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2035년 15만 인구 달성을 목표로 인구와 청년 문제를 아우르는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지난 11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2026~2030년 완주군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청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와 청년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2035년까지 15만 인구 달성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인구 유입과 청년 정착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오영택 (사)전북경제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한 연구진과 완주군 주요 간부 공무원, 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용역의 기본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용역을 맡은 (사)전북경제연구원은 주민 설문조사, 원탁회의, 전문가 자문, 현장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피지컬(Physical)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인 ‘피지컬 AI 사업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며, 대한민국 첨단 제조혁신의 중심지 도약에 나섰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의 미래 먹거리 피지컬 AI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군청 5개 부서와 산·학·연 전문가 자문단을 포함해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사업 유치에서부터 추진·관리, 정책 제도화, 대외협력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정부와 전북도,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을 이끌어 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정부가 AI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원을 확대하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AI 기반 신산업 거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 8월 22일 정부 2차 추경 국비 219억 규모의 ‘피지컬 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 사업에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전북도와 함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AI분야를 포함한 신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7월 완주에서 열린 ‘피지컬 AI 모빌리티 실증 선도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가 오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2025년 신규 학교-마을강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2026년 학교-마을교육과정 신규기관 소속 강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 과정과 학교 교육과정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강사들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학교-마을교육과정 담당 교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마을교육과정 이해 및 강사 기본 소양 교육 ▲마을 소재를 활용한 수업 설계법 ▲소통의 수업 기술 등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신규 강사들이 직접 수업을 시연하고 기관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 기관 ‘소리아뜰리에’의 박심준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히 강사로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며 “우리 기관이 가진 문화예술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아이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동체공간 수작의 ‘숨은골 약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 건배주로 선정돼 전국적인 무대에서 선보이게 됐다. ‘수작’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 양조 기법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전통주를 개발해왔으며, 이번에 ‘숨은골 약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7종의 전통 건배주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전북 대표 건배주 7종은 각 지역의 전통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국내 주요 축제, 학술행사, 국제 교류 무대에서 활용된다. ‘숨은골 약주’는 완주산 쌀로 빚어 10개월 이상 숙성한 깊은 풍미가 특징으로,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전국 GS25 편의점에 입점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전통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북도는 GS25 리테일 와인25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해 전국적인 홍보에 나선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수작’은 완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생산을 통해 주민 참여형 공동체 운영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한민국주류대상 ‘우리술-약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관광과 연계한 전통주 체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보유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2025년 장비 활용 기술교육(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전문 장비를 직접 다루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창업 아이디어 실현을 적극 지원한다. 교육은 손끝사랑(대표 이선진), 노유인터내셔날(대표 강병삼), 수야팜(대표 손길수) 등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며, 봉제 교실, 목공 교실, 레이저커팅기 교실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주 1회씩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모집 범위를 완주군을 넘어 전주시 거주 주민까지 확대했다. 교육 마감 1주일 전까지 신청 인원이 미달될 경우 전북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모집을 확대한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10월 2일 15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교육은 10월 13일 봉제 교실을 시작으로 각 과정별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나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되고, 접수는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전주 완산구 평화동 일대에서 평화동자율방범대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이연주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해 정종복 도의원,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 평화동자율방범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상가 밀집지역과 원룸 골목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도보 순찰을 진행했다. 순찰에 앞서 평화도서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방범대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지역 치안 현안을 공유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연주 위원장은 “생업에 종사하시면서도 범죄예방과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봉사해 주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범대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평화동자율방범대는 총 40여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야간 순찰을 비롯한 지역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9월 11~12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2025년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시‧군 53개 수행기관 소속 전담사회복지사 18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워크숍은 ▲유공자 표창 ▲종사자 교육 ▲우수사례 발표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돌봄 현장에서 취약노인 보호에 앞장서 온 우수 사회복지사 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고선미 이사가 ‘노인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전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전주효경노인복지센터와 우수로 선정된 강변노인복지센터, 익산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이 혁신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성이순 고령친화정책과장은 “도내 곳곳에서 어르신 곁을 지키는 전담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국비 1,054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651억 원 대비 162% 규모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위험저수지 등 총 101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중 신규 22개 지구를 포함하여 계속사업 77개, 마무리 단계의 2개 지구가 포함되며, 국비와 지방비를 합친 총 사업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 신규 사업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5개 지구 49억원 ▲재해위험개선사업 6개 지구 44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7개 지구 28억원 ▲재해위험저수지 4개 지구 4억원 등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비가 강화된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마을 단위의 침수·붕괴 등 재해 취약 요인을 통합적으로 발굴해 하천·하수도·배수펌프장 등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단편적 재해예방사업에서 탈피해 지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대외여건 악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관세대응 수출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과 고금리 대응 거치기간 연장 지원 200억 원으로 구성되며, 오는 9월 15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자금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다. 관세대응 특별경영자금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은 도내 수출기업의 단기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자금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수출 실적이 확인되는 도내 중소기업으로, 해외 수출을 직접 수행하거나 수출기업에 납품 실적이 있는 간접 수출기업이 대상이며, 모든 업종의 수출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업체당 융자한도는 최대 2억 원이며,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 이자를 2% 이차보전한다. 이번 자금은 기존 중소기업육성자금과는 별도로 한도 외 지원이 가능하며, 심사평가 절차를 생략하고 제출서류 확인만으로 신속한 자금 지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에서 나미비아 정부와 청소년 스포츠 교류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며 스포츠 외교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부터 15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나미비아와 짐바브웨를 찾은 전북자치도 아프리카 출장단(단장:김종훈 경제부지사)는 11일 빈트후크를 방문해 나미비아 교육·혁신·청소년·스포츠·예술·문화부(장관: 산엣 스틴캄프)와 ‘드림 키즈 스포츠 캠프’ 추진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림 키즈 스포츠 캠프’는 청소년 간 우정을 키우고 스포츠를 통한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류 프로그램이다. 전북과 나미비아가 번갈아 청소년을 초청해 축구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진행하고, 문화와 교류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첫 시작으로 전북자치도는 오는 11월 나미비아 U-11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키로 했다. 이들은 전북 유소년팀과 친선 경기를 갖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양국 청소년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도내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을 확정하고 오는 9월 15일부터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급액은 총 75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7억 원 늘었으며 지급 인원도 4만6,497명이 증가한 16만6,303명에 달한다. 지급 금액은 1인 가구 6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 원으로 실제 농업인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받았으며,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신규 농어업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소지와 경영체 등록 요건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촌 공동체 유지,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어촌 문화 보존 등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전북이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올해부터는 지급 방식이 ‘농어가 단위’에서 ‘농어업인 단위’로 확대 개편돼 청년·여성 농어업인 등 가족 단위 활동자들도 새롭게 수혜를 받는다. 수당은 도내 14개 시·군 전체에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2025년 하반기 특별체납징수 기간을 맞아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방세는 500만 원 이상, 세외수입은 2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현장 징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시는 체납자의 부동산·차량·예금 등 재산을 철저히 점검해 압류와 공매 처분을 추진하고, 납세 회피 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는 가택수색 및 출국금지와 명단 공개 등 강력한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시는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를 적극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세를 3회 이상, 2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을 상시 단속 대상으로 정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체납 차량은 족쇄 영치와 공매 처분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현장 방문 독려 및 체납세 징수 활동을 한층 강화해 조세 정의 실현과 성실 납세 분위기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체납 독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