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2025년 한 해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인구·산업 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광역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시는 장기간 정체된 대규모 도시개발을 정상화하는 한편, 전략적인 도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병행함으로써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 7월 전주종합경기장 철거를 완료한 후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후 부지개발사업 1단계 공사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의 경우 지난 민간사업자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이 접수됐으며, 시는 관련 부서 및 기관 협의와 재해·재난·환경·안전·교육환경·소방 등의 영향평가 및 심의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사전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지난 9월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 사업의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 처리했다.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은 향후 시공자 선정과 감리자 지정, 안전관리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활기차게 달려왔던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2025 전주제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제야축제는 전주시립국악단과 지역민들이 만들어가는 사전 행사 등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이어 전북의 무형유산인 기접놀이로 본 행사인 문화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날 문화공연에는 △전주시 홍보대사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미디어퍼포먼스의 저스트원 한아무용단 △MZ 국악 신예 삼산 △비보이댄스팀 FUSION MC(퓨전엠씨) △가수 오왠 △가수 린의 공연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차 없는 도로 위를 시민들의 새해 소망으로 채우는 ‘초크아트 소원도로’ △1년 후 소중한 사람에게 배송되는 ‘느린우체통 엽서적기’ △새해 소망 행운부적 만들기 및 전통놀이 체험 △2025년 마지막 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및 포토존 △전주 올림픽 유치 기원을 위한 ‘제야운동회 체험’ 등도 운영된다. 특히 이날 제야행사는 2026년 새해 카운트다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내년도 1월 1일부터 완주–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3단계(봉동용진방면)를 전면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지역 간 이동 효율을 높이고 간선·지선 노선 체계를 재정비해 대중교통 운행의 효율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완주–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으며, 이번 3단계 개편은 완주와 전주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노선의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지역 생활권을 연결하는 지선노선의 환승 편의를 강화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하는 단계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전주에서 봉동·용진 방면 각 마을로 운행되던 전주시내버스 21개 노선은 6개 노선으로 통합돼 봉동교 차고지, 둔산코아루아파트, 고산터미널까지 규칙적인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각 마을과 봉동·용진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구간은 완주 마을버스가 담당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완주군은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은 운곡지구와 삼봉지구에는 균일한 배차 간격으로 버스를 운행하고, 신규 산업단지인 테크노밸리 2단지에는 순환 마을버스 노선과 읍·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화산농협이 지난 24일 화산면 중리 일원에서 ‘북부권 거점 도정공장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전북도의원 및 완주군의원, 지역농협장, 주요사회 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산농협 도정공장은 1975년 개인 임도정 공장을 인수해 운영해 온 시설로, 50여 년간 사용되면서 노후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지속돼 왔다. 또한 완주군 북부권인 고산·비봉·화산·경천·운주·동상 등 6개면 주민들이 원거리 지역까지 이동해 도정을 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해 시설 현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현대화 사업으로 완주군 북부권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업 기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은 ‘전북쌀 품질 고급화 시설개선사업(도비)’과 ‘완주 북부권 도정공장 현대화 지원사업(군비)’을 연계해 추진됐으며, 노후 도정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안정적인 도정·가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19억 원이 투입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화산농협 도정공장 현대화는 지역 쌀 산업의 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대표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26일 완주군은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 축제 선정과 함께 도비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시군 대표축제 선정 평가는 전문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작년 우수 축제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대표축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축제 주제에 충실한 콘텐츠들과 관광객 편의 및 안전시설을 보강하여 재미와 맛의 매력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완주군 특산품과 축제 캐릭터인 ‘펄떡이’를 활용한 운영이 돋보였다. 지역 주민들은 공연, 체험, 먹거리 부스 운영부터 축제장 시설 조성, 안전분야까지 축제 전반에 참여했으며,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축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기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이 50세 이상 신중년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신중년 근력 강화 증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감소하는 근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신중년의 자기 효능감을 높여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 13개 읍·면에 각 1개소씩 총 13개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50세 이상 주민 가운데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주민으로, 사전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와 운동 가능 여부, 식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근력 강화 운동 ▲균형감각 향상 신체활동으로 구성되며, 주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군은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치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마쳤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사업홍보 및 참여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2월에는 참여 대상자에 대한 건강 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완주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회, 교육지원청, 아동·청소년 전문가, 학부모, 아동‧청소년 대표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신규 위촉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거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 실적 보고와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 거둔 성과들을 공유하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완주군은 대한민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유니세프 ‘아동 마음건강 사업’ 세계적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이들의 제안을 행정에 직접 반영한 ‘가장 나다운 마음챙김 감정 놀이터’는 국제 사회로부터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구현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보고된 ‘완주형 아동친화도시 3.0’ 로드맵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8년까지 기존의 행정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아동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KDI(기획재정부 산하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신규 투자사업 및 자본출자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사전 타당성 검증·평가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최초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으로, 2023년 선정된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예타 면제 3곳을 제외하면 대구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로 통과한 사례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은 2023년 3월 봉동읍 구암리 일원 약 50만 평 규모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0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같은 해 12월부터 현장 실사와 기업 입주 수요 조사 등을 거쳐 예타 통과가 확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분석 결과, 경제성 분석(B/C)은 1.06으로 나타났으며, 정책성·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AHP 평가는 0.501으로 사업의 종합적 타당성이 인정됐다. 다만, 당초 봉동읍 구암리 일원 50만 평 규모로 예타를 의뢰했으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난 6월 개원해 치료·돌봄·재활을 통합한 지역 밀착형 의료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무주군립요양병원이 2026년 새해, 이용자 편에서 새롭게 거듭난다. 무주군립요양병원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환자 간병비 감액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무주군민은 1인 1일 간병비 18,000원의 절반(50%)을 감액받을 수 있어, 장기 입원이 필요한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아청소년과를 신설·운영해 의료취약지인 무주군 내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진료를 위한 전문의도 확보해 보다 폭넓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퇴원 치매 환자의 일상 복귀 지원, △입원 치매 환자 대상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 지원, △입원 치매 환자 가족 지원 등 ‘치매 환자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도훈 무주군립요양병원 원장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무주군과 협력해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무주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2026년 시‧군 대표축제 선정’ 심사에서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도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된 무주군은 앞으로 축제 운영과 콘텐츠 고도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심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우수 지역축제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관광 자원화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26년 시‧군 대표축제 선정 및 지원 계획’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14개 시·군 축제를 심사해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대표 축제에 이름을 올린 무주반딧불축제는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 △지역 주민 주도의 운영 구조,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 등의 품질관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4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생태환경축제로서의 차별성과 지속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내년 3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 3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 기술을 농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병해충 방제, 작물 생육 관리 등 농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드론의 실질적 활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농업인으로, 운전면허(2종 보통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신체검사 증명서를 보유해야 한다. 교육은 지역 내 드론 교육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1인당 최대 110만 원 범위 내에서 교육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드론은 농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농업인이 기술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 국민체력100 익산체력인증센터가 새해맞이 도전체중감량 및 런닝메이트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9~64세 시민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선착순 30~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장소는 팔봉종합운동장 익산체력인증센터(동문 1번)다. 프로그램은 오는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체중감량을 목표로 다양한 운동을 체험하며, 익산시청 육상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해 선수에게 직접 달리기 주법과 호흡법을 배울 수 있는 런닝메이트반도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런닝반이 매주 월·수요일, 증진교실반이 매주 화·목요일로 각각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며, 기존 프로그램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체중감량에 중점을 둬 근력과 체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의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익산체력인증센터를 지속 확대 운영해 시민이 건강한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