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들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 배우기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체험행사를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박물관 큐레이터와 함께 활동지를 풀어보며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고, '뿌리깊은나무' 잡지 1978년 8월호 ‘민중의 유산’편에 소개된 전통 부채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수박화채와 열무비빔국수를 직접 만들어보는 ‘여름별미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낙안지역 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며, 15일에는 초등생 이하 가족단위 체험자를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모집방법 및 모집기간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누리집 새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역사가 있는 박물관에서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는 체험이 가득한 여름방학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 또는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확대하고, 무인회수기 이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캔․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사항은 ▲보상 포인트 2배 인상 ▲1인 1일 투입 한도 조정 ▲휴대폰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고부가가치 자원인 캔과 투명 페트병 회수율을 높이고, 가족이나 타인 명의를 이용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독점 사용을 방지해 더 많은 시민이 공정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오는 18일부터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이용 시 캔․페트병 1개당 보상 포인트가 10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2배 인상되며, 1인 1일 투입 한도는 50개에서 30개로 조정된다. 하루 최대 적립액은 500포인트에서 600포인트로 상향된다. 또한 휴대폰 문자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명의의 휴대폰을 지참한 후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현재 ‘캔가루’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조례호수공원을 비롯한 10개소에 총 12대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얼음생수 보급사업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순천역, 버스터미널 등 10개소에 시행 중이던 생수 보급사업을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대응책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장소를 추가 선정하여 얼음생수를 비치하고, 보급기간도 오는 9월까지로 연장한다. 특히 시 주요 행사장 및 이동노동자 쉼터 등 시민 수요가 많은 장소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731개소 및 횡단보도 그늘막 144개소, 시내공원 안개분사장치 6개소, 도로 살수차 운영, 주요관광지 양산대여 등 다양한 폭염저감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산업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폭염재난 예방을 8일부터 율촌산단을 시작으로 해룡일반산단, 순천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순천시, 산단협의회,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및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응급조치) 준수와 충분한 수분 섭취, 2시간 작업 시 20분 휴식 등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작업장 내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점검과 함께 작업시간 조정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실태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산업단지 내 폭염재난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 산업단지 내 그늘막 12개소 설치와 근로자 보냉용품(쿨스카프) 1,500점, 얼음생수 3,000개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현장은 기계·장비로 인한 고온 환경과 옥외 작업이 많은 만큼, 폭염 시 근로자 건강관리와 휴식시간 보장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가 치유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로컬 투어’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단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1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4개 권역 마을스테이에 머물며,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치유도시 순천만의 여유와 회복의 가치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고 머물며 치유하라(Eat, Stay, and Heal)’를 주제로, 온전한 쉼과 회복을 담은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달콤한 게으름’을 콘셉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며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우리 함께 건너가자’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은 로컬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나무 도마 만들기 ▲사운드 워킹 ▲족욕·명상 ▲티톡스(Tea-tox) ▲명리조향 ▲맥주 팩토리 투어 등 6개 로컬 체험이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영유아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실천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11일 최근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손 씻기와 환경 소독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가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31주 차) 전국 11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수족구병 의심 환자는 진료환자 1천 명당 22.7명으로 직전 주(20.3명)보다 11.8% 증가했다. 여름철이 시작된 23주 차(3.4명) 이후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 연령별로는 0~6세 영유아에서 1천 명당 30.4명이 수족구병 의심 환자로 나타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7~18세 아동, 청소년층은 6.6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침, 콧물, 대변, 진물 등을 통해 전파된다. 손,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무력감, 식욕감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정서 및 체력 증진을 위해 ‘2025년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승마를 통해 청소년들이 말과 교감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와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모집을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총 151명의 학생이 참여해 말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승마체험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승마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방학마다 이런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말과 함께하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체육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정책을 지속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33회를 맞이하는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의 예선전이 오는 9월 15일까지 진도군 철마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독서왕 선발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총 다섯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진도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서왕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방법은 2025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해당 연령대의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9월 15일 18시까지 진도 철마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도서에는 어린이 부문 '최악의 최애/김다노', 청소년 부문 '열다섯에 곰이라니/추정경', 일반 부문 '여기는 괜찮아요/전성태',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 총 4권이 있고, 진도 철마도서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진도군 예선 심사는 철마도서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선을 통과한 작품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총 35명의 독서왕을 선정하며 전라남도지사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진도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독서를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도군은 2025년 하반기 ‘진도(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길은푸르미마을은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6가구 8명, 남도전원한옥마을은 8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6가구 9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진도에서 살아보기’에 16가구 총 20명이 참가해 2~3개월 동안 마을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체험, 지역 탐방, 주민과의 교류, 영농영어 체험, 정원과 화훼 가꾸기, 민속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참가자 중 5명은 진도에 정착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생활을 다양하게 경험하며, 귀농어귀촌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보배섬 진도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위해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이사비용 지원, 영농어 자재 지원 등 보조사업과 귀농어 창업,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 풍양면은 지난 8일 구례군 안전교통과 및 산림과와 함께 지역 간 상생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지역 교류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기관이 각각 11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것으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 결과다. 임수영 풍양면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교류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고흥군과 구례군 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으로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남 신제철, 여 오영애)는 지난 8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무안군을 찾아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화재 예방, 재난 대응,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주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31일에는 담양군 무정면에 위치한 침수 피해 주택을 방문해 토사 제거, 침수 가구 정리, 파손 시설물 철거 등 복구 작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무안군 지원까지 이어지며 재난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포함한 총 17명의 대원이 참여했으며, 무안군 청계면의 침수 주택을 방문해 토사 제거와 침수·파손된 시설물의 철거 및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7월 담양군 복구 지원에 이어 무안군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7일 여름철 물놀이 방학기를 맞아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성수기 수상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물놀이객이 증가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요원 배치, 순찰 강화, 안전수칙 홍보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물놀이 안전 관련 5개 부서가 참석해 ▲물놀이 시간 외 안전관리 ▲구명조끼 착용 문화 확산 ▲물놀이 지정구역 외 안전관리 대책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고흥군은 해수욕장과 물놀이시설 15개소에 안전관리 요원 60여 명을 배치하고, 구명조끼·구명환·구명줄 등 인명구조 장비 700여 개를 비치해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시간 안전수칙 안내방송과 현장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수상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