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항신항과 진해신항 개항으로 항만·물류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25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와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창원특례시가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는 56개 입주업체(61개 사업장)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단순 하역·보관을 넘어 조립·가공·분류·라벨링 등 고부가가치 물류 활동을 통해 창원시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2025년 ‘물류자동화시스템학과’를 신설해 스마트물류 구현을 위한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과 물류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문기술 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에게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 교육 및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 기반 여건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른 세부 교육 방향은 ▲2026년 4월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하이테크과정 및 2년제 학위 관련 학과에서 기업 맞춤형 참여 학생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통합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78개 지자체(대도시,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2022~2024년까지 3년간의 ▲조직구성 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만족도 등에 대한 10개 영역, 28개 지표에 대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종합적인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김해시는 위기 아동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 체계 구축 등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김해시는 지난 3년간 약 1,0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의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가족 기능 강화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윤슬미술관은 지난 20일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실에서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로부터 김해미술대전 대상작 2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문영정 한국미협 김해지부장,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한국미협 김해지부 이수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2024년 제17회 김해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황용성 작가(김해시 가야의길)의 '순환', ▲2025년 제18회 김해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이기선 작가(부산 금정구)의 '사랑의 속삭임' 총 2점이다. 황용성 작가의 '순환'은 총 769점이 출품된 제17회 김해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환경과 생태를 향한 메시지와 조형적 완성도, 예술적 표현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기선 작가의 '사랑의 속삭임'은 총 845점이 출품된 제18회 김해미술대전 대상작으로, 따뜻한 주제 의식과 대중적 공감성, 색면 구성의 미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슬미술관은 이번 기증 작품 2점을 소장품으로 정식 등록해 향후 전시·연구·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해문화관광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부울경 지역 공예가들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시장 반응 조사 등을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장시성 징더전 타오시촨 문화창의거리 일대에서 열린 ‘타오시촨 가을 아트페어(Taoxichuan Autumn Art Fair)’에 부울경 지역 공예가 7명(강기종, 강미나, 박세진, 배채은, 서미란, 이아름, 조승연)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징더전은 중국 최대의 도자 도시로,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이번 국제 아트페어는 세계 수공예·도예 작가와 컬렉터가 모여 창작 트렌드를 공유하고 시장성을 확인하는 대표적 문화 교류 행사다. 센터는 참여 작가들을 위해 숙박·판매부스·부스 운영 지원인력 등 필요한 환경을 제공해 원활한 판매와 교류 활동을 지원했다. ▶ 총 1,300만 원 판매 성과…“한국적 감성 작품에 높은 관심” 참여 작가들은 약 1,3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한국적 색채와 손맛이 담긴 도자 작품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주목받았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 공예매개관(M04) 전시관에 공식 선정되어 경남의 지역 공예가 4인과 함께 참가한다.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전문 박람회로, 동시대 공예의 흐름을 공유하고 신진·중견 작가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이다. 올해 센터가 선정된 공예매개관(MO4)은 전국 공예기관 중 역량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구성되는 특별관으로, 센터의 공예지원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지역 창작생태계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번 전시에는 ▲도예가 신재일 ▲도예가 최아영 ▲대나무공예가 김세영 ▲가죽공예가 김민주 등 4인의 경남 지역 공예가가 참여해 각자 작업의 정체성과 기술을 담은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작가별 개성 있는 창작 방식과 재료 실험을 기반으로 한 신작도 공개될 예정이며, 관람객은 부스 내 전시 감상과 더불어 현장 구매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센터는 이번 참여를 통해 경남 지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립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62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7월 1일자로 위촉된 최현욱 신임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이다. 연주곡 ‘카르미나 부라나’는 중세 시집을 바탕으로 인생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운명, 인간적 열정을 담아 25곡으로 구성된 칼오르프의 작품으로 20세기 대표 칸타타로 평가되는 곡이다. 특히 25곡 중 ‘오 포르투나(O Fortuna)’는 변덕스러운 운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고 영화·광고·스포츠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규모가 큰 곡이어서 쉽게 연주하기 어려운 곡이기도 하다. 