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무형유산 전수 장학생 신진규 작가가 제48회 전북특별자치도 공예품 대전에서 ‘단차의 조화-오단 찻상 세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신 작가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천철석 소목장(완주군 구이면)에게 전통 목공예 기술을 배우며, 소목 기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특히, 정교한 목재 접합과 섬세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의 작품은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람객과 심사위원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대상작 ‘단차의 조화-오단 찻상 세트’는 36년간 교사로 재직한 작가가 체육 시간에 사용했던 ‘뜀틀’의 단차에서 영감을 받아 다섯 단계로 구성된 찻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각 단의 미세한 높이 차이를 통해 입체감과 리듬감을 살린 조화롭고 안정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천철석 소목장의 전수 장학생으로서 받은 가르침과 전통 공예에 대한 애정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 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진규 작가의 수상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궁금했어, 수소’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궁금했어, 수소’는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화 정책인 ‘수소도시 완주’와 연계해 탄소중립 실현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수소와 재생에너지의 개념과 활용 방법을 청소년들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2개월 동안, 2주에 한 번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소 어디까지 알고 있니? ▲수소 놀이터 ▲수소 과학실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수소 퀴즈대회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됐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사회의 변화를 준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더 많은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내 치매안심가맹점 1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가맹점에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고산면 삼기리 마을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카페, 미용실, 주유소 등이 다수 포함돼 안심마을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치매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관련 정보제공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임시보호 ▲조기검진 권유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수행한다. 지정된 가맹점에는 치매안심가맹점 현판과 치매안심센터 지원서비스 리플릿이 비치돼 지역주민들이 쉽게 가맹점을 인식하고 치매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치매안심가맹점지정 확대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완주군이 치매안심도시로 더욱더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는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의 박정애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박정애 작가는 ‘Revi’라는 예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전주지역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등 많은 전시 경험이 있다. 박정애 작가의 감각적인 서양화 작품은 색채와 형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박정애 작가의 이번 전시로 상반기 예정된 이동형 아트마켓 전시를 마무리하고, 혹서기(7~8월) 휴관에 들어간다. 하반기 이동형 아트마켓은 오는 9월 9일 최은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이수아·매드김·노진아 작가가 순차적으로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지역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전주의 문화적 다양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개인전’은 지난 4월부터 지역작가 8명이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전주시 탄소기업들을 위한 수출 전진기지가 마련되면서 전주시 탄소산업의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길이 열리게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해 전주 지역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과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비엔나 지회 회원, 전주지역 탄소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 시장은 또 이날 전주 탄소기업 대표들과 옥타 비엔나 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유럽 판로 확대 및 수출 전략, 글로벌시장 동향 등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럽 내 수요처 발굴과 기술 협력 가능성,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현판식 및 간담회를 계기로 옥타 비엔나 지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소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가족 등 돌봄 공백 발생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 인프라를 강화키로 했다. 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아이돌보미 2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아이돌봄지원법상 결격 사유가 없고 영아 및 아동 돌봄이 가능한 자로,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을 수료했거나 관련 분야 자격증 보유자, 또는 보육·교육 분야 경력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전주시가족센터 누리집의 채용 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가족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후 시는 서류 심사와 인·적성심사, 면접을 거쳐 아이돌보미를 최종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될 인원은 오는 7월부터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와 관련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하원 동행과 놀이 지도, 식사·간식 챙기기 등 일상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진 전북 최초의 북페어인 ‘제3회 전주책쾌’가 2030세대의 독립출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전주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 일원에서 펼쳐진 ‘제3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에 전국의 창작자와 출판사, 책방 등 92개 팀과 2030 세대의 많은 시민과 여행객 등 총 