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령군협의회는 지난 21일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과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22기 의령군협의회는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4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통일 공감대 확산, 여론 수렴, 시민사회와의 협력 등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오태완 군수가 참석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일괄 전수했다. 오태완 군수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령군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의령군은 대행기관으로서 위원들의 통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효덕 협의회장은 “평화와 통일은 먼 미래가 아니라 일상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47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를 넓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군협의회는 ▲생활 속 통일 공감 확산 ▲청소년·주민 대상 통일교육 강화 ▲지역 맞춤형 평화·안보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시민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을 제22기의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기청·조충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와 의령홍의청년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의령국민체육센터 참살이마당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많은 군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겨울철 김장에 필요한 젓갈류를 비롯해 멸치, 다시마, 생굴, 가리비, 전복 등 경남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수산물을 시중보다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찾아가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수산물 구매가 어려운 전국 50여 개 시·군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경남도연합회는 올해 개최 지역 중 의령군이 가장 높은 호응도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판매 수익 중 일부를 활용해 관내 복지시설 5곳에 수산물을 기부하는 등 소비 촉진과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의령홍의청년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의령군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령읍사무소는 지난 21일 의령초등학교 앞에서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를 노린 약취·유인 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최용석 읍장을 비롯한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직원들은 하굣길 어린이들에게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안전한 길 이용하기 ▲위급 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 필수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관내 주요 학교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의령읍은 앞으로도 등하굣길 주변 안전관리와 위험 요소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령군은 최근 질병관리청의 45주차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에서 65세 이상 고위험군뿐 아니라 소아·청소년층에서도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군은 인플루엔자가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며, 기침·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과 오염된 물건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령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기침예절 준수 ▲올바른 손씻기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환기 강화 ▲발열·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을 안내했다. 특히 군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예방접종을 강조하며, 매년 10~12월 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의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가 발생해 매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실천을 통해 감염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령군은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임시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군 자체예산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환경정화, 소공원 정비 등 지역현안사업 58개 사업에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18~64세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만18~4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의령군민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와 1세대 2인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6월까지 총 6개월이고, 근로조건은 1일 6시간씩 주 3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 참여 적격 여부 조회 등을 거쳐 참여자를 선정한 후 12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 의령군이 25일 내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5,387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3.14%(약 163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군은 이번 예산 확대 배경에 대해 투자유치 성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정확한 세입 전망,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 등 선제적 재정 운용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예산은 △농림 1,106억 원 △사회복지 953억 원 △국토·지역개발 917억 원 △환경·보건 472억 원 △일반공공행정 439억 원 △문화·관광 302억 원 △산업·지역개발 80억 원 등이다. 군은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복지서비스 강화를 추진하며, 농촌공간정비사업·도시재생사업·정주 기반 확충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동지구 지역특화재생형 도시재생사업 125억 원 △부림면 농촌공간정비사업 116억 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43억 원 △유스호스텔 조성 72억 원 △가례 백암대 출렁다리 조성 35억 원 △공영버스 운영지원 22억 원 △의령읍 중앙사거리 회전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연제구는 11월 22일 오후 1시 연제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연산1·2권역협의회(회장 이경희) 주관으로 ‘제4회 다(함께)다(참여)다(행복) 연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연산1동에서 연산6동까지 지역 내 학교와 동 주민자치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케스트라, 댄스 등 7개 학교에서 16개 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6개 동 주민자치회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마을축제 참여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역별 특색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일품인 고택에서 특별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서울, 동두천, 양주, 동탄, 인천, 부산, 양산, 창원 등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9가족 26명이 참가하여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도수가 약 40도에 달하는 전통 방식으로 빚어진 고도주 가양주를 베이스로 사용하여, 명인 박흥선의 지도로 다양한 부재료(라임, 민트, 탄산수 등)를 섞어 칵테일을 만들었다. 전통주의 특색을 살린 칵테일 만드는 과정은 매우 트렌디하고 재미있었다. 참가자들은“40도 술이 이렇게 부드럽고 향긋한 칵테일로 변신하는 것이 놀랍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솔송주 칵테일 체험 후, 고택의 넓은 마당에서는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보성소리보존회가 선보인 가야금 병창, 판소리, 회선 무, 살풀이춤은 고택의 기와지붕과 처마 아래 은은하게 울려 퍼지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함양문화원 관계자는 “고택은 단순히 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수석객원지휘자 홍석원)의 실내악 시리즈 '줌인'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12월 2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줌인' 시리즈는 한 명의 단원에 집중해 가까이서 호흡하고 음악으로 교감하는 기획 시리즈로, 2022년 12월 첫 공연을 올린 뒤 다양한 악기의 독주곡들로 관객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선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호른 부수석 백상흥과 피아니스트 성민주, 호르니스트 박용인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상진의 빛나는 호흡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따뜻한 음색과 서정적 음악 표현력을 지닌 호르니스트 백상흥은 독일 두이스부룩 국립음악대학,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체코 프라하에서 주최하는 국제 호른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2회 솔로 연주회를 가지며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호르니스트 백상흥은 귀국 후 부산예술고등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 신라대학교, 창원대학교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썼으며 한일 교류 음악회 초청 및 실내악 연주 다수 협연과 많은 솔로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부산시립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 목조건축 대표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진주시의 목조 공공건축이 국제 산업계의 관심과 함께 친환경의 미래 지향성으로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진주시는 건축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목조건축 활성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건축문화진흥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11월 열린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특별상을 받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목조건축대전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진주시의 목조 공공건축이 친환경 정책의 일관성과 미래를 위한 건축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제세미나 등을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대통령상’에 빛나는 성과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문화진흥부문’은 건축을 단순한 공간의 구축이나 산업적 성취가 아닌 일상 속에서 살아 숨쉬는 공간문화로 인식하고 이를 사회적 합의와 가치관의 확대로 이끌어낸 공공적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이다. 대통령상을 받은 진주시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진주시는 2019년 지역 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28회 정례회 기간 동안 2026년 경상남도 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해 위원장에 이경재(국민의힘, 창녕1,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을, 부위원장에 조인제(국민의힘, 함안2,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을 선임했다. 이경재 위원장은 “대규모 재난복구비 투입, 국가 정책사업에 대한 지방비 부담 증가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생경제 활성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 인구감소 대응 등 주요 현안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됐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1일 14조 2,845억 원의 2026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조 8,118억 원(14.5%)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한편, 도청 소관 예결특위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2026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게 되며, 이는 16일 경남도의회 제42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 제428회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경상남도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총 14조 7,909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보다 2,582억 원(1.8%)이 증액됐으며 주요내용은 호우피해 복구비 반영, 지방채의 저금리 공공자금으로의 차환 및 연내 집행불가 사업의 정리 등이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업의 필요성과 재원의 적정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국비 증액 등을 반영하여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사업에 7억 원을 증액하고, “추경 편성 이후 교부된 국비는 수정예산을 제출하여 필수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 ” 외 36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하는 등 경상남도 제출 예산안보다 38억 원이 증액된 14조 7,947억 원의 수정안을 의결했다. 조영명(국민의힘, 창원13)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