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역고유의 특성과 도시재생 가치를 담아낸 특별한 플리마켓, ‘놀러와, 삼화토요마켓’이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1시~오후 5시) 개최된다. 삼화지구 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 마켓은 삼화지구를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삼화지구는 무릉계곡, 무릉별유천지 등 주요 관광지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하며,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삼화시장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지역 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삼화토요마켓은 푸드존, 마켓존, 체험존, 힐링존, 이벤트존 등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삼화지구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주관한다. 방문객들은 농산물, 다육식물,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하거나, 라벤더 음료와 곤드레 주먹밥 같은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라벤더 막걸리 시음’,‘반려식물 심기 체험’, 그리고 AI기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구군은 재난과 안전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간 영상공유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재난감시 CCTV 12개소(20대)와 재난안전상황실,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연계되면서 각종 재난 발생 시 관제 영상을 즉시 공유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공유는 태풍·호우 등 기상 특보 발령이나 산불·홍수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대응 부서가 현장을 즉시 확인하고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상황 종료 후에는 영상 접근 권한을 해제하고, 방범용 CCTV를 재난 목적으로 활용한 경우에는 관련 절차에 따라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양구군은 앞으로도 신규로 설치되는 재난감시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도록 확대 추진하는 한편, 산불감시 카메라 등 특수 목적 장비도 단계적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송미영 통합관제팀장은 “이번 영상공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구eat'장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토정중앙면 양구성당 남면공소에서 열린다. 잇(eat)장은 지역 농부와 요리사, 예술가, 작가,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소소하고 평화롭게 지속 가능함을 추구하는 문화장터이다. 첫날인 27일에는 △양구 햇사과 착즙 시연 △소농들이 직접 운영하는 못난이 농산물 장터 △오카리나 공연 △이야기 콘서트 △태양 관측 필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커피와 빵을 비롯해 농산물·가공품, 공예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마켓도 운영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강원관광재단과 함께하는 ‘강원비건어게인 in 양구’가 열린다. 전국에서 초청된 셰프들의 비건 요리 시연과 김영아 작가의 신간 '채소생활자' 북토크가 마련되며, 소농의 농작물과 손작업, 기후 위기 시대의 비건 지향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생태 문화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북토크와 요리 시연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매년 잇(eat)장을 준비하고 운영해오고 있는 사회적기업 ㈜까미노사이더리는 상품성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구군이 오는 10월 9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여름철 호우와 폭염으로 과일·채소류 등의 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군은 주요 성수품 가격을 집중 관리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명절을 계기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이번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농산물(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단감, 애호박)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임산물(밤, 대추, 잣) △수산물(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 멸치) 등 성수품 22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수시 점검한다. 또한 양구군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상거래 질서 및 생필품, 농수산물, 축산물, 개인서비스업 등 분야별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부정 유통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양구군은 추석 명절 민생 경제 안정화를 위해 오는 10월 5일까지를 전통시장 이용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삼척시가 9월 24일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 광장에서 안전기원제 및 출정식을 갖고 2025년 제18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에 나섰다.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라 시대 때 실직주(삼척 옛 이름)의 군주로 임명돼 우산국을 복속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나라의 역사에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의 울릉도·독도 복속항로를 복원하고 재현함으로써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삼척항 인근 이사부광장에서 안전기원제와 출항선포식이 진행된다.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대원 20여명은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4일간 동해에서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에 도착하는 우산국 복속 항로를 탐사하며 독도 주권 선포식, 이사부 역사 정신 교육과 울릉도 역사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는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출항지로서, 앞으로도 이사부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사부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삼척시는 25일 2025년 제8회 삼척시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감면 조치는 기존 재난 피해 때에만 가능했던 임대료 인하 범위를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상황까지 확대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지원 내용은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경영 목적으로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징수한 임대료를 최대 80% 환급하는 것이다. 신규 임차자에게는 감면된 임대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체납액에 부과된 연체료를 50% 경감하고 납부 기한도 최대 1년까지 유예하여 상인들의 경영 부담을 한층 더 완화할 계획이다. 