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2025학년도부터 시범도입을 하고 있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활용 공개수업을 한림여자중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한림여자중학교 1학년 3반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목에 대해 이뤄지는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와 드림노트북을 사용하여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의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업에서는 진단평가 등을 통해 학생 개별 축척된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학업수준에 맞춰 각 학생별로 맞춤형 문제가 제시되고 문제를 푼 즉시 자동 채점이 되는 방식의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채점 후 학생 스스로가 문제풀이 과정과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해 인공지능(AI) 챗봇에게 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동영상 또는 텍스트로 지원을 받는 등 보충 학습을 실시했다. 공개수업에서 교사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대시보드 기능을 통하여 학생의 학습 참여도와 성취 정도 등 학생들의 학습 이력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를 학교현장에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귀일중학교는 4일부터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와 지식‧문화 공유 확대를 위해 귀일중학교 귀랑도서관을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개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귀랑도서관은 학생과 보호자, 지역주민은 도서 열람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도서관 야간 개방은 학교의 교육자원을 지역과 나누어 주민들의 독서 문화를 촉진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지식 공동체’를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개방은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생활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효봉 교장은“이번 도서관 개방을 시작으로 이용 수요를 점검해 나가며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교육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정 질문 이틀째인 4월 8일, 제4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한동수 의원, 원화자 의원, 현기종 의원, 강동우 의원, 박호형 의원, 홍인숙 의원, 김기환 의원, 7명의 의원이 ʻ도정 질문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날, 질문의원 별 질문 요지로는 한동수 의원은 행정시장 직선제 추진 의향, 정부의 보통교부세 당해연도 미교부에 따른 대책, 지속가능한 공공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 민선8기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을 위한 제주도의 대응, 제주관광 인식 개선 및 공정관광 제도 이행에 관한 사항을 질문한다. 원화자 의원은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및 산지천과 삼성혈, 신산공원과 연계한 탐라생태역사공원 조성 관련, 일도지구 SK가스 저유소 이설과 고도관리방안 및 노후계획도시 관련, 사회복지예산 25% 공약 실현 및 재원 확보 방안 관련, 누구나 누리는 문화체육교육과 관광활동 기회 제공, 관광약자 및 제주 관광 콘텐츠 다변화를 위한 한라산 케이블카 도입 관련, 시설관리공단 설립 재추진 현황, 학교복합시설 추진 의향에 관한 사항을 질문한다. 현기종 의원은 제주관광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 및 권익 보장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정보의 유출·도난·분실·위조·변조 또는 훼손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는 의무 보험이다. JDC는 지난 3월 13일 해당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유출·도난 등의 경우에 대해 다양한 법적 책임과 손실을 신속하게 최대 10억 원까지 보상할 수 있게 됐다. 곽진규 JDC 미래투자본부장(CPO,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은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우리 센터는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할 시에 정보주체의 실질적인 보상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취급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 정보보호 의식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는 「2025년도 제주제품 스토리텔링 마케팅 개발지원」 대상 중소기업 5개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제주제품 스토리텔링 마케팅 개발 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있어도 방송광고 제작비 부담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 제품에 청정제주의 정체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기법으로 광고 제작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과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기업 이야기를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제주에 본사 및 주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또는 제주 이전 추진 중인 기업으로, 업체당 1,800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제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제품이 지닌 특별한 이야기를 발굴해 뒷받침하겠다”며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퀄리티 높은 광고 제작 지원이 도내 기업의 매출 향상과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 회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공존의 약속’ 실천 강화와 크루즈 준모항 운영 등 관광 혁신을 추진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이번 주를 기점으로 관광객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실현되기 어렵다”며 정책 추진의 적시성을 강조했다. 특히 제주 관광의 기본 방향으로 삼은 ‘공존의 약속’의 실천을 역설했다. 오 지사는 “공존의 약속은 두 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첫째는 제주를 찾는 여행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이며, 둘째는 공정한 가격으로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은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간 이해와 존중이 선행될 때 공정한 가격과 높은 서비스 품질이라는 공존의 약속도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5월부터 시작되는 크루즈 준모항 운영에 주목하고 있다. 오 지사는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최종 등재 결정을 앞두고, 인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특별전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 행정안전부와 공동 주최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2~17일) 기간에 맞춰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현기영 작가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 유족회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파리를 방문한다. 