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2026년도 예산(안) 8,932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 본예산인 8,624억 원보다 3.57% 증가한 규모이나, 증가율로 따지면 최근 10년 중 최저다. 구는 내년에도 경기 둔화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으로 세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민생안정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한 전략적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축제·행사 사업과 저성과 사업을 과감히 중단·축소하고 집행이 부진한 경상적 경비와 불요불급한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세출 구조조정으로 예산 낭비를 줄이고 재정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예산안은 ▲활력이 넘치는 상생경제도시 ▲건강한 행복도시 ▲교통이 편리한 균형발전도시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 ▲투명하고 혁신적인 행정도시 등 5대 분야로 나눠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 현황을 보면 먼저 활력이 넘치는 상생경제도시 분야로 동행일자리 사업에 35억 원, 도봉사랑 상품권 발행 및 전통시장 등 활성화 지원에 17억 원을 배정했다. 건강한 행복도시 분야에는 전체예산의 63%인 5,5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11월 13일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청에서 창평구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도 창평구와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양측의 문화·경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유효동(刘晓东) 창평구장이 참석해 기념사업 등과 관련한 두 구(區)의 협력을 약속하고 협약문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구는 2026년 하반기에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이와 연계한 교류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 상호파견제도‧상호파견프로그램 등 부대 교류사업에 대한 사항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구는 공무원 양성과 행정관리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04년부터 1년 단위로 베이징시 창평구와 공무원을 상호 파견하고 있다. 양 구의 교환 공무원은 파견 국가에서 구민 대상의 모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국제교류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유효동 창평구장은 “도봉구는 오랜 친구 같은 도시.”라며, “내년 30주년을 맞아 앞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최초로 ‘고등학생 대상 부동산 교실’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동작구가 내달 1일, 두 번째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첫 교실에는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총 96명이 참석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4%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구는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해 총 320명을 대상으로 이번 특강을 운영한다. 강의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법조인이자 부동산 전문가인 신중권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다. ‘판사 출신 변호사에게 듣는 전월세 계약 기초지식’을 주제로 ▲등기사항증명서 보는 법 ▲1인 청년 가구 임대차계약 시 필수 체크리스트 ▲전월세 사기 유형과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는 ‘안전한 전세계약 안내서’가 제공된다. 구는 오늘(17일) 오후 2시부터, 사전에 공문으로 접수한 고등학교 학생 외에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등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비롯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동작구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원불교 소태산홀(현충로 75)에서 ‘한수진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작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며,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15세의 나이에 세계 최고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2위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런던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와 호흡을 맞춰, 베토벤부터 프로코피에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연주를 선보인다.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표현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동작구민 약 440명을 대상으로, 90분간 펼쳐진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오늘(17일) 오후 2시부터 NOL티켓(舊 인터파크)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5,000원이며 1인당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박일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 11월 13일 대림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던 대림1구역이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림1구역은 대림동 855-1번지 일대 42,430㎡ 규모의 부지로, 2022년 장마철 대규모 침수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올해 3월 27일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약 8개월 만에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며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됐다. 특히 구성동의서 연번 부여일로부터 불과 2개월 만에 동의율 6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 향후 사업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 대림1구역은 35층 규모의 12개 동, 총 1,026세대로 조성될 계획이며,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은 283.2%가 적용된다. 사업지 인근에서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주거환경 개선사업,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등 다양한 정비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어 지역 생활 인프라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하철 2, 7호선 더블 역세권 입지와 신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영등포구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내 산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13일부터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에는 ‘산업집적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으로 입주 업종이 제한됐다. 이로 인해 일부 지식산업센터는 공실이 발생하고, 입주 기업은 금융, 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멀리서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식산업센터의 본래 취지인 ‘산업의 집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집적법 시행령’에서 지자체에 위임한 권한을 최대한 활용했다.