이번 감면 대상은 삼척 중앙시장 등 약 100개소로 예상되며, 총 환급액은 약 150백만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오는 10월 한 달간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임대료 감면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삼척시가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삼장사 경내에서 ‘전통 산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5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진행되며, 고즈넉한 산사 풍경과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박종명, 김이난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정율스님, 강지민, 최호섭, 이영현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전통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공연을 펼친다. 삼장사 대웅전 옆에 무대와 관객석이 마련되며, 청사초롱과 조명으로 산사 특유의 분위기를 한층 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삼장사의 고즈넉한 풍광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양군은 오는 2025년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전 부서에 전자계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약 체결부터 지출, 보관까지 모든 절차를 종이문서 없이 처리하는 방식으로, 행정 효율성과 친환경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계약관련 품의서류, 착수계, 준공계 등을 출력해 제출·보관했으나, 앞으로는 이호조시스템에 전자문서로 업로드해 관리한다. 또한 계약 일반조건, 청렴서약서 등 10종의 서류를 ‘계약 이행 통합서약서’ 1종으로 간소화해 불필요한 절차를 대폭 줄일 예정이다. 전자계약 도입으로 연간 49만 매 이상의 종이 사용이 줄어들어 약 2,600만 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종이 구입비와 복합기 토너 비용은 물론, 기존 계약관리 프로그램 미사용으로 절감되는 1,500만 원까지 포함된 수치다. 아울러 종이 절약을 통해 연간 2.5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계약 체결부터 대금 지급까지 전 과정이 전산화되면서 업무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전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양군이 올해 3분기에 발생한 미지급 지방세 환급금 255건, 1,500만 원에 대해 납세자에게 돌려주기 위한 ‘집중 환급 기간’을 내달 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납부 후 소유권을 이전 또는 폐차 ▲국세인 소득세 경정 결과에 따라 지방소득세 세액이 조정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이에 군은 환급대상자에게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양양군 지방세환급’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환급금을 전액 돌려줄 계획이다. 환급 여부는 ▲스마트 위택스(모바일)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의 ‘나의 생활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위택스에서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지방세 미환급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후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경우에는 양양군청 세무회계과로 문의해 환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방세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미환급금 반환에 적극 힘쓰겠다”며, “주민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환급금을 꼭 찾아가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춘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육동한 춘천시장)는 24일 휠체어농구 직장운동경기부 ‘춘천 타이거즈’에 일본 국가대표 출신 후지모토 리오(Reo Fujimoto)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후지모토 레오(41세) 선수는 지난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부터 2020년 도쿄 패럴림픽까지 5회 연속 패럴림픽에 출전한 세계적 수준의 센터다. 특히 2020년 도쿄 대회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은메달을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후지모토 선수는 오는 27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부터 공식 출전한다. 춘천 타이거즈는 이번 영입으로 취약했던 센터 포지션을 보강하고 전술적 균형을 맞춰 주축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춘천타이거즈는 리그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달리는 가운데 경기력 상승과 함께 후반기 우승 경쟁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전망이다. 이광호 단장은 “세계 무대 경험을 가진 선수가 합류하면서 팀의 전술적 안정감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번 영입을 통해 후반기 리그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고, 우승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춘천시민이 국제협력의 주역으로 나선다. 춘천시는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2025 춘천시민 국제협력봉사단’을 창단해 오는 11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파견한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가 처음 시도하는 시민 참여형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국제개발협력(ODA)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활동하며 글로벌 감각과 연대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해외 협력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작은 도서관 개설·교육 봉사로 국제연대 실현 봉사단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간 아디스아바바 현지 학교에서 교육 봉사와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작은 도서관’을 개설해 아동·청소년의 학습권을 지원하고, 독서지도와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에는 춘천시 관계자, KOICA 인턴,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관계자와 함께 시민 5명이 동참한다. 센터는 항공료와 체재비 전액을 지원하며, 춘천시는 도서와 기자재 등 물품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이 부모와 양육자를 위한 부모 성장 교육 특강을 연다. 오는 27일에는 배우 정은표가 ‘행복한 우리 집’을 주제로 강의를 여는 가운데 참여자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됐다. 지난달에는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 상담센터 소장이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로 강의를 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의 다양한 고민상담이 이어졌다. 지난달부터 열린 하반기 부모 성장 교육 특강은 부모 및 양육자 10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육아, 대화법, 사춘기, 영어공부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강의를 12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총 5회 운영한다. 춘천시립도서관의 부모 성장 교육 특강은 지난 2020년부터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고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는 기반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37회의 특강이 열려 1,983명이 특강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0~12월 부모성장교육 신청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립도서관 독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