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성주군은 2025년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대표 음악단체 별고을오케스트라의 ‘제5회 별고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월 18일 오후 5시, 별의별 문화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년 창단된 별고을오케스트라는 성주참외축제와 생명문화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온 생활예술단체로, 군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사회에 예술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별고을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세 분야에서 신규 단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된 단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정기 레슨을 진행해 음악 교육과 공연 경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단원들이 그간의 연습 성과를 담은 다채로운 관현악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군민과 가족 단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풍성한 클래식 무대를 완성했고, 다수의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참석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별고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정기연주회 무대를 통해 지역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달성군이 군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생활불편 완화를 위해 추진해 온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21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올해 달성군은 총 2억여 원의 예산으로 5개월 만에 11개소, 225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 지난해 조성된 10개소 167면을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21개소 392면에 이른다. 짧은 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낸 만큼, 예산 대비 효율성이 높았다는 평가다. 달성군은 2년 이상 개발계획이 없는 토지를 소유주로부터 무상 제공받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행정은 예산을 절감하고, 토지주는 재산세 면제 혜택을 받는 ‘상생형 모델’이 자리 잡은 셈이다. 군은 이번 공한지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택가 불법 주차 완화, 도로 교통 환경 개선, 주민 생활 편의 증진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원도심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점차 개선되고 있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달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도동서원 은행나무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공개한다. 미디어파사드는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영상은 440년의 세월을 품은 은행나무에 투사되며, 나무의 생장 과정을 유교의 ‘깨달음’과 ‘결실’ 가치에 빗대어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고즈넉한 서원 풍경 속 은행나무가 거대한 화면으로 변해, 빛과 영상이 어우러지며 가을밤 도동서원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10월 24일과 11월 7일에는 달성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과 청사초롱 만들기, 유명인 초청 홍보 여행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양한 문화 활동과 여유로운 관람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도동서원을 경험함으로써 서원의 보편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미디어·디지털·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문화 향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이러한 시도를 바탕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지난 20일, 제252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6명을 대상으로 관서실습 신고식을 가졌다. 이번 실습은 경찰교육원에서 배운 이론과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여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 실습↔교육’ 환류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임경찰 교육생들은 오는 2026년 1월 30일까지 15주간 함정과 파출소 등 일선 치안현장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상황 대응능력과 적응력을 높이고 해양경찰의 주요 치안대상을 직접 체득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실습 기간 중에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에 따라 교육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육·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신임경찰 교육생들이 현장 실습을 통해 해양경찰의 사명감을 몸소 느끼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알찬 실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천시에서는 지난 10월 18일, 김천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맨발걷기 친구들’ 성과 공유회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지난 3월 맨발걷기 교실에서 이론과 실습을 익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건강 증진 동아리인 ‘맨발걷기 친구들’이 4월부터 9월까지 꾸준히 맨발 걷기를 실천하며 얻은 값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비대면 오픈 채팅방을 통해 총 442회에 달하는 걷기를 서로 독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본인의 혈압을 알고 물 마시기를 생활화하는 등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더욱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나갔다. ‘맨발걷기 친구들’은 활동 시작 전후로 체성분, 혈액, 혈압, 마음 건강(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다양한 사전·사후 검사를 진행해 객관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측정했다. 매월 평균 20명의 주민이 참여한 결과 참가자들의 평균 체중은 0.7kg, 체지방량은 1.5kg 감소했고, 골격근량은 0.3kg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신체 변화를 보였다. 또한, 혈압과 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오는 11월 ‘AI 콘텐츠 제작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생성형 AI 기술의 확산에 따라 지역민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 ICT 기관으로서 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9세 이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11월 4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주간(14:00~16:00)과 야간(19:00~21:00)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회차별 정원은 20명으로, 소규모 맞춤형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6회 과정은 △AI 콘텐츠 이론 강의 및 실습 △AI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특강 △개인별 제작 콘텐츠 발표 및 피드백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전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수료 인증서와 AI 콘텐츠 제작 관련 도서를 제공하고, 향후 운영될 심화과정 우선 참여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주 경주스마트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주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17일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홀C에서 ‘제73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병준 경북도의회 의장직무대리, 배진석 부의장,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박상환 육군 제7516부대 대대장 등 보훈·안보단체 회원과 시민 180여 명이 참석해 재향군인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재향군인의 날’은 1961년 5월 8일 우리나라가 세계향군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기념해, 재향군인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국가 발전, 향토방위를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 향군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기념사와 축사, 향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재향군인의 긍지와 사명감을 다지며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재향군인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도 재향군인회의 안보정신을 본받아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반차별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차별 없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아동양육시설 등 12개 기관 종사자와 사회복무요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한 교육에서는 △반차별 교육의 필요성 △일상 속 차별 사례 △차이와 차별의 개념 △아동인권과 반차별의 원칙 △현장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을 통해 차별의 원인과 편견 해소 방안을 모색하며, 아동권리 존중과 차별 예방을 위한 실천적 접근을 공유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복지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내 약 4,000㎡ 규모의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이씨의 집성촌으로, 대한민국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뒤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대표 전통마을이다. 조선시대 가옥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고즈넉한 한옥과 계절의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주의 대표 관광 명소다. 마을 초입을 수놓은 황금빛 코스모스는 가을 정취와 전통마을의 풍경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주시는 지난 10일 양동마을 운영위원회와 함께 주요 관람노선과 공공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동마을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전통마을이자 경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APEC을 계기로 한층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 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린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주적합성’을 주제로 열렸다. 회원도시 시장단과 관계자, 세계유산 전문가 등이 참석해 보존과 발전의 조화를 논의했다. 첫날에는 후에 고등학생 대상 ‘어깨동무캠프’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세계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며 현장을 체험했다. 세계유산도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표현된 세계유산의 의미를 감상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후에 기념물 복합지구를 답사하며 보존 현황을 살폈다. 개막식에서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기후변화와 도시화, 보존과 활용의 균형은 세계유산도시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희 아태사무처 지역조정관이 활동 보고를 진행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농어촌민박 업소의 합리적인 요금 책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집중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집중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민박 업소 1,400여 곳을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과 계도에 나섰다. 지난 17일에는 농어촌민박협회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열고, 민박업소 밀집 지역을 순찰하며 업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경주시는 캠페인을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숙박요금 책정 △객실 내 요금표 게시 △취소·환불 정책 명시 등 주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이밖에도 숙박요금을 정확히 표시하지 않거나 부당 요금을 요구하는 행위가 없도록 엄정히 지도했다. 시는 구역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민박업소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문자 발송을 통해 요금 안정화 참여를 지속 독려하고 있다.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주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시유재산을 임차해 사용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1억 8천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환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시적 요율 인하를 통해 감액된 금액을 이미 납부한 임대료에 대해서는 환급하고, 신규 부과분은 감액하여 부과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또한, 임대료 납부 유예 및 연체료 50% 감경 조치도 병행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시유재산을 임차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해당 재산을 직접 사업장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감면율은 소상공인 1%, 중소기업 3%이며, 감면 및 환급절차를 통해 대상자별로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 적용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1년)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