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8일간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년 주기로 진행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로, 인구·주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및 개발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2025년 11월 1일 0시 기준으로, 모든 기숙·사회시설을 비롯해 관내 표본 20%에 해당하는 내·외국인과 그 거처다. 조사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된 13개 항목을 포함해 △직업 △혼인상태 △이동수단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10월 22일부터는 인터넷과 전화로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조사’가 먼저 진행되며, 미응답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통계청에서 발송한 조사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PC나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국가정책 수립과 평가, 학술 연구, 민간 경영계획 수립 등 사회 전반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유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1월 1일 개최되는 소백산자락길(10자락)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부상과 부석사 화엄종찰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영주의 역사와 인문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백산자락길은 소백산을 따라 조성된 12개 탐방길로, 자연과 인문이 어우러진 영주의 대표 걷기 코스다. 이 가운데 10자락(봉화 오전댐 ~ 부석사 구간)은 보부상들의 옛길이자 부석사 화엄종찰의 문화적 의미가 깃든 역사 탐방길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영주문화연구회의 해설과 함께 자락길을 걸으며 보부상의 삶과 부석사의 가치를 배우고 영주의 인문정신을 체험하게 된다. 탐방을 마친 뒤에는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열리는 ‘인문주간 폐막식’에 참석한다. 폐막식에서는 지역 문인과 함께 문학 속 영주를 재조명하는 시간, 시민 참여형 6행시 짓기, 시 낭송회, 전통음악과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10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7일 2025년 제1회 문경청년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경청년대상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청년을 발굴·포상하는 것으로‘문경시 청년대상 조례’에 근거하여 올해 처음 선정했으며, 혁신역량부문·도전정신부문·사회복지부문·특별공로부문 등 총 4개 부문이다. 수상자는 ▶혁신역량부문 김학수(45·남) ▶도전정신부문 김학노(33·남) ▶사회복지부문 양재필(43·남) 등 3명이 선정됐으며 특별공로부문은 후보 추천이 없어 제외됐다. 혁신역량부문 수상자 김학수 씨는 2005년 전통도자기 분야에 입문하여전통도자기법 연구·전승 등 도자기 발전에 매진했으며, 관내 교육기관 도자 체험 강사로 활동하며 도예를 통한 학생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도전정신부문 수상자 김학노 씨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특히 농업정책 및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에 노력해 왔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양재필 씨는 점촌남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화재예방교육, 재난구호활동에 전념하며 지역주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9일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동 수확기를 활용한 시범 채취 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시가지 도로변 은행 열매 채취의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운영했다. 진동 수확기는 나무에 진동을 가해 열매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사람이 장대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채취하던 기존 방식보다 훨씬 신속하고 효율적이다. 은행나무는 수형이 우수하고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고 공기 정화에 탁월한 장점이 있어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가로수로 많이 식재됐다. 그러나 통행량이 많은 주택가나 상가 지역에 열매가 떨어질 경우 악취와 오염, 보행 불편 등으로 주민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시범 작업은 의성읍 북부길(북원회전교차로~GS칼텍스 동아주유소) 약 3km 구간 내 열매를 맺는 암나무 약 90여 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구간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되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주민 불편이 특히 컸던 곳이다. 군은 진동 수확기의 작업 효율성과 통행량, 주민 의견 등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성군은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회장 이형철)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의성군청 전정에서 ‘알뜰도서교환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가정에서 읽지 않는 도서를 서로 교환하며 자원의 재활용과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도서 교환은 도서 2권을 가져 1권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환에 참여한 군민에게는 ‘한도시 한책읽기’ 선정도서 2종 중 1권을 증정한다. 올해 선정도서는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와 최재천·안희경 작가의 '최재천의 공부'이며, 선정도서는 1인 1권 한정 배부되고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형철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 회장은 “책을 통해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책의 가치를 다시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알뜰도서교환시장 운영에 힘써주신 새마을문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독서문화의 중심으로서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나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8일 산운생태공원에서 전국 두레생협 조합원과 지역 생산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2025 두레생협 생명나눔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레생협연합회, 두레생산자회, 두레의성생산자회가 공동 주최하고 의성군이 후원한 도농상생 축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류하며 상호 신뢰를 쌓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의성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판매·체험 코너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행사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두레생협은 2004년부터 두레의성생산자회와 직거래를 이어오며, 의성의 사과·배·복숭아·자두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전국 조합원에게 공급해왔다. 