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2025년 11월 20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배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명의 재정 전문가가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안을 각각 분석 발표하며, 서울시의원, 재정 전문가, 공무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방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토론회를 참관할 수 있으며, 유튜브(‘서울시의회 토론회 제2대회의실’ 검색)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5.4% 증가한 총 51조 4,513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석과불식(碩果不食)의 관점에서 서울시 예산안의 3대 투자 중점별(동행서울, 안전서울, 매력서울) 주요 사업과 8개 세부 사업비 분야(사회복지, 도로·교통, 공원·환경,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일반행정)를 종합 분석한다. 서울시교육청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해 가결한 것에 대해 “대법원의 본안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동일한 조례를 반복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교육 현장에 혼란만 키울 뿐, 실질적인 이익도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는 시민 11만 명의 서명으로 2011년 제정돼, 학생 인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되어 왔다. 그러나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폐지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주민조례발안법상 기한 내 처리 의무를 이유로 같은 내용을 상정해 가결했다. 전 의원은 “대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또다시 조례 폐지를 밀어붙이는 것은 행정력 낭비와 교육 현장의 혼란을 초래할 뿐”이라며 “서울시의회가 학생들을 생각했다면, 법적 판단 이후 숙의와 공론을 거치는 절차를 택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생인권은 교권과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보완되며 존중받아야 할 교육의 기본 가치”라며 “이 조례를 반복적으로 폐지하려는 움직임은 교육적 논의가 아닌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1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 열린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가락김장축제)’에 참석해 김장 담그기 작업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락김장축제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는 가락시장의 대표 나눔 행사이며, 시장을 구성하는 유통인과 공사가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기업, 자원봉사자, 어린이, 외국인 등이 참여해 대규모 김장 작업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완성한 1만 상자(100톤 규모)의 김치는 행사 종료 후 서울시 전역의 취약계층·복지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 제작 김치만 약 1,500상자(전체 기부량의 15%)에 달해 공동체 참여의 의미가 더욱 확대됐다. 구미경 의원은 김치 명인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일손을 보탰으며,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 속에서도 나눔에 함께한 시민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남구의회는 17일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이성수 의원을, 부위원장에 오온누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에서 추천한 전인수·복진경·윤석민·안지연·이동호·황영각·김형곤·손민기 의원과 이성수 위원장, 오온누리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규모는 일반회계 1조 4,361억원, 특별회계 442억원 등 총 1조 4,803억원으로, 예결특위는 오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 이성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강남구의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편성되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선출된 오온누리 부위원장도 “위원장님을 도와 예결위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구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책임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8.2’, 마포구 강변의 길이이자 한강과 함께 태어날 마포의 새로운 비전을 나타내는 상징적 핵심 키워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한강을 제일 길게 접하는 자치구로 8.2km에 달하는 한강을 품고 있으며, 예로부터 마포나루와 양화나루는 한강 최고의 경제, 문화, 여가를 이끌며 번영을 누려왔다. 그러나 한강 양안 정비 과정에서 제방과 도로가 건설되면서 한강이 일상과 단절되고 마포구의 경계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서울화력발전소와 마포유수지 등의 제반 시설로 인한 제약으로 마포는 한강변보다는 홍대, 도화·공덕, 상암·수색 등 내부시가지, 특히 역세권 중심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왔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한강변 일대의 수변 거점 활용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마포구는 수차례에 걸친 관계 부서 회의와 용역을 통해 한강변의 이점과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내부 도시 성장축을 한강까지 확장해 마포구가 누렸던 한강변의 영광을 주민들에게 되돌릴 계획을 세웠다. 이것이 바로 마포구의 한강변 발전과 도시 전반의 균형을 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의 공식 파트너사인 카탈라이즈리서치(Catalyze Research)와 협력해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XRP Ledger・XRPL)을 활용한 기술 멘토링과 해외 파트너 연계를 제공하며, 성과에 따라 기업당 최대 20만 달러 규모(총 180만 달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진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1월 18일(화) 오후 2시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서울핀테크랩 & XRPL Korea’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여의도 ‘서울핀테크랩’과 마포 ‘제2서울핀테크랩’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핀테크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단계별 육성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서울 소재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해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을 포함해 최종 9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주민공동시설 설치·운영계획'을 폐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운영 효율이 낮고 사업자의 부담만 증가시키던 규제를 정비해 건축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주민공동시설 설치·운영계획'은 일정 규모 이상 공동주택 건립 시 작은도서관, 쉼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한 제도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입주민에 한정해 운영되거나 관리 미비로 폐쇄되는 사례가 잇따르며 운영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서울특별시 주택 조례'에서 정한 기준과 별도로 과도한 규제가 적용되면서 사업자 부담만 가중된다는 지적도 지속돼 왔다. 