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한 하반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익산시는 보건소에서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갱년기 예방 건강교실 △몸과 마음 청춘교실 △관절 튼튼 교실 △몸 편한 한방 건강관리 교실 등 4개 과정을 운영했다. 각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신체·정서·생활 전반의 회복을 위해 기공체조, 명상, 원예치료, 침 치료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기혈 순환과 관절 움직임을 돕는 기공체조, 개인별 상담으로 신체 불편을 완화하는 침 치료가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내년에도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한의약 기반의 예방·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의약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신체적 건강 증진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까지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제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발송하며 기한 내 납부를 안내했다. 시는 제2기분 자동차세로 총 110억 원, 7만 600여 건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규모다. 부과 대상자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이륜차(125cc초과)·기계장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의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하반기 소유기간에 대해 부과됐다. 다만 지난 6월에 1년분이 과세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과 연납제도로 납부 완료한 차량, 비과세·감면 차량은 제외됐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인출기(CD/ATM),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위택스, 모바일 간편결제 앱, ARS(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납세자가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전자송달 신청'과 '자동이체 납부'를 함께 신청한 경우 각각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붙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홀로그램 행사를 준비했다. 시는 오는 12~25일 익산청년시청에 조성된 홀로그램 쇼룸 '홀로스테이션'에서 '2025 크리스마스 홀로그램 팝업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시민들이 홀로그램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팝업전의 주제는 '끼리끼리 손잡고 오는, 코끼리 사진관'이다. 익산청년시청이 청년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가족과 연인이 함께 손을 잡고 방문하는 따뜻한 사진관으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홀로그램 트리와 포토박스, 포토월을 활용한 '홀로그램 사진관'으로 구성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와 마술 저금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되고, 홀로그램 기술로 제작된 굿즈 전시·홍보, 기념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익산역 홀로그램 체험관, 석제품전시홍보관 홀로그램 쇼룸, 보글하우스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행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소속 박정환 청소년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박정환 청소년은 그동안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을 통해 꾸준한 자기계발과 공동체 참여를 실천해 왔으며, 특히 활동 과정과 성장을 담은 활동수기가 높은 완성도와 진정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이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최근 지역 주민의 피로 회복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디톡스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누적된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한 순환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따뜻한 차(茶)와 명상을 결합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심신 회복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허브티 시음 및 티 테라피 체험 ▲명상과 호흡기법을 활용한 심신 안정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하루 한 잔 디톡스 루틴’ 만들기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며 지친 마음이 한결 안정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에는 신체 활동량 감소와 스트레스 증가로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쉽게 생길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스트레스 관리교육,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 완주군민 누구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사업 일환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최근 2025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농약안전보관함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최우수 5개 마을이 주목을 받았다. 구이면 신정마을을 비롯해, 고산면 원산마을, 고산면 오산마을, 소양면 용연마을, 고산면 자포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농약안전보관함은 현재까지 완주군 50개 마을 1,583가구에 보급됐으며, 보급 기간 동안 음독자살률 0%를 유지해 사업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보급마을 주민 83%가 “농약사고와 음독자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우수마을은 상관면 신흥마을, 봉동읍 고천마을, 삼례읍 신풍마을, 고산면 안남마을, 이서면 원금평마을이 선정됐으며, 장려마을은 용진읍 지동마을, 고산면 상삼마을, 봉동읍 은상마을, 용진읍 부평마을, 경천면 구재마을이다. 평가대회에서는 유미숙 완주군보건소장과 완주군 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은 56개 마을의 이장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지난 4일, 5일, 8일 총 3회에 걸쳐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마을학교’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사업 관련 정책을 안내하고 임실군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임실군 12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마을사업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2026 임실군 마을공동체 사업 안내’책자를 참여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1회차는 4일 청웅면 복지회관에서 시작해 5일 관촌면 체육문화센터, 8일 임실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이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2026년 전라북도, 임실군 마을사업 안내를 비롯해 임실치즈마을 이진하 위원장의‘치즈마을 공동체 운영 사례’강연, 주민 참여 프로그램,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주관한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 김윤배 이사장은“찾아가는 마을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각 마을에 맞는 사업을 살펴보고, 공동체 활동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주민 주도형 공동체 강화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핵심”이라며“이번 설명회가 주민들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지난 5일을 끝으로 10년래 최고 매출을 올리며 역대급 진기록을 세웠다. 