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군민에게 연말까지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정부 주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괴산사랑카드 결제 시 기존 5% 캐시백에 추가 5%를 더한 총 10%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여기에 카드 충전 시 제공되는 10% 선할인을 포함하면, 군민들은 괴산사랑카드 이용 시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추진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로,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주제로 대형마트, 백화점,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업체가 참여해 농축수산물, 생필품, 패션 등 주요 품목에 대해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군은 본 행사 종료 이후에도 연말까지 군 자체 예산을 활용해 캐시백 5%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군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대 변화와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지속 성장하는 행정의 적응력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7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새롭게 개관한 호암도서관 운영현황을 보고받은 뒤 “이제는 유튜브로 책을 소개받고 오디오북으로 책을 듣는 시대”라며 “종이책 중심의 도서관 운영에서 벗어나 시민의 독서 방식 변화에 맞는 뉴미디어 도서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도서관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콘텐츠와 서비스의 질적 변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주말 열린 가을 축제 성과를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축제장마다 인파가 몰렸고, 충주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며 “농산물 직거래한마당, 세계택견대회, 충주아쿠아리움 개장 등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충주아쿠아리움 개장과 관련해 “주말 동안 8천여 명이 방문했고, 그중 70% 이상이 외지 손님일 정도로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며 “국립박물관, 발명체험센터, 아쿠아리움 등이 유기적인 하나의 콘텐츠가 되어 탄금공원 일대를 방문하면 최소 반나절 이상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는 27일 광복회충북북부연합지회(지회장 윤경로) 주관으로 중앙탑면 독립유공자 공적비에서 독립유공자 추모 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에는 윤경로 광복회충북북부연합지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유족 등 30여 명이 참여해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추모 제례는 초헌관으로 독립유공자 유족 어경택, 아헌관으로 광복회원 손정숙, 종헌관으로 독립유공자 유족 유남균의 헌작과 윤경로 지회장의 축관으로 진행됐다. 충주시 중앙탑공원 내 충주박물관 제2전시관 옆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일제에 맞서 투쟁한 애국지사 82명의 희생정신을 담아 2012년 12월에 세워졌다. 독립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과 유공자들의 혼을 상징하는 두 개의 기둥으로 설계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경로 회장은 “매년 10월 실시하는 독립유공자 추모 제례를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그리고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들이 있어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회장 최금자)는 27일 오전 11시, 파라다이스웨딩홀 야외홀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눈이자 희망의 상장인 흰지팡이에 착안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의지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누리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흰지팡이헌장 낭독, 후원금 전달식, 유공자 8명에게 표창 전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다모아밴드의 음악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시각장애인 여러분의 용기와 의지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충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이동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금자 회장은 “흰지팡이는 단순한 보조기구가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을 상징하는 소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진행된 ‘부모-자녀 성장교실’ 프로그램이 지난 25일, 4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동군 청소년드림팀(드림스타트)에서 주관하고 한국부모교육연구소 서유지 소장과 김지연 부소장을 초빙해 운영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매 회기 3시간씩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각자의 자리에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깊이 있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3주차에는 ‘우리 아이, 괜찮나요?’를 주제로 자녀의 행동 뒤에 숨은 욕구(힘, 소속감, 보호, 쉼, 도전 등)를 이해하고, 자녀들은 영화를 활용해 적절한 감정 표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4주차에는 ‘ADHD 아동의 이해와 양육’이라는 주제로 마무리됐다. 부모들은 자녀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태도를 배우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알아야 할 10가지 핵심 포인트를 공유받았다. 자녀들은 종이컵과 털실을 이용한 상호작용 활동(Go & Stop 전화기 놀이 등)을 통해 멈추기, 듣기, 전달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령시가 추진한 만세청년 창업 지원사업(2022년~2023년)을 통해 선정된 청년창업 기업인 아우어타임(대표 김은정)이 주력 제품인 어린이 양치타이머 ‘치카타임’ 200개를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기탁했다. 보령시는 만세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만 45세 이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우어타임은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지역 청년 기업으로,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청년기업과 연계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조병옥 군수는 △재난 대응 철저 △동절기 대책 수립 △주요 사업 마무리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26일 대소면 미곡리의 한 화학물질 보관업체에서 비닐아세테이트가 누출된 사건과 관련하여 조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어제 진양에너지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비닐아세테이트 물질이 반응을 일으켜 인근 지역에 가스 및 분진 악취로 지역 주민에게 큰 피해를 끼쳤다”며 “현재는 음성군과 원주환경청, 소방서, 유관 기관 등의 신속한 조치로 안정화가 된 상태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소면과 관련 부서에서 피해 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 절차가 끝나면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음성군이 중재 역할을 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가스누출사고나 예기치 못한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한파, 폭설에 따른 기후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동절기 한파대책 수립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음성군 보건소는 27일 극동대학교 본관 강의실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국가암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극동대학교 의료보건과학대학장 구본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원인 및 증상,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과 관리법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성암 예방 홍보부스도 운영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더불어 참여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했다. 구본진 교수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여성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숙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음성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한국화훼농협과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화훼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한경표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장과 관내 화훼농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석룡 조합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 시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직자들을 대표해 조병옥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음성군 화훼산업진흥지역 기본계획, 화훼 생산 최신 동향, 농업인이 알아야 할 노무 상식에 대한 특강과 회원 간 친목 행사가 마련돼 실질적이고 알찬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또한 플라스틱 꽃 사용근절을 위한 생화 사용, 시설하우스 고온과 폭설 대비 냉난방비 절감 제품, 고품질 화훼 생산을 위한 비료를 홍보하는 부대행사도 병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화훼농가주는 “음성군의 화훼산업진흥지역에 대한 청사진과 평소 궁금하던 노무 상식에 대한 특강이 매우 유익했다”며 “평소 바쁜 일상으로 인해 못 보던 이웃 농가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이 전국 최초 화훼산업진흥지역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음성군이 외국인 주민의 유입부터 조기 정착, 사회통합까지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수도권 근접성, 저렴한 산업단지 분양가 등의 이점으로 약 3천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어, 수많은 외국인이 일자리를 찾아 유입되고 있다. 또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해 농가에 외국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음성군의 외국인 주민 수는 △1만4843명(2023.9.기준) △1만6938명(2024.9.) △1만8595명(2025.9.)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9.7% 증가했다. 특히 2025년(9월 기준) 외국인 수는 1만8595명에 달하며, 이는 군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해,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 주민 비율 2위에 해당한다. 군은 이들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정착을 위해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설치하고, 2020년 충북 최초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및 행정상담 △한국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동구는 구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공감 프로그램 ‘동구 라라랜드’ 북콘서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라라랜드’는 영화 라라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라이브러리(Library)’와 ‘라이즈(RISE)’의 앞 글자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도서관과 대학이 함께 협력해 주민의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를 꿈꾸는 이들의 마중물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전보건대학교와 협업해 책·음악·이야기가 어우러진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11월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사전 예약제로 무료 운영된다. 주요 일정은 ▲11월 19일 북카페 효동점에서 영유아 가족을 위한 ‘유모차 콘서트’ ▲11월 28일 북카페 가양1동점에서 식장산 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자연극 설화 콘서트’ ▲11월 29일 북카페 가양1동점에서 음악과 한 권의 책이 만나는 ‘낭독 콘서트’ 등이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박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동구는 27일 동대전초등학교 일원에서 대전동부녹색어머니회 주관으로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부경찰서, 동대전초등학교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횡단보도 통행 및 정지선 준수 ▲안전속도 5030 실천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위험요소 점검 및 제거 등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