7800여 명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전주책쾌’에는 지난해보다 3팀 증가한 총 92팀의 출판인들이 참여해 △500여 종의 도서 홍보 및 신작 판매 △다채로운 강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먼저 첫날인 지난 7일 오전에는 깃발을 든 시민들이 소리꾼 책쾌로 행렬을 이끈 임수정 연극배우의 진행에 따라 풍남문 광장에서 행사장인 문화공판장 작당까지 행진했으며, 이후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이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을 통해 올해 전주책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후에는 완판본 연구자인 이태영 전북대 명예교수와 안은주 완판본문화관 학예실장이 다과와 차를 곁들인 ‘완판본 살롱’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 금암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지역 대학교 동아리와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야외 공연 시리즈인 ‘달빛 공연’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금암도서관의 ‘달빛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7~8월을 제외한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총 6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6월에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공연이 펼쳐지고, 오는 9~10월에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달빛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어쿠스틱 버스킹 밴드인 ‘우연일치’가 장식하게 된다. 이후 △버스커 이근호(6월 27일) △전일중학교 그룹사운드 밴드 ‘BIN’(9월 5일) △전북대학교 약대·치대 연합 오케스트라 동아리 ‘파르벤’(9월 12일) △전북대학교 관현악 동아리 ‘브릴란테’(9월 19일) △성악 및 합창 무대를 선보일 ‘프레이즈&GUT CHORUS’(10월 17일)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은 ‘달빛 공연’은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금암도서관 ‘트인마당’의 야경과 아름다운 선율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면서 “공연 장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조선왕조와 후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전주의 문화유산과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주국가유산야행이 많은 야행객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풍남문, 전라감영, 풍패지관, 전주향교, 오목대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5 전주국가유산야행’을 개최했다. 10주년을 맞아 8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거치고, 각 국가유산의 특색을 살려 기획한 신설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 활용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년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졌던 경기전 광장에서는 이례적으로 거대한 씨름판이 구성돼 시민 참여형 ‘견훤대왕배 씨름대회’와 후백제 전주의 역사를 무용으로 재해석한 주제공연 ‘왕도를 만나다’가 진행돼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어 시민 및 관광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씨름판이 단순 민속놀이의 장을 넘어, 잊혀진 후백제 왕도 전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역사 강연 및 토크쇼인 ‘후백제의 왕궁, 야간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일목재산업(주) 김병진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전일목재산업은 일반 제재업을 기반으로 원목 수입부터 제재, 건조, 방부, 집성, 가공까지 목재 가공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국내에서도 드문 목재 전문기업이다. 탁월한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목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진 대표이사는 “고향인 진안을 위해 평소에도 진안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 기부가 진안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김병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진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안군이 유소년 축구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진안군은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5 진안홍삼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안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용담, 상전, 정천면 체련공원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90개 팀, 4,0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이 참여해 유소년 축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대회는 출전 연령에 따라 U-7부터 U-12까지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장 곳곳은 어린 선수들의 열정과 땀으로 가득했으며, 수준 높은 경기력과 예의를 갖춘 태도는 관중과 응원단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경기 결과 부문별 우승팀은 ▲U-7: 스마트아산 ▲U-8: 전북현대 ▲U-9: 세천하이두(일반), 애플라인드(진안리그), 구미리스펙트FC(홍삼리그) ▲U-10: 전북현대(진안리그), 애플라인드(홍삼리그) ▲U-11: 전북현대(진안리그), 포항JS풋볼아카데미(홍삼리그) ▲U-12: HS FC(진안리그), 정읍로얄FC(홍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은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돕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진안군청년센터 “월랑”의 본격 운영에 앞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오픈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주간은 진안 청년센터를 지역 안팎에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진안읍 우화1길 7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회의실·소모임실 등 공유공간과 청년 쉐어하우스로 구성돼 있다. 오픈 첫날인 17일 저녁 6시 30분에는 청년쉐어하우스 입주 설명회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10시에는 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하지(夏至) 맞이 청년축제’가 열린다. 축제 당일에는 ▲청년 뮤지션 ‘살래재즈트리오’의 재즈 공연 ▲소소한 청년 마켓 ▲감자요리 나눔 행사 ▲청년센터 공간 소개 ▲‘청춘네컷 하지’ 사진 이벤트 ▲체험 부스(모기기피제, 허브스틱, 큐브 만들기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이용자 등록 이벤트와 현장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등 소정의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진안군청년센터는 앞으로 진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