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천시는 예산 절감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02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1월에 합동설계작업을 시작해 2월에 완료하고 3월에 공사를 발주했으나, 2026년 작업은 오는 15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 13일까지 조기 운영할 예정이다. 농번기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시청 건설과 및 읍면동 시설(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은 매년 주민숙원사업 등 소규모 건설사업의 설계용역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4인 1조, 4개 반으로 편성돼 239건, 71억원 규모 시설공사에 대한 현장 조사, 측량, 설계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합동설계작업을 통해 약 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후배 공무원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신규 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천시는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시‧군 가축방역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북도 가축방역평가는 현장 중심의 책임 의식 제고를 위한 가축방역사업 추진실적 평가로, 시·군 간 상호 발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가축방역 인력 및 예산 확보 ▲가축방역사업 계획 수립 ▲홍보 및 적극행정 실적 ▲예찰 및 현장점검 ▲구제역‧AI‧ASF 질병 대응 ▲자치단체장 방역 관심도 등 16개 항목에 걸쳐 방역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영천시는 가축방역 시책 계획 수립, ASF와 고병원성 AI 발생 대비 농가 방역점검 실적, 매몰지 사후관리 기간 단축 등 적극행정 항목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행정, 축산농가, 관련기관·단체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과 선제적 차단방역을 통해 ‘청정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천시는 지난 9일 충남 천안시 소재 기업인 재융공업과 ‘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에 대한 통상실시권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 및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제설용 염수 제조 효율을 높인 장치로, 영천시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자체 특허다. 9년간의 현장 검증을 거쳐 실용성이 입증된 기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으로 영천시는 ▲선급금 2,000만 원 ▲연 매출액의 8%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확보하게 되며, 기술 상용화를 통해 안정적인 세외수입 창출이 기대된다. 영천시는 화북면 제설장비기지에 특허기술 적용 설비를 설치해 시제품 실증과 데이터 수집을 병행할 계획이다. 관련 공사는 2026년 3월 착공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5억원이다. 영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세외수입 창출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특허를 민간 기업이 상용화하는 사례는 드물다”며, “영천시 공직자들이 현장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12월 9일 오후 3시, 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주시 관내 체육 꿈나무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5 영주시 체육꿈나무 장학금(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이 마련된 배경이 소개됐다. 행사 주최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국민체육진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체육 공익기관으로, 경륜·경정 등 스포츠 경주사업과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여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국제체육 등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국민 스포츠 복지 증진을 위해 폭넓은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영주시 관내 체육꿈나무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으며, 2002년 11월 개원 이후 관내 복지시설 및 각종 체육행사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도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장학금은 경륜훈련원의 기부금 총 400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2월 10일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 결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를 통해 거둔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대구 북구청 소속 간부 공무원과 최수열 의장을 비롯한 북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축제 운영 전반을 돌아보고 개선·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은 총 33만명의 방문객과 275억의 경제효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타지역 방문객이 절반 이상이었고, 방문객의 만족도와 체류시간도 크게 증가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축제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밝힌 떡볶이 페스티벌의 주요 성과 중 첫 번째는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두끼 떡볶이’와의 협업이다. 두끼 떡볶이 김관훈 대표와 함께하는 2025인분 웰컴떡볶이 이벤트를 선보이며 젊은 층과 가족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떡볶이의 성지 대구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 대표 테마파크인‘이월드’와의 협업 역시 의미 있는 성과로 강조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12월 9일 강북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제3차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기관, 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정기적인 회의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재활자원 발굴과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재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추진 과제를 검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지적장애인 맞춤형 헬스케어 운영 결과와 파크골프교실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으며, 2026년 중점사업인 낙상예방·주거안전 점검, 지역대학 연계, 통합돌봄 준비 사항도 함께 다뤄졌다. 또한 뇌경색 후유증을 앓는 지역 장애인 1명의 사례를 검토하며 안전한 재가생활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 지속적 재활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지역 장애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전반이 함께하는 재활지원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0년 연속 나눔 기부를 이어온 (사)계명1%사랑나누기를 『달서 나눔 별(★) 4호』로 등재했다고 10일 밝혔다. ‘달서 나눔 별(★)’ 사업은 10년 연속 기부에 참여한 나눔인을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제도로, 선정된 기부자는 달서구청 홈페이지 내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2024년 누적 기부금액 1억 원을 달성해 이미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이어 지난 6일 1천만 원을 추가 기부해 ‘달서 나눔 별(★) 4호’의 주인공이 됐다. 계명1%사랑나누기는 계명대학교 교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달서사랑365 운동’에 참여해 연료나눔사업 등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계명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두류1․2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0년 넘게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성서보건지소가 운영한 ‘달서 100세 건강학교’ 2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적 웰빙까지 고려한 통합형 건강교육으로, 숲체험과 원예활동 등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어르신들의 신체 활력과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졸업식에서는 한국무용반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 펼쳐져 그동안의 배움과 열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의욕이 생겼다”, “목적 있는 하루를 살게 되어 좋았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는 등 프로그램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어르신들은 건강교육, 신체 활동, 디지털 활용 교육, 안전 대응 교육 등 폭넓은 배움을 통해 건강 개선뿐 아니라 새로운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달서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추가 활동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성취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후를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달서구는 9일 올해 수거한 무단방치 자전거 가운데 사용 가능한 자전거를 선별·수리하여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총 22대(13개소)를 기증했다. 남은 자전거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공무출장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달서구의 노력의 일환이다. 달서구는 매년 공공장소 및 도로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왔으며, 이 중 재사용이 가능한 자전거를 정비하여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00대 이상의 무단방치 자전거를 수거한 뒤, 사용 가능한 자전거를 선별하여 수리를 진행했고, 그 중 22대를 지역 복지시설과 아동기관에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이동 편의와 여가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이후 남은 자전거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출장 시 활용하여 공무 분야에서도 자전거 이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행정업무에 친환경 실천을 접목하는 모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부문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정책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사업추진, 일자리 창출 실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정책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달서구는 일자리 중심의 조직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 조성, 사회서비스 분야에서의 실질적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체계적 창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연계,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노인 등 대상별 공공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혁신성장 지원사업’과 ‘AI 기반 제조·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주시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진출에 꼭 필요한 경제‧금융 기초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는 지난 3일 경주여자고등학교, 9일 문화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 초년생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경제 이해력과 금융 판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아르바이트 전 알아야 할 필수 지식 △주식 관련 용어 이해 △생애주기별 재무 설계 등으로 구성돼,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개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했다. 참여 학생들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꼭 필요한 내용을 미리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한 고3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경제와 금융이 현실적으로 와닿았고,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기림사(주지 덕인 스님)가 산사 음식 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 2,000만원을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기림사 부주지 운암 스님은 경주시청을 찾아 성금 1,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한다. 운암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기림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성금은 2026년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라면은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필요한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