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등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를 포함해 총 153명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 인원은 교육부 교원 수급계획과 결원 현황을 종합 반영한 결과로, 지난 5월 사전예고 인원인 85명보다 56명이 늘었다. 지난해보다도 49명이 늘어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역 교권 수급 안정과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공립학교는 27과목에서 총 141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장애인 선발 12명이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중등교사 124명,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12명, 특수(중등)교사 5명이다. 장애인 선발은 중등 교과 10명, 비교수 교과 1명, 특수(중등)교과 1명으로 구성됐으며, 장애구분모집 총 정원제를 적용해 다양한 교과에서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사립학교는 9과목에서 12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명이 줄어든 수치다. 사립학교 교원 선발은 1차 시험을 울산교육청에 위탁해 공립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된다. &n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담은 교육문화 소식지 ‘우리아이’ 제142호(가을호)를 발간했다. 이번 가을호는 ‘세상을 배우고 어울리는 마법’을 주제로 학생,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펼치는 다양한 교육활동 소식을 특집으로 담았다. 여는 창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며, 6천 년 역사를 간직한 암각화 사진을 함께 실었다. 첫 번째 특집 ‘반구천의 바위 고래와 노래하다’에서는 두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유네스코 등재를 염원하는 홍보 동아리와 뮤지컬 공연 등으로 펼치는 생생한 문화예술 교육 현장을 담아냈다. 두 번째 특집 ‘책으로 피어나는 일상, 울산동부도서관’에서는 가을을 맞아 책과 함께하는 ‘도서관에서의 책 소풍’등 가족 독서 프로그램과 어린이가 곰 인형과 교감하며 책을 읽어주는 ‘곰돌아 책 읽어줄게’ 활동을 소개했다. 세 번째 특집 ‘한 방울씩 채워가는 맞춤형 배움,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는 기초학력 3단계 학습안전망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1일 울산 지역 전 교육기관과 학교 교직원들에게 청렴 의지를 다지는‘청렴 서한문’을 보냈다. 이번 서한문은 다가오는 추석에 공정한 업무 수행을 저해할 수 있는 불필요한 선물 관행을 근절하고, 모든 교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서한문은 내부 전자우편(메일)으로 교직원에게 전달됐으며, 울산교육청 누리집에도 게시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고자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청렴교육’, ‘부패취약분야 특별점검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청렴교육과 교직원 참여형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쳐 현장의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하반기에는 노사가 협력해 청렴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더 많은 교직원이 동참하는 청렴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청렴한 울산교육은 시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큰 힘이자 우리 교육이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이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누구나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려한 유등축제에 신명나는 농악이 흥을 북돋운다.” 진주시는 오는 4일 개막하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께 가을축제에 흥겨움을 더해줄 ‘2025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8일 오후 2시 30분 진주성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농악축제는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의 국가 무형유산 단체 및 시도 무형유산 단체가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전통 농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진주의 대표 무형유산인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농악 ▲경기도 시흥월미농악 ▲경북 구미무을농악 ▲전남 구례잔수농악 ▲전북 남원농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개 무형유산 단체가 무대를 꾸며 농악의 멋과 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의 대표적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께 펼쳐져 축제의 의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진주시 수곡면·초장동 풍물단의 공연도 더해져 지역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보존회 간 교류와 연대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주시는 10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소비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과 행사를 마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대거 발행하는 것을 비롯해 추석명절과 대규모 축제를 맞아 물가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전통시장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활력을 불어넣는 등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10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73억 5000만원 발행 진주시는 추석연휴와 10월 축제를 맞아 지난 1일부터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73억 5000만 원을 13% 할인율로 발행한다. 이는 하반기 국⦁도비 확보에 따라 발행규모와 할인율을 높인 것으로, 2025년 진주사랑상품권 총 발행규모는 825억 8000만 원에서 972억 8000만 원으로 증가했으며, 할인율은 9월부터 기존 7%에서 13%로 늘어났다. 또한 13% 선할인 혜택과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 1인당 월 30만원 사용에 한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캐시백’ 받을 수 있게 했으며, 구매한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 ․ 사서 ․ 전문상담 ․ 영양 ․ 특수(중등) 교사 674명과 사립학교 위탁 교사 157명을 공개 채용한다. 공립 모집 인원은 ▲중등교사 576명 ▲특수(중등)교사 32명 ▲보건교사 30명 ▲사서교사 5명 ▲전문상담교사 13명 ▲영양교사 18명 등 총 674명이다. 