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다르지만 같은 우리’의 일환으로, 관내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하는 ‘환경화분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함께하는세상’ 소속 이주민 봉사단들이 주축이 되어, 매주 일요일 양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의 한글교실 수업에 참여하는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이주노동자들은 버려지는 페트병을 활용해 친환경 화분을 만들고 반려식물을 심으면서, 단순한 체험뿐만 아닌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서툰 한국말로 “화분을 만들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 반려식물이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 같다”고 연신 소감을 밝히며 큰 호응을 나타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낯선 땅에서 생활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위로와 활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밀양시관광협의회(회장 손정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청춘여행 체험단 24명을 초청해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춘여행 체험단은 한양대학교 경영학회‘인튜이션’이 주축이 돼 구성된 대학생 관광 체험단으로, 이번 행사는 ‘숨은 여행지 공모전’ 2등 수상팀인‘인튜이션’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밀도(密道)-저속노화 in 밀양’을 주제로, 밀양의 자연과 전통, 웰니스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밀양시관광협의회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요가 프로그램을 통한 심신 회복, 위양지와 부북면 무연마을 체험활동 등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코스를 마련했다. 또 참가자들은 영남루, 얼음골 케이블카, 얼음골축음기소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밀양의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했다. 특히 첫날 오후에는 안병구 시장과의 간담회가 열려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본 밀양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1회 이상 게시해 밀양 관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월 6일 밀양시 무안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됨에 따라, 호우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수수료를 향후 2년간 한시적으로 감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무안면 내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적측량 건으로, 주거용 주택 등 건축물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경우에는 수수료 전액(100%)이 감면된다. 그 외 토지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시청 민원지적과 지적측량 접수 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또는 LX고객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주현정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상구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이안오케스트라·해군작전사령부가 ‘광복80주년’을 맞이하여 공동 기획한 ‘광복80주년,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가 1천500여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사상구는 8월 17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이안오케스트라와 해군 군악대 합동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부산 시민들과 함께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뜻을 기리기 위하여 1부 '되찾은 빛, 광복', 2부 '모두 함께 영광', 3부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섬세하고 풍부한 음색이 군악대의 웅장하고 힘찬 사운드와 만나 130여 명 대형 오케스트라의 장대한 스케일의 무대로 더욱 압도적이고 화려한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약 2시간가량 펼쳐진 나라사랑음악회는 해군 중창단의 중후한 목소리가 함께한‘군가메들리’를 시작으로, ‘위풍당당 행진곡’, ‘Nessun dorma’, ‘푸니쿨리 푸니쿨라’, ‘탱고 바이러스’, ‘프론티어’등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연주했으며, 뮤지컬 영웅 O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다채로운 시설과 콘텐츠를 함께 갖추고 6년 만에 시민곁으로 돌아온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준비하고 있다.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기존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이 끝나는 다음날 8월 25일 월요일, 장애인 가족 전용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상구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부산시 장애인 가족 누구나 참여(보호자 동반)가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사상구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한편, 6년만에 재개장한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9,000㎡ 규모)은 올해 부산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억5천만원을 확보했고, 사상구가 시설 조성 및 운영을 준비하여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중이며, 주말에는 하루 4,500여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평소 외부 여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삼락생태공원 물놀이장이 뜨거운 더위를 잊을 만큼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활동으로 장애인이 웃을 수 있는 기회들을 자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민간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형화재,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민간이 소유한 시설에서도 위기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작성하고 연간 1회 이상 훈련을 의무화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소방본부의 협조로 화재안전(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응급처치(소화기 작동, 심폐소생술, 완강기를 활용한 탈출법) 등 시설 안전 관리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는 위기 상황 전파, 피난 유도 방법, 초동 대응 장비 사용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재난 대응 능력을 함양했다. 이날 26곳의 다중이용시설이 안전체험교육을 수료했다. 나머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와 자체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창덕 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붕괴, 질식 등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한 번의 방심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그 피해는 시설과 지역사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도는 한미 조선 협력사업인 '마스가(MASGA,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조선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에 19일, 경남도는 도청에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도내 조선소 등 기업, 유관기관, 대학 등 1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산업 협력기반 구축 △도내 조선업계 미국 시장 선점 및 생산·품질 경쟁력 강화 △양국 조선업 발전을 위한 공동기술 개발 △공동 인력양성 등 마스가 프로젝트를 미래 조선업 경쟁력 확보 기회로 삼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조선소 등 기업에서는 “한미 정부 간 대규모 협력 사안으로 중복 등 무분별한 사업 수행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정부의 가이드 제시가 필요하다.”라면서, 정부의 국내 조선 기자재 육성 정책 추진,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국내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에서는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주항공속으로’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 등 주요 우주항공시설을 둘러보며 사천시 위성특화지구의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견학은 특히 누리호 4차 발사 준비가 한창인 시점에 고흥의 발사특화지구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사천시의 위성특화지구와의 기능적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우주발사체 운영 시스템과 위성체 조립·활용 산업 간의 보완·협력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의원들은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현장을 비롯해 소록도, 고흥 바다정원(녹동항) 등지를 둘러보며 우주항공 인프라와 지역 관광·문화 자원의 융합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이를 통해 사천시가 보유한 항공우주 산업 기반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복합 발전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안보와 을지연습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누리호 4차 발사 전에 확정된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병준 의원은 “고흥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19일 결승전을 끝으로 1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51개 대학 야구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19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와 단국대가 맞붙어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초반 단국대가 2점 차 리드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부산과학기술대가 점차 점수를 따라잡으며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부산과학기술대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6대3으로 승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야구의 도시 밀양’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야구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상 보완점을 개선 해 앞으로도 전국 규모 야구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결승전에 참석한 곽근석 부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가 19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층 40가구를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곰탕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연대 강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관계자는 “곰탕 선물세트 지원이 지역 저소득 가정에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온산읍장은 “나눔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과 실천을 보여주신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곰탕 한 그릇에서 시작된 작은 나눔의 온기가 온산읍 곳곳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는 이번 곰탕 선물세트 지원을 비롯해 올해 문화상품권 전달, 에너지키트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19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2025년 하반기 종갓집 환경지킴이 단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12개 동(洞) 종갓집 환경지킴이 단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반기 종갓집 환경지킴이의 동별 환경정비 활동 결과를 살펴보고 이면도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서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고 주민 인식 개선,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강화, 환경정비 효율화 등 주요 현안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중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 3월부터 종갓집 환경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종갓집 환경지킴이는 환경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18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한 차례 이상 이면도로 환경정비와 쓰레기 배출 질서 위반 행위 계도·단속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다”며 “앞으로도 종갓집 환경지킴이와 함께 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중구 마을교육지원센터와 지역정보센터에서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마을교육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마을교육 성찰(리마인드) 및 수업 설계(디자인) △아이들과 한편이 되는 소통 대화법 △수업을 바꾸는 1분, 짧은 영상(숏폼) 제작 △교실을 바꾸는 디지털 협업 도구 활용 △창의적 수업 설계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 5개 과목,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들이 개인의 일정에 맞춰 효율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희망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과목별로 각 세 차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6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화합 연수를 진행했으며, 오는 9월에는 활동 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주 강사는 기존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보수교육과 화합 연수, 활동 공유회 등 전체 22시간 과정 가운데 16시간 이상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