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 식품바이오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38억 원 규모 수출계약을 따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화이트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에서 276만 달러 상당의 제주기업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메가어스 엑스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호치민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 28개 혁신기관대학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 비즈니스 박람회로, 주로 한국 기업과 베트남 시장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TP는 베트남 국영 유통사인 사이공 쿱마트(Co.op Mart)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주기업의 베트남 현지매장 입점을 본격 추진한다. 쿱마트(Co.op Mart)는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편의점 등 6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유통체인이다. 수출계약에 성공한 제주기업은 에코제이푸드, 제주팜이십일, 진피담은제주, 헬스셋 등 도내 식품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엑스포에서 홍보 전시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38억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도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상담 및 주거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가 올여름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도내 주거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하여 혹서기 대응 물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복지센터가 추진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 일환으로,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열악한 주거환경의 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거복지센터에서는 쪽방·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환경의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인 제주시 35가구, 서귀포시 15가구를 추천받아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쿨 마스크 ▲쿨 타월 ▲쿨 토시 ▲쿨 스카프 ▲손 선풍기로 구성된 혹서기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공공임대 또는 민간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주거상향지원사업 홍보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연계한 주거상향지원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아울러 비주택 주거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 등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으로 이주 확정 시 보증금 지원 및 이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8월 13일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상황실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안관제센터 상황실 확장은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JDC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제주도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실시간 사이버위협 탐지와 대응 능력을 한층 고도화했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보안관제센터 확장은 단순히 내부 보안 강화를 넘어, 제주지역 전체의 정보보호 생태계 발전의 기반마련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도내 대학교 및 SK쉴더스와 협력해 보안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제주도내 정보보안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소식 이후 2023년 12월부터 도내 보안인재 양성 업무협약(MOU) 관련 4차 실무협의회를 진행했으며, JDC 스마트융합처와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정보보안전문기관인 SK쉴더스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맞춤형 보안인재 양성 방안 △산‧학‧관 협력 강화 △채용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제주지역 학교에서 근무한 영양사가 폐암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영양사에 대한 지원과 더 이상 폐암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등 후속 조치를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영양사가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불승인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서울행정법원에서 승소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에 요양·보험급여 결정 통지를 신속히 요청했고 지난 20일 통보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해당 영양사에 대해 인사·복무·급여 안내 등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산재로 휴직 중인 근로자의 요양 승인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가 요양이나 일상 회복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유급 휴직을 지원하는 ‘산재 회복 지원 제도’를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해당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급식실 종사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2025년에 3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16개 학교 환기시설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체 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감귤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감귤 재해예방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록적인 폭염에 따라 열과 등 감귤 피해가 우려되는 바,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감귤 품질과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서귀포시에서 지정한 품목별 감귤 명인이 본인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과원에서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감귤 관리 노하우를 교육했으며, ▲토양 내 일정한 수분 유지 ▲적정 착과를 위한 적과 요령 ▲지상부와 지하부 균형 관리를 통한 열과 발생 예방 등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핵심 내용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 관리 요령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 실천 방안도 집중적으로 안내되어 현장에 참가한 농업인들과 재해 대응 역량 강화에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가의 생계와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해 재해예방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효율적인 농지 관리와 투기 목적의 농지 소유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외국국적자 소유 농지, 최근 5년 이내 소유권이 변동된 농지,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농업법인 소유농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농지 등으로 총 23,015필지(4,971ha)에 대해서 농지의 실경작 여부, 불법전용 및 불법 임대차 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법인의 