이는 지난 8월 6일 사전 예고한 568명보다 106명 늘어난 규모로, 온라인 학교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교원 정원 확충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도내 55개 사립학교 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22개 과목에서 157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9개 법인으로부터 위탁받은 10개 과목은 2차 시험까지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응시 원서는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 제출해야 한다. 1차 시험은 11월 22일에 시행되며, 교육학(논술형)과 전공A·B(단답형·서술형)으로 구성된다. 2차 시험은 실기 과목(체육·음악·미술·전기·정보·컴퓨터)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열대의학교실 나병국 교수 연구팀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자생식물인 부채붓꽃에서 치사율 97%인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Primary Amoebic Meningoencephalitis)을 유발하는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대해 우수한 항아메바 효능을 나타내는 신규 천연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는 다양한 지구환경에 서식하고 있으며, 사람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97% 이상인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을 유발한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담수에 주로 서식하지만 수돗물에서도 발견된다는 해외 보고도 있고, 기후변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 확대가 우려된다. 해외 감염에 의한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사례도 2022년에 보고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매우 시급하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부채붓꽃의 추출물이 파울러자유아메바에 대해 항아메바 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 연구를 통해 항파울러자유아메바 활성물질인 잔톤 배당체(3,5-Dihydrox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10월 29일 오후 4시 인문대학 아카데미홀(101동 239호)에서 2025년도 제11차 진주학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 강호광 사료조사위원이 ‘식민지 시기 진주의 일본인–이시이 코쿄(石井高曉)와 시미즈 사타로(淸水佐太郞)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강호광 위원은 이번 발표에서 식민지시기 진주에 정주했던 일본인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인 이시이 코쿄와 시미즈 사타로를 중심으로, 당시 일본인들의 삶을 심도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먼저, 진주 거주 일본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이시이 코쿄에 대해 다룬다. 그는 1925년 경남도청의 부산 이전에 책임을 지고 이듬해인 1926년 10월에 진주신사에서 자결한 인물로, 발표에서는 그의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생애 전반과 가족사를 추적한다. 이어 식민지 시기 진주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시미즈 사타로의 삶을 조명한다. 발표에서는 그의 초기 생애와 진주 이주 과정, 제국주의 일본의 팽창과 발맞추어 진주 최고의 재력가로 성장하는 과정, 그리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579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이해 경남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제579돌 한글날 기념행사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주시 초전동에 있는 초전공원에서 열린다. ‘우리의 모든 날이 한글날’이라는 주제로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글 얼굴 스티커 붙이기’, ‘한글 분위기등 만들기’, ‘한글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제628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기념하여 진행한 ‘제10회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 11점도 전시한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제10기 경남 우리말 가꿈이들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경남 우리말 가꿈이들은 ‘경남 사투리 노래 맞히기’, ‘외래어, 외국어 적게 쓰기’ 등의 활동을 기획하여 초전공원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경남 지역어를 알리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알릴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이번 한글날 기념행사에 많은 경남 도민이 함께하여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창원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내고 있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은 총 91만 5,548명으로, 9월 22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지 며칠 만에 벌써 84.5%에 해당하는 77만 3,719명이 발급받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전통시장과 동네 상점, 식당, 학원 등 우리 이웃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사용 가능하다. 추석 명절 장보기와 선물 준비에 활용하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소비쿠폰은 알뜰한 장보기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힘이 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소비쿠폰은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가능하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창군은 1일 거창군청 문화휴식공간 앞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귀성객들의 교통안전과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출근길 군민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탑승시 안전모 착용’, ‘운전중 보행중 스마트기기 사용금지’ 등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안전수칙 홍보와 교통 관련 종사자 친절교육을 강화해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정기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교통시설 개선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은 동절기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14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의 발생을 막기 위해 가축방역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경남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지원본부, 함안축산농협, 수의사회 등과 협력을 강화해 가축전염병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 22일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차단을 위해 ‘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 금지’ 등 11건의 행정명령과 ‘외부 차량 농장 진입 시 2단계 소독 실시’ 등 8건의 방역기준을 공고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인근 지역인 창녕과 김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철새도래지와 인근 축사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군의 가축방역 청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방역 관련 문의는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