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정비가 필요한 노후 안내판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관내 일부 안내판은 관리부서 부재 등의 이유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노후화가 진행된 상황이다. 이에 광양시는 '생애복지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노후 안내판을 보수하거나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자체 조사를 통해 총 35건의 노후 안내판 관련 정보를 접수했다. 8월 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수요조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 후에는 이후 현장 확인과 우선순위 선정을 거쳐 정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보 방법은 간단하다. 광양시 모바일 통합행정플랫폼 ‘MY광양’ 앱을 설치하고 ‘노후 안내판 제보’ 탭에 접속, 노후 안내판의 전면 사진을 첨부하고 정확한 위치를 기재하면 된다. 제보자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0,000원권이 지급된다. 시는 정비된 안내판에는 외국어 표기를 병기하고, 광양시의 공식 캐릭터 ‘매돌이’ 디자인을 삽입해 통일성과 정보 전달력을 높일 방침이다. 광양시 감동시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시정 핵심 분야의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2025 광양시 정책디자인단’이 8월 6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약 5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책디자인단은 시 소속 공무원 21명을 5개 팀으로 구성해 운영한 정책연구모임이다. 다양한 직렬과 경력을 지닌 공무원들은 정책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거치며, 정책기획 기법을 익히고 우수 사례를 분석하는 등 실현 가능하고 창의적인 정책 발굴에 주력했다. 시정 현안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며 정책을 기획한 결과 8월 6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총 7건의 정책과제가 발표됐다. 주요 과제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사업 △백운제 레이크 가든 조성사업 △광양형 E.V. 감동카 공유사업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및 배변봉투함 설치 △광양시 고향 리턴 플레이스 프로젝트 △면접도 보고 광양도 보고 △열린 공간, 열린 가능성이 포함됐다. 각각의 과제는 지역 실정과 행정 여건을 반영한 참신한 제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최우수 제안으로는 빈집을 활용한 ‘광양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다압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6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광주, 경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및 경남의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지역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전남 시·군·구 단위에서는 나주시와 함평군이, 읍·면·동 단위에서는 광양시 다압면을 비롯해 구례군 간전면·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염산면, 신안군 지도읍·임자면·자은면·흑산면 총 10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광양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27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다압면에는 51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총 242건, 48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공공시설 피해는 45건 46억 원, 사유재산 피해는 197건 2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담양군이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전남지역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나주시에 중앙합동조사단을 꾸려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전통 무예 공간인 송무정 궁도장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구비 2억 원을 투입,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광산구는 화살이 궁도장 외부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 울타리(펜스)를 설치하고, 집중호우 시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구조물을 보강한다. 송무정 궁도장은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노후한 시설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설개선 사업에 나선 광산구는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9월부터 개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 국궁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광산구 관계자는 “송무정은 지역의 전통과 체육이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설 개선‧정비를 추진한다”며 “시설선 사업이 계획대로 연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잔라남도 나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선진 수처리 및 환경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제주시 연동제성마을회 주민들(21명)에 이어 5월 동신대학교 탄소중립 실천 활동 강사(14명), 7월 정읍시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 및 시설 운영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견학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제 운영 현장 확인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치단체 간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빛가람 수질복원센터의 하수처리 전 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수처리 공정, 악취 저감 설비, 물 재이용 시설 등을 확인하고 시설 내 설치된 관제센터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운영 관리 체계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특히 방문객들은 “생활하수가 적정하게 처리되어 호수 유지수로 재활용되는 등 자연으로 되돌아가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직접 보면서 도시 환경을 지키는 필수 시설이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공하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맨발로 청춘학교’ 제4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맨발로 청춘학교’는 맨발걷기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주민 45명이 참여혀며 10월 2일까지 9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맨발걷기와 건강관리 이론교육 ▲멘토와 함께하는 현장실습 ▲맨발걷기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총 110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81명이 ‘맨발걷기교육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42명이 지역 걷기 강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4기 주민강사들이 직접 걷기 교육을 진행해 주민이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후남 주민강사가 ‘맨발 걷기의 원리와 실천방법’을 주제로 올바른 보행 자세와 체중 분산, 지압 효과 등을 설명했으며, 이어 2강에는 김영희 전문강사가 지압봉을 활용한 ‘발마사지 및 근력 운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이외에도 ‘찾아가는 맨발로 힐링스쿨’을 통해 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등 달라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안내 콘텐츠를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8일 광주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에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내 콘텐츠 ‘쉽게 알려주는 고(고교학점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탑재한다. 