구는 이번 폐지를 통해 민원 부담을 완화하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지 방침에 따라 앞으로 신규 건축심의 및 건축허가 신청 건축물에는 주민공동시설 설치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미 설치된 시설의 경우, 향후에는 건축물 관리 의무자가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실효성이 떨어지는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기존 1개 구역에서 6개 구역으로 나누는 재정비안이 지난 12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구가 10여 년간 준비해 온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의 본격적인 이행을 의미한다. 이번 결정의 핵심은 기존 약 336만㎡ 규모의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을 1개 구역에서 6개 구역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이는 과도하게 넓은 단일 구역 체계로 인해 발생했던 계획·행정관리 한계를 해소하고, 행정 처리의 효율성과 계획 정비의 속도를 높여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1995년 최초 지정된 용산 지구단위계획은 330만~350만㎡ 규모를 유지해 온 서울 최대 단일 지구단위계획 구역이다. 이번 분할로 구역은 ▲서울역 일대(71만㎡) ▲남영역 일대(36만㎡) ▲삼각지역 일대(73만㎡) ▲한강로 동측(40만㎡) ▲용산역 일대(105만㎡) ▲용산전자상가(12만㎡) 등 6개로 세분화된다. 구는 개별 구역별 특성에 맞춘 정비가 가능해지면서 계획 추진 속도와 행정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에 앞서 ‘캠프킴 부지 특별계획구역’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광진구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 및 공공·민간 부문에서 에너지 절감,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구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에너지 공급 기반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꾸준히 힘써왔다.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서울 동북권의 충전 공백을 해소했다. 또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를 통해 공영주차장 등 10개소에 총 32기의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을 무상 설치하고, 유관 기관·민간과 연계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도 갖췄다.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민 지원도 확대했다. 주요 사업으로 ▲취약계층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태양광 설비 보급 ▲친환경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에코마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광진구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제설 대응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개소식을 가졌다. 제설인력 총 1,075명, 13개 실무반으로 이뤄진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적설량에 따라 1·2·3단계로 나눠 신속하게 대응한다. 눈이 쌓이기 전에 선제적으로 초동 제설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CCTV)를 통해 강설 구름대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강설 징후가 포착되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곧바로 초동 제설작업에 돌입한다. 취약지점 89개소에는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특히 급경사로에는 자동원격액상살포기 52대를 가동해 눈이 쌓이거나 얼기 전에 미리 염수를 뿌려 도로 결빙을 예방한다. 결빙 우려가 큰 주요 구간에는 도로열선을 설치·운영하고, 강설 시에는 원격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함께 가동한다. 도로별 맞춤형 제설작업도 추진한다. 간선도로에는 유니목 2대와 15톤 덤프트럭 3대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남구의회는 17일 엘레에나호텔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강남구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국내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김광심 의원·김형대 의원·전인수 의원·한윤수 의원·윤석민 의원·안지연 의원·박다미 의원·황영각 의원·이성수 의원·김진경 의원·손민기 의원·우종혁 의원·오온누리 의원이 참석해 자유민주통일 담론 확산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서울강남구협의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연결고리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며 “오늘의 출범식과 회의가 모든 분들의 지혜와 열정이 모이는 시작점이 되어, 지역사회와 국가 미래에 큰 이정표로 남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교차로에서 모든 방향으로 건널 수 있는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이후 교통사고 건수가 이전보다 18.4%(377건→ 308건) 감소했다. 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충격하는 ‘보행자보호의무위반’ 건수도 50%(34건→ 17건)로 줄어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이후 보행자 안전과 편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서울특별시지부)과 함께 2012~2023년 서울 시내에 설치된 대각선횡단보도 217개소를 대상으로 설치 전·후 효과를 분석해 교차로 교통사고 건수, 보행자 이동 거리, 차량 통행속도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각선횡단보도’는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로 알려져 있지만, 서울시 내 설치 사례에 대한 분석이 부재해 이번에 지난 10년간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정량·객관적 효과를 분석했다. 대각선횡단보도가 설치된 교차로 별로 설치 전·후 평균 교통사고 통계를 비교한 결과, ‘전체 사고건수’가 감소한 가운데 차 대 사람 사고건수는 27.3%(99건→ 72건), 횡단 중 사고건수 25.8%(66건→ 49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