연주회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폼을 이용하거나 QR코드 스캔, 합창단 단무장 핸드폰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시립합창단은 매년 2차례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데 매회 아름다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왔다”며 “많이 오셔서 좋은 음악 감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는 25일 제296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예산은 군민들의 일상과 함양군의 성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편성했다”라며, “함양형 생활 SOC 사업을 비롯해 지역 경제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년 성과 및 주요 발전 사항 함양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더욱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군민과 함께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곧 함양의 길이 되고 역사가 된다는 사명감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오늘의 함양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잠재력을 지닌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도약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동안 함양군의 예산은 약 26% 증가했으며, 증액된 예산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됐다.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성과 보고회’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열었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이주 배경 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에서 유치원 3곳,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3개곳이 정책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각 정책학교가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다문화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은 놀이 활동을 통해 여러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한 프로그램과 다문화 유아의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초등학교는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문화 감수성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중심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이를 일반 학교까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다문화교육 정책학교가 경남 다문화교육의 이끎 모델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성낙인 창녕군수는 25일 제325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및 분야별 역점시책을 포함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시정연설에서 발표한 내년도 역점시책은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활력도시 건설 ▲행복한 삶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구현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융합도시 조성 ▲풍요로운 미래가 보장되는 친환경 농업도시 실현이다. 성 군수는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활력 도시 건설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친환경 자동차, 방산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기업 친화적 산업환경 조성에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토끼 밥상 프로젝트 2차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영산 행복주택 조성, 도시가스 공급 확대,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이 연계된 맞춤형 정주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행복한 삶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차별화된 출산장려금 지원, 돌봄서비스 확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가 해외 핵심 관광시장으로 부상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김해시는 대만 현지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여행 인플루언서 그룹 ‘차이아가(Cai Aga)’팀 40명을 초청해 김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대만 최대 송객사 ‘콜라투어(Cola Tour)’와 국내 랜드사 ‘뉴태창여행사’, 김해시, 김해문화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가 공동 추진하는 ‘코카콜라 여행 – KOL Cai Aga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김해·울산을 연계한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중 김해 관광은 2일차 일정이다. 참가팀은 24일과 25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연박하며 김해의 주요 관광지, 체험형 콘텐츠,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촬영,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25일 첫 일정으로 한국 최대 규모 롯데워터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워터 어트랙션을 체험했다. 이어 김해 대표 관광지인 가야테마파크로 이동해 가야왕국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짚라인, 익사이팅사이클 등 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오은옥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25일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창원에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어르신이 ‘병원이 아닌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재택의료센터는 전국 229곳 시·군·구 가운데 113곳에 설치돼 있다. 그러나 창원시에는 단 한 곳도 없다. 특히 창원은 재택의료센터 사업의 우선 대상자가 되는 장기요양 1·2급 인정자 규모가 전국 5위(2499명)로, 상위 10개 도시에 포함됨에도 유일하게 재택의료센터가 전무하다. 오 의원은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했을 때 보호자 동행, 교통비, 진료 대기 등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고 의료·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연구를 보면 재택의료센터 이용자는 응급실 방문이 0.6회에서 0.4회로, 입원 일수는 6.6일에서 3.6일로 감소하는 등 의료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창원시는 초고령사회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성보빈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25일 열린 제1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에서 ‘이재명 쿠폰의 빛?, 미래세대의 빚’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성 의원은 현 정부가 국민의 소비 촉진을 명분으로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며, 실제 내용은 ‘미래세대 파괴쿠폰’, ‘지방분권 말살쿠폰’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소비쿠폰에 투입된 예산은 13조 1000억 원 규모다. 성 의원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을 준다는 미명 아래 일회성 소비에 돈을 마구마구 쏟아붓고 있지 않나”라며 “지방정부의 재정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폭력적 강요나 다름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성 의원은 3500억 원 규모 지방채를 발행한 서울시 등 사례를 전했다. 창원시는 재원 마련을 위해 1차 지원금에 95억 7800만 원, 2차 지원금에 46억 3700만 원을 지출해야 했다. 성 의원은 “정부가 진심으로 민생 회복을 원한다면 이러한 보여주기식 소비 진작보다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지역경제 체질 개선, 청년창업 지원에 재정을 집중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