이번 콘텐츠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고교학점제와 교과별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교사들로 자료 개발 TF팀을 구성하고, 자료를 준비해왔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과 현재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고등학생 등 대상자 맞춤으로 2개 종류로 나눠 제작했다.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자료는 안내 프레젠테이션 1종, 동영상 4종, 책자 1종이며,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해서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별 선택과목 안내 동영상 5종이다. 중학생을 위한 자료는 고교 진학 후 학생들이 접하게 될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학교 등을 안내하고, 진로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순군은 7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7개 품목을 새롭게 추가해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의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일 부군수실에서 ‘2025년 제1회 화순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막걸리 △약주 △막걸리·약주 세트 △수제 초콜릿 세트 △송화 버섯 △참송이버섯 △쌍봉사 템플스테이 할인권 등 총 7개 품목을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이번 추가 품목은 지역의 농특산물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상품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인식도 조사에서 제시된 전통주, 체험·숙박권 등 추가 희망 답례품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기부자의 수요가 실제 품목 선정에 반영된 만큼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현재 화순쌀, 미니파프리카, 민물장어, 파크골프장 이용권 등 총 46개 품목이 답례품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품목 추가를 통해 답례품 구성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답례품 다양화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를 유도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순군은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공공근로·지역공동체) 참여자 23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과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 안정을 돕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근로사업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 70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시책 일자리(청년 일자리) ▲관광자원 활용 ▲다문화가정 지원 ▲마을 가꾸기 등 5개 세부 사업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201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32명, 총 233명이다. 근무조건은 주 20~40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임금은 최저시급 10,030원으로 주휴수당 및 월차수당 등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64세 이하 화순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 4억 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의 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순군은 7일 청년 정책 인식 확산과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활동포인트제가 2년 차에 접어들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 청년 정책 또는 청년센터를 홍보하거나 청년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누적 1만 포인트 달성 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연 최대 10만 원까지 교환할 수 있다. 화순군은 2024년 4월부터 청년활동포인트제를 시작했으며, 첫해에는 91명의 청년이 신청해 33명이 총 1,320,000원의 상품권을 받았다. 올해에는 제도 인식 확산으로 135명이 신청해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31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했다. 포인트 적립 대상 활동은 △화순군 청년센터 홍보게시물 게시 △청년센터 프로그램 참여 △청년센터 이용 설문조사 참여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주관 행사 참여 등으로 다양하다. 신청은 화순군 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활동포인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8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1주간 전남대 의학과 84명을 대상으로 의료역량 지도 등 보건사업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대생 현장실습은 화순군 특성에 따른 보건사업을 알리고, 의료인으로 공공의료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현장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실습 동안 11개 조로 나뉘어 경로당 및 거동 불편 가정을 방문하여 마을주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방문 건강관리 간호사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가구를 찾아가 건강 상태 체크 등의 의료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양면 조평경로당 마을주민들은 “학생들을 포함해 평소보다 많은 보건 인력이 마을주치의 진료에 나서자, 초음파 치료기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의대생들이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이번 계기로 농어촌 주민들의 의료현실을 이해하고 앞으로 훌륭한 의료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순군은 8월 6일 청년하우스 1층 청년카페 ‘청춘오름’에서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청년협의체 위원 9명을 비롯해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했고, ‘청년의 날 행사 기획’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회의에서는 ▲청년 주도의 행사 콘텐츠 구성 ▲입체적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화순군이 준비 중인 ‘청년의 날’ 행사 계획을 단순히 보고받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명과 청년 특강 주제 선정, 프로그램 운영, 행사 홍보 방안까지 실질적인 역할을 맡아 정책 참여의 주체로 나서는 데 뜻을 모았다. 한 위원은 “기성세대의 관점이 아닌 청년의 시각에서 기획하고 구성한 행사여야 청년의 진짜 공감을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고, 또 다른 위원은 “정책에 청년의 생각이 반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청년의 날’ 행사 세부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