군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 김장 체험, 택배, 드라이브 스루 판매 등을 통해 총 132톤(절임 배추 96톤, 양념 36톤)을 판매해 7억 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억 6천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자, 첫 7억원 돌파로 역대 가장 높은 매출 기록이다. 특히 올해 성과는 목표 매출액 6억 6천만원, 목표 물량 124톤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5억 5천 6백만원) 대비 31.8% 증가한 기록적인 성과이다. 군은 올해 높은 매출 기록의 배경으로 청정 임실 신덕면 고랭지 배추와 임실산 홍고추로 만든 고품질 고춧가루를 사용한 양념, 10년간 축적된 맛과 품질의 신뢰성을 꼽았다. 절임 배추는 작목반 실명제운영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양념은 지역 농가에서 수매한 임실산 홍고추를 전문 건조‧가공해 만든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또한, (농)임실앤양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가 지속되는 중앙정부의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 적자 확대 및 지역경제 위축 상황에서 ▲지방 세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방세수 발굴을 통한 시세입 추가 확보, ▲소통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 잠자는 부가가치세 환급 추진으로 4억 5천여만원 재정 확보 쾌거 시는 적극적인 부가가치세(매입세액) 경정청구를 통해 부가가치세 4억 5천여만원을 환급받아 시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환급은 별도의 세무법인 용역 없이 시 회계 부서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2024년 7월에 부가세 환급 계획을 수립한 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도분 과세 사업장 전수조사와 공제 가능한 사업장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5월 지평선 새마루, 리팩토리 월촌 사업 등에서 경정청구로 부가가치세 4억 5천여만원을 환급받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적극 행정의 결실로 평가되며, 김제시는 앞으로도 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공유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김제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자율방재단이 지역사회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핵심 주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772명으로 구성된 김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초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평상시에는 재해 취약지역 점검, 안전 캠페인, 계절성 자연재난 대비 활동을 진행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주민 대피 안내 등 초기 대응을 수행해 지역의 안전망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날 발대식은 정성주 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시민 안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자율방재단의 역할에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채동수 자율방재단장의 발대 선서문 낭독이 진행되면서, 김제시 지역자율방재단의 본격적인 단체 활동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발대식 후에는 공하성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단원들의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최근 정읍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수두 의심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건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읍시보건소는 학교 등 집단 시설에서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수두는 일반적으로 얼굴과 몸통에서 붉은 발진이 시작돼 팔다리로 퍼져나가는 특징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심한 가려움증과 발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주된 감염 경로는 수포(물집)액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기침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이며, 피부 병변의 수포액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입자)을 흡입해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수두의 가장 큰 특징은 강한 전염력이다. 발진이 눈에 보이기 1~2일 전부터 시작해 모든 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전염력이 유지된다. 따라서 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은 타인에게 병을 옮길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 속 녹지 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8일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인 녹색 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 2층 단풍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알렸다. 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관련 법률과 조례에 근거해 도시숲 조성 및 관리 분야의 전문가, 시의원, 주민 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국유지 도시숲 담당자, 관련 부서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여기서 ‘도시숲 등’이란 도심 내 숲뿐만 아니라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과 같은 생활숲, 가로수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심의위원회는 이러한 녹지 공간의 조성과 관리 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하는 사항을 심의하며,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안건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직후 이어진 첫 회의에서는 옹동초등학교 학교숲 조성 사업을 포함해 총 4건의 안건이 테이블 위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