경우 농업경영 여부 조사와 더불어 농지소유 요건의 준수 여부도 확인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금번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농지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및 불법전용 등의 '농지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농지처분의무부과, 처분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하는 등 '농지법' 위반농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지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경자유전의 원칙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지이용실태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도에 패조류 투석이 완료된 11개소 어촌계 마을어장에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사후영향조사를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패조류 투석은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어장에 0.3~1.0㎥ 크기의 사석을 투하해 패류 및 해조류 서식공간을 확대함으로써 해양생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후영향조사는 그간 추진된 투석사업이 해양환경 개선에 미치는 영향 및 수산자원 증식의 효과 등을 조사·평가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된 후 12개월부터 24개월까지의 기간 내 실시하도록 관련 법에 정해져 있다. 이번 사후영향조사는 11개소(동일, 상모, 하모, 법환, 신례, 남원, 신천, 신풍, 온평, 고성신양, 시흥) 마을어장에 들어가 대상 해역의 해양환경 변화와 수산동식물 추정량, 인접 어촌지역의 개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업으로 설치된 자연석(사석) 상태를 확인해 실제 해조류가 생육하는 서식공간의 역할에 대한 효과성도 분석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사후영향조사를 통해 투석사업의 효과를 면밀히 검증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관리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실시(4차)한다. 중성화 수술은 개체 수의 무분별한 증가를 막아 유기견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며 특히 농촌 지역의 ‘마당개’처럼 실외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은 임신과 출산이 빈번하여 유기견의 주요 공급원이 되기도 하는데, 이들을 지원하여 유기견 감소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반려견 중성화에 따른 수술 비용을 전액 지원(추가 검사비, 입원비 등 기타 비용은 제외)하는 사업으로서 숙련된 수의사가 있는 지정 동물병원과 연계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8월 28일에서 9월 15일까지이며, 중성화수술을 희망하는 서귀포 시민은 반려견 등록증(추후 등록 조건으로 미등록자 신청 가능), 소유주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리 수는 1인당 2마리 이상 가능하며, 2마리부터는 예산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암컷 40만 원, 수컷 25만 원이며 수술 전 검사와 후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한 ‘금토금토 새연쇼’가 8월 23일 더욱 특별한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독특한 콘셉트와 흥겨운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싸이버거’가 출연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워터밤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이번 특별 공연은 일상에 지친 시민 및 서귀포를 찾은 관광객 모두에게 신나는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됐다. 가수 ‘싸이버거’가 관객과 호흡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워터밤 행사에는 물대포 2대가 준비되며, 관객들은 직접 물총을 지참할 수 있으며 우비가 제공된다고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는 8월 23일, ‘금토금토 새연쇼’ 특별공연 현장에서 싸이버거의 라이브 무대와 워터밤 이벤트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또한, “금토금토 새연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라며, “지난 7월 25일 첫 공연 이후 7회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옿래 12월까지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신규 광학선별기 및 AI선별로봇을 설치하여 재활용폐기물의 선별률을 높이고, 2040 플라스틱 제로 사업을 선도적 추진하다. 서귀포시는 시설 설치 사업예산으로 총13억 원(국비 3억 9천만 원 포함)을 확보했다. 장비 설치를 위해 2025년 8월 기준 시설 실시 설계 추진 중이며, 9월부터 본격 설치 사업을 시작하여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선별로봇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선별장 플라스틱 반입 선별라인에서 재활용품을 인식 후 종류별 자동 선별하는 첨단장비로, 선별장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대 설치 예정이며, 2025년 사업비로 6억 원(국비 1억 8천만 원 포함)을 투입하게 된다. 광학선별기는 적외선을 이용해 재활용품을 자동분류 선별하는 장비로 생활자원회수센터에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1대를 운영했으나 장비 노후화에 따라 '25년 8월 2회 추경에 총 7억 원(국비 2억 1천만 원)을 확보하여 기존 대비 효율이 개선된 광학선별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AI선별로봇과 광학선별기를 이용한 첨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인구감소 대응과 청년 지원 강화를 위해 총 60개 사업에 2,40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7월 하반기 인사에서 ‘인구청년통계팀’을 신설하고, 부서별로 개별 추진하고 있던 인구·청년 관련 사업을 하나의 종합전략으로 통합하여 3대 전략·11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목표는 ‘모두가 행복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제주시’다. 이번 계획은 도에서 수립한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2025~2029)’, ‘2025년 제주 인구정책 시행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5년 7월 말 기준 제주시 인구는 50만 3,886명이며, 2024년 한 해 순유입 인구는 전년 대비 3,182명 감소했다. 특히 원도심과 읍면 지역의 인구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합계출산율은 0.84명(20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6.8%에 달한다. 청년(19세~39세)인구는 2020년 13만 2,180명(전체 인구의 26.8%)에서 2024년 11만 8,467명(24.3%)으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노루, 꿩, 들개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가축·인명 피해 발생 시 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야생동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 농가와 시민에게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가축, 인명 피해가 있는 농가와 시민이다. 피해가 발생한 경우 농지 경작 증명서류, 소득금액 증명원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야생동물에 의해 신체상의 피해를 입은 경우는 피해 발생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피해 현장 사진 등 증빙 서류를 갖춰 신고해야 한다. 보상 범위는 농작물·가축 피해의 경우 피해 면적, 소득액, 생육비율, 피해예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고려해 피해액의 80% 내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인명 피해는 의료기관 치료비 중 본인 부담금 500만 원 한도, 사망 시는 1,000만 원 한도로 보상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201건·1억 5,600만 원의 보상이 이뤄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