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지속되는 폭염 속 시민 안전을 보호하고, 도심 열섬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 위의 열기를 식혀줄 살수차 운영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살수차 운영을 정해진 구역 외에 민원 다발 지역과 보행자 밀집 지역 등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운행 횟수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덕진·완산구청이 운영하는 살수차는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전주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될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시로 운영된다. 현재 운영되는 살수차는 양 구청에서 최소 6대씩 가동되고 있다. 양 구청은 폭염 특보가 발표되면 주말과 휴일에 상관없이 전 살수차를 가동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완산구는 살수차 6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46㎞ 구간에 물을 분사하며 도심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덕진구도 8톤 살수 차량 6대를 동원해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16개 이면·간선도로에 투입해 물을 분사하고 있다. 시는 기본적인 구역을 더해 버스 정거장과 전통시장, 병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추가한다. 민원 접수 구간에 대해서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지난 5월 15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10명의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신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영어’를 기반으로 △어린왕자 △the boy, the Mole, the Fox and the Horse △My sweet Orange Tree 등의 6권의 원서를 읽고, 캘리그라피 만들기와 필사해보기 등의 독후활동을 통해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열린 마지막 수업은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그동안 읽은 영어 원서를 복습하고, 각 도서의 주제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My sweet Orange Tree’를 읽고 오렌지주스와 샌드위치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책에 대한 감상과 함께 각자의 힘들었던 경험을 공유한 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으로 뽑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원서를 읽었다는 점이 너무 뿌듯했고, 앞으로 도서관에 자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 검증을 마치고 삼천동 오성대우 재건축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처리·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서 구역 안에 있는 종전의 토지나 건축물 소유권 등의 권리를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토지와 축조된 건축시설에 관한 권리로 변환해 배분하는 계획을 의미한다. 계획을 수립한 조합은 총회의 의결을 거쳐 시에 인가를 신청한다.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면서 해당 조합은 지난 2017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2020년 조합설립인가, 2023년 사업시행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전주시 재건축 정비사업 중 최단기간으로 이주 및 철거, 착공, 입주자모집 등의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속도감 있는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반시민과 정비사업 조합원을 대상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정비사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조합장 간담회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매월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는 남부시장 내 복합문화공간인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30일까지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하반기 기획 프로그램 ‘긁? – 왜 우리는 긁히는 걸까?’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공판장 작당이 전북 청년예술가 단체 ‘씨앗(C.ART)’과 협업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적 불편함과 사회 구조 속에서 느끼는 상처 등 ‘긁힘’이라는 감정을 예술적으로 탐색하고 표현해 보는 실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전시와 워크숍, 신진예술가 공간 지원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감정을 나누고 해석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먼저 전시는 문화공판장 작당 내 ‘문화팔레트’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청년 예술가 단체 ‘씨앗(C.ART)’이 주축이 돼 ‘긁힘’을 주제로 한 평면 회화,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시 기간 중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특히 ‘2025 문화공판장 작당 하반기 신진예술가 공간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 예술가팀도 이번 프로젝트에 연계 참여해 개별 전시를 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여줄 공공예식장을 빌려주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웨딩in전주’라는 명칭으로 공공예식장 대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웨딩in전주’ 공공예식장 대관사업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결혼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검소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전주지역 주요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전주지역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예식장 선호도 설문조사와 유관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시설 개방이 가능한 6개 시설을 최종 확정 했다. 구체적으로 △JB문화공간(실내카페, 루프탑)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 등 두 곳은 무료로 대관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전통문화전당(공연장, 야외마당) △팔복예술공장(다목적실, 이팝나무홀, 이팝나무광장) △덕진공원 △월드컵경기장 가족공원 등은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유료시설의 대관료는 최소9만 원에서 최대 36만 원 정도다. 시는 공공예식장을 연중 운영할 계획으로, 희망하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9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는 방재단 소속 단원 45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철거 및 토사 제거 등 실질적인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 중심으로 조직된 재난 대응 조직으로, 재난 예방과 응급복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수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쳤다. 소병오 단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현장에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각 읍·면 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재난 취약지역 순찰, 응급복구 지원, 재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야영장, 숙박시설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관련 부서를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소방전문업체, 건축사사무소 등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 항목은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은 물론, 전기 분전반 주변 인화물질 적재 여부, 가스용기 보관 상태, 가스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스프링클러 및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다. 군은 각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를 병행했다. 송중한 재난안전과장은 “여름철뿐만 아니라 계절별·시기별로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아동 돌봄공백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0명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 보호자 부재로 인한 아동 화재사고 등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돌봄 공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보호자의 부재로 아동이 혼자 집에 머무는 시간 등을 확인하고, 돌봄 서비스 이용 현황 및 아동의 생활환경을 조사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안내하고 관련 기관에 연계한다. 또한 콘센트·멀티탭 과열 등 일상 속 전기화재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화재 및 생활안전 예방교육도 병행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돌봄 공백으로 인해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군 차원의 관리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겠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청소년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21개소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 및 관련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 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각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개별 구강검진, 불소도포 및 치아홈메우기를 실시해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비롯해 성장기 비만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영양 식습관 관리, 흡연 및 음주중독 예방 등 통합건강증진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미숙 보건관리과장은 “성장기 때부터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갖는 것이 평생의 구강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청소년 스스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 방학특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AI 방학특강은 이달부터 8월까지 총 31회차(회당 3시간)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전북 디지털교육센터’의 전문 강의를 유치한 것으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시니어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성인 대상 ‘내 손안의 비서, AI 도구 완전정복’ ▲청소년 대상 ‘생각을 코드로! 코딩 AI 교실’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은 총 19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피싱 예방, 정부24 민원서비스, 키오스크 사용법, 유튜브 활용, 지도 앱과 대중교통 앱 사용법, 모바일 헬스케어 앱, 챗GPT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AI 기술을 다룬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총 8회차로, 챗GPT, 구글 제미나이, 노트북LM, Canva, Suno, Vrew, Capcut 등 최신 생성형 AI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행복한 어르신, 책과의 만남(실버 책놀이)’을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상반기 운영에 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어르신 관련 기관으로 지역 내 경로당,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등으로, 총 10개 기관을 선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실버 인지 책놀이 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활동가들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만들기와 기억 회상 활동 등 다양한 책놀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흥부놀부', '버들총각 장가 보내기' 등을 소재로 활용해,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참여자 간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김제시립도서관은 매년 도서관 아카데미를 통해 실버 책놀이 활동가를 양성해오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백구보건지소, 청하면 관신경로당 등 11개 기관에서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 강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29일(화요일) 원예작물(포도, 쪽파)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물 생육 현황 및 재배기술을 점검하는 등 농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름철 고온 피해, 병해충 발생 증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예작물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운영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이장규 농가는 비가림시설 현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품질의 포도 생산을 하고 있으며 또한,‘김제지평선포도수출연합’ 대표로 포도를 재배하여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수출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태훈 농가는 김제시 보조사업인 청년 인재유입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노지채소인 쪽파를 품목으로 스마트팜을 조성하여 복합환경제어시설을 통해 온실 내, 외부의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연중 생산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여 고소득 기반을 확보했다. 김제시는 “원예작물이 재배 효율이 높고, 계절과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농업의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