937년생)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최 씨는 학령기에 정규교육을 받지 못했으나, 교육에 대한 오랜 열망으로 올해 3월 다온복지센터 야학교에서 학습을 시작했다. 해당 기관은 기초 학습부터 문제 풀이까지 개인의 속도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며 꾸준히 지원했고, 최 씨는 이러한 도움 속에 학습을 이어가며 단계적으로 실력을 쌓아왔다. 이와 관련 전주시 장애인야학교 지원사업은 학령기를 놓친 성인 장애인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력 취득을 통한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기초 문해교육 △검정고시 대비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성인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연령·장애 유형·학습 수준에 맞춘 개별화 수업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 각 기관은 학습자 상담과 이동지원, 시험 응시 안내 등 실제 학습 과정에 필요한 세부 지원체계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