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입주 기업 사이의 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입주 업종을 확대해, 구는 ▲기업 투자 유치 ▲다양한 산업 생태계 구축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입주가 가능해진 업종은 ▲금융ㆍ보험업 ▲법무ㆍ세무ㆍ회계ㆍ특허 관련 전문 서비스업 ▲통관 대리 ▲영화ㆍ비디오물 등 배급업 ▲녹음시설 운영업 ▲포털ㆍ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뉴스 제공업 ▲사진 촬영 및 처리업 ▲매니저업 ▲(종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관악구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수요자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3개소의 공실 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구는 오는 26일부터 총 15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 대상은 ▲청춘가옥(법원단지 10길 5) 1세대 ▲청춘가옥 2호점(법원단지 16길 11) 2세대 ▲에이블랩(신림로23길 86-3) 12세대 등 총 15세대이다. 특히, 2023년에 공급된 '에이블랩'(지상 5층, 20세대)은 당초 청년창업인을 위한 전용 주택이었으나, 청년주택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일반 청년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전환됐다. 주택 전용면적은 26㎡에서 38㎡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각 주택별로 8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임대보증금의 경우 1,917만 원에서 4,114만 원, 월 임대료는 19만 7천 5백 원에서 52만 1천 8백 원 수준으로, 주택별 공급면적과 소득요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세대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관악구가 3년 연속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이어간다. 구는 올해 예산 대비 3.5% 증가한 총 1조 922억 원을 2026년 예산안으로 편성해 관악구 의회에 제출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세수 감소와 법적·의무 지출 증가로 인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구는 ‘선택과 집중’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구정 사업 전반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으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략적인 재원 배분을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중점을 둔 구는 6대 구정 목표인 경제, 복지, 청년, 교육, 안전, 혁신 전 분야의 고른 성과 창출을 위한 예산 편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경제와 일자리 분야에는 총 106억 원을 투입해 혁신경제도시 구현에 힘을 싣는다. 특히 지난 7월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운영에 18억 원을 편성해 지속 가능한 벤처 창업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동행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창출 23억 원, 관악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 전용상품권 발행 18.7억 원, 골목상권 온라인 쿠폰 활성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6일 오후 3시 구청 강당에서 ‘2025 함께여는 우리동네 공론장’을 개최한다. 이번 공론장은 민선8기 정책비전 분야인 ‘민관협력도시 구로’ 실현을 위한 협치 기반 행사로, 행정과 주민이 함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9월 직원 협력 컨설팅을 개최해 8개의 계속사업을 점검하고 민관협력도와 주민만족도가 높은 2개 사업을 공론장 주제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구로 동네배움터 운영(교육지원과) △우리동네 동행 정원 조성(공원녹지과)이다. 이날 공론장에는 주민과 사업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5개의 조를 구성해 사업부서의 설명을 듣고 2명의 퍼실리테이터(보조진행)와 협치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발전 방안을 함께 도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론장이 민관이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으로서, 구정에 대한 이해와 주민 참여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25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구로구 기획예산과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4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구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로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는 올해 구로구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계자들이 소통‧협력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협업사업, 소셜마켓, 사회적경제 탐구생활, 공정무역, 사업개발비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2026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 및 예산 분석’을 주제로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의 발표와 함께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서로도움가게 현판 증정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민들이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동선보건지소와 장위석관보건지소 전문 인력이 지역 내 사업장,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주민 밀착 기관을 직접 방문해 대사증후군 검진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에서는 혈압, 복부둘레, 체성분 검사(인바디)와 혈당·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운동·영양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대사증후군 교육자료와 리플릿 배부, 관련 기관 연계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올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복지관, 동주민센터, 성북정보화센터, 508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됐으며, 지역 축제와 헌혈 행사 등에도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검진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사전 일정 조율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원활한 검진 진행을 위해 검사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0월과 11월 두 달간 총 3회에 걸쳐 강북경찰서와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청,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이번 캠페인은 10월 2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11월 7일 한신대, 11일 수유역 일대 등 주민 통행이 많은 구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의 실무진과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주요 유형과 학대 의심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아동 권리와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맞춤형 예방자료를 배포하며 현장 상담을 병행했다. 일상 속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미래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하며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했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질의와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고, 소통마당을 통해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첫걸음은 이웃의 관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아동학대 예방교육, 보호자·교사 대상 교육 강화, 연중 상시상담 운영 등 실질적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