특히 지난해 직거래 규모는 약 28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생협 최초로 의성 배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성과도 거두는 등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두레생협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과 인적 자원을 활용한 상생형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봉화군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7일 ‘2025년 제24회 봉화군 어린이집연합회 참여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지역 내 9개 어린이집의 원아,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술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주니멀, 즉석사진 촬영, 풍선아트, 에코백 꾸미기 등의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이 운영되어 아이들이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며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봉화군어린이집연합회 진영희 회장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하루, 아이들의 밝은 웃음 속에서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따뜻한 봉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씨름협회가 주관한 2025 봉화군수기 씨름왕 선발 대회가 지난 18일 내성천 송이축제장 내 씨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29회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진행돼 전통 씨름과 지역 축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씨름동호인 등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단체전ㆍ초등부ㆍ중등부ㆍ고등부ㆍ일반부(남)ㆍ일반부(여) 부문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결과는 △단체전 봉화연합팀 △초등부 이준희 △중등부 권준혁 △고등부 김주혁 △일반부 남자 정길호 △일반부 여자 박은서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씨름왕 선발대회뿐만 아니라 제8회 파크골프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와 제43회 테니스협회장기 테니스대회도 함께 열려, 지역 어르신들과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니 봉화군 전통 씨름의 미래가 기대된다.”면서 “씨름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b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야외무대(세계의 문)에서‘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 K-EDU EXPO 시울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경북교육청, 전남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APEC 교육관계자와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시 낭송가(구미시낭송가협회, 경북재능시낭송협회, 한국향가문화예술원)와 학생 등 40여 명(학생 22명)이 참여하며, ‘가족 愛’, ‘명시 사계’, ‘우리들의 푸른 지구’, ‘청록파의 詩울림–경북에서 세계로’,‘향가야 놀자–신라 천년의 마음과 향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 낭송과 퍼포먼스 무대로 꾸며진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시울림학교’를 운영하며, 시를 통한 바람직한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을 확산하고 있다. 교실에서는 한 학기 1인 1시 낭송, 시집 읽기 활동이 이뤄지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 진학지원 운영 실적과 향후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개하며, 경북형 진학지원 플랫폼이 공교육 진학지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경북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학부모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진학클러스터 체제를 강화하고, 진학자료 개발과 AI 기반 시스템까지 포괄하는 진학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교사 역량 강화: “현장이 바뀌면 입시가 바뀐다” 교사 성장 네트워크는 ‘대학 연계→실습형 모의서류평가→입학사정관과의 대화→학교 확산’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사를 진학지도의 핵심 주체로 세우기 위해 △2026 대입 진학지도 연수(450명) △입학사정관과의 대화(11개 대학 256명) △모의서류평가 연수(고려대, 건국대, 경북대, 동국대 등 467명) △2028 대입 대비 관리자 연수(193명) △경북진학지원단 상․하반기 워크숍(2회) 등을 운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가 곧 진학지도의 첫 번째 전문가다. 대학입시 변화의 중심에 교사가 설 수 있도록 적극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2025 독도의 날 기념 독도사랑 온라인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경북교육, 독도를 품다’를 주제로, 학생과 교직원․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 사랑과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고, 사이버독도학교를 중심으로 한 체험․참여형 독도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5개 분야로 진행된다. △독도의 달, 우리 학교 풍경은 학교별 독도 사랑 실천 활동을 1분 내외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손 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는 개인 또는 단체가 독도 사랑 문구를 손 글씨로 작성해 이미지를 제출하는 참여형 행사이다. △독도 메타버스 학급 출석 이벤트는 메타버스 독도 전시관에 학급 단위로 접속해 인증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교원독도탐 사단 영상 퀴즈 이벤트는 경북교육청 교원독도탐사단이 촬영한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를 푸는 활동으로 누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가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오던‘경북형 공동영농’이 2026년부터 ‘공동영농 확산 지원’ 국비 공모사업(시범)으로 추진된다. 농식품부가 내년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동영농 확산지원 사업은 새정부 국정과제로 2030년까지 공동영농법인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2026년에는 6개소가 선정,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공모계획에서 6개소에 대해 2년간 개소당 20억원을 투자, 사업 첫해인 2026년에는 국비 26억원을 투입해 공동영농법인에 교육·컨설팅, 공동영농 기반 정비, 시설·장비, 마케팅·판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공동영농 20ha 이상 농업인 5명 이상이 참여하는 농업법인이 사업 대상이며, 쌀을 제외한 두류·서류 등 식량작물, 과수, 조사료 등 모든 품목에 대하여 지원된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공동영농법인은 해당 시군을 거쳐 경북도에 10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도에서는 사업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11월 7일까지 농식품부로 추천하게 된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농식품부의 서면 및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11월말 경 선정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