전시 장소인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은 2023년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어판 출간 기념행사가 열린 뜻깊은 곳이다.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제출된 1만 4,673건의 기록물 중 핵심 사료들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는 다랑쉬굴을 재현해 관람객들이 제주 4·3 당시 현장에 직접 들어선 듯한 몰입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작은도서관 현장 운영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제2회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혼·모·작)' 행사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모·작'(혼디 모영 작은도서관)의 ‘모작’은 제주어로 ‘매듭’을 뜻하며, 책과 사람을 잇고, 도서관과 마을을 이어 책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하여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라도서관과 제주도서관친구들, 도내 49개 작은도서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디 모영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심포지엄, 독서체험․전시부스, 부대행사, 도서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제주도민이 추천한‘빛나는 100책’'선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전국의 우수 특성화 사례를 공유하는 심포지엄 ‘작은도서관 특성화로 미래를 보다'는 이권우 도서평론가의 진행으로 진행된다. 김은하 책과교육연구소 대표의 ‘작은도서관이 잘해왔고, 잘 할 수 있는' 발표를 시작으로, 문후남 경기도 작은도서관협의회의 ‘함께 성장한 이야기-경기도 작은도서관 협력지원사업', 윤진희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센터장의‘함께 읽는 사람들-사회적 독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고용정책과 연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 협력기관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청년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조성하고 취업전략 수립 등 지역청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됐다. 프로그램은 니트화 예방과 발굴을 목적으로 경력(재)설계, 청년 고용정책 안내, 심리상담, 일상지원 프로그램,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청년층 수요에 대응한다. 졸업 후 진로결정을 고민하는 청년이나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청년에게 경력(재)설계 과정을 제공하고, 다양한 고용정책을 안내해 취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정서적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일상생활 유지를 돕기 위한 글쓰기, 공방 체험 등 다양한 일상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취업역량 강화 과정은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준비 등 기본적인 취업 교육부터 창업 컨설팅,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6기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을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5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임기가 6월 13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위원 15명 중 10명은 공개 모집하고, 5명은 도의회의 추천을 통해 새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위원의 임기는 2025년 6월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2년 간이다. 제6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 모집 분야는 분과위원회 운영에 맞춰 ▲행정·자치·도시 ▲보건·복지·문화·관광 ▲농수축·경제·환경 등 3개 분야다. 위원 자격은 관련 분야의 △대학교 또는 대학원의 조교수 이상 △석사 학위 소지자 중 실무경력 3년 이상 △연구·교육기관, 공공기관 실무경력 10년 이상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등 재정분야 전문자격증 소지자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단체 임원 중 경력 10년 이상인 자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보조금을 교부받은 기관 또는 단체의 임직원으로서 퇴직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자, 도 소속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3개 분야 이상 위촉된 경우, 최근 2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상설전시실에서 김흥수(1919~2014) 화백의 《나는 자유로소이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흥수 화백의 독창적 조형 언어인 ‘하모니즘’이 구현된 누드 드로잉과 회화에 주목한다. 김흥수는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하모니즘 양식을 선언하기까지 평생에 걸쳐 자신만의 예술관을 모색했다. 1940년부터 1944년까지 일본 동경미술학교(현, 국립도쿄예술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한국전쟁기 월남해 대구, 부산에 머물며 예술인들과 교유했다. 이 시기까지 그는 주로 구상미술을 제작했다. 6·25전쟁의 비극적 충격을 표현할 방법을 얻고자 1955년 프랑스 파리로 떠난 김흥수는 1961년 귀국할 때까지 입체주의, 앵포르멜 회화, 반구상 회화 등 다양한 형식을 탐구했다. 이후 1967년 미국으로 건너가 12년간 체류하며 ‘하모니즘’이라는 고유한 조형 언어를 창안했다. 1977년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하모니즘 양식을 선언한 후, 물감, 못, 병마개, 섬유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물질적 현실성과 구상, 추상성을 드러내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김복신 작가의 회화전 〈곶〉이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매주 월요일 휴관) 개최된다. 제주어로 숲을 뜻하는 ‘곶’은 활기찬 생명과 울림을 담은 자연의 선물이다. 이번 전시는 김복신 작가가 세필로 표현한 섬세하고 동화적인 제주 숲의 모습을 선보인다. 김복신 작가는 세필을 사용해 점을 찍고 이미지를 겹겹이 쌓아 긴 시간에 거쳐 곶을 그려낸다. 이러한 공들인 작업 과정은 제주 사람들의 오랜 세월과 섬의 아름다움을 투영한다. 작가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숲의 색과 바람결을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가는 “곶은 태고부터 현재까지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낸 제주의 보물”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곶의 아름다움과 사라져 가는 제주 자연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러리 벵디왓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1민속전시실과 2민속전시실 사이에 위치해 중앙정원과 뒤뜰의 사계절을 접할 수 있는 통로다. 특히 대관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인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며, 제주를 주제로 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