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교육문화원에서 충북교육박람회와 연계해 느린 학습자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토크 콘서트는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이 모든 아이가 성장의 주인공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격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은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계선 지능에 대한 오해 및 이해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방안 ▲강점과 가능성을 찾는 사회‧정서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한 패널 토크를 통해 교육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내고자 하는 충청권 교육 공동체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 모지영 정책기획과장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논의를 넘어, 충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도는 10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지역 응급의료 현안 점검과 부적정 이송사례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충청북도 응급의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지속되고 있는 비상‧응급의료체계 상황에서 각 기관별 유공자 노고를 치하하고, 응급의료 대응을 되짚어보고 개선 사항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도, 소방본부, 시·군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응급의료 현안과 과제 ▲충청북도 이송 및 수용관리지침 소개 ▲부적정 이송 사례 방안 토의 ▲충청북도 응급의료지원단 성과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응급의료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의 실무적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응급의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컸던 한 해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청북도의 응급의료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10월 24일 주식회사가구지음과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습 여건이 취약한 학생들을 위한 학습 동기 부여 및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습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학습동기 향상 및 학습 공간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가구지음은 옥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2명씩, 12개월간 총 24명에게 책상세트(의자포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가구를 나누는 사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공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가구지음의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주대종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려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지원받는 학생들이 책상에서 자신의 꿈과 노력을 더욱 크게 펼쳐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든든한 교육복지안전망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의회는 24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천안시가 보유한 막대한 공유재산의 투명한 관리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이 매년 실태조사 결과를 시의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출 자료에는 ▲조사 대상 재산의 현황 ▲주요 결과 ▲시정조치 계획 및 이행상황이 포함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시가 관리 중인 공유재산은 토지 3만 3천여 건, 공작물 2만 7천4백여 건, 입목·죽 3천6백여 건, 건물 9백여 건, 그 외 1천여 건에 이른다. 시는 매년 공유재산의 실태를 조사해 왔으나 그 결과가 의회에 정기적으로 보고되지 않아 시민 재산권 보호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육종영 의원은 "공유재산은 곧 시민의 재산"이라며 "행정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의회의 감시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의회는 24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성1동·성거읍)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현행 조례는 한국수어의 보급과 농인의 언어권 보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었으나, 청각장애인 지원 및 농문화 육성 등 변화한 정책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이러한 미비점을 개선하고자 조례 전반의 체계를 정비하며, 청각장애인과 농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근거 신설, △문자통역 및 보조기기 지원 등 의사소통 지원 범위 확대, △농문화 육성과 농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됐다. 엄소영 의원은 “이번 개정은 청각장애인과 농인의 실질적인 의사소통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청각장애인과 수어 사용자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세심하고 실효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의회는 24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쌍용1·2·3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동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시 설립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이번 조례안은 천안시의 치의학 연구 및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산업·의료·연구 기관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의학 연구 및 산업 지원 사업의 범위를 규정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지원 근거를 명시하며, 치의학 산업 발전을 위한 전담 위원회 및 지원센터 설치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포함된다. 이는 치의학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시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함께 채택된 결의안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이 최초 논의 단계부터 천안시를 대상지로 한 국민과의 약속임을 강조하며, 타 지역과의 불필요한 공모 절차 없이 천안시에 조속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음성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형 성평등 경로당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경로당 내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고, 보다 건강하고 평등한 노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관내 9개 경로당의 회장과 이용자,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정미 (재)충북여성재단 대표가 경로당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군민참여단과 경로당 이용자들별로 팀을 이뤄, 실제 경로당에 적용할 수 있는 성평등 경로당 규약을 함께 만들어보는 실습도 병행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경로당 운영의 주체들이 직접 성인지적 관점에서 규약을 재정비하며, 일상에서 실질적인 성평등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올해 시범적으로 9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향후 매년 참여 경로당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고령층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사직초등학교 학생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7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내 엄격한 규칙 도입 조례안’과 ‘운동장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반별 개인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나쁜말을 사용하지 말자’, ‘비속어를 사용하지 맙시다’, ‘학생들의 폭력 사용을 멈춰야 합니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줄이자’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표현했다. 의회교실을 마친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도의회에 대해 알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한 이옥규 의원(청주5)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도의원의 역할을 보다 쉽게 배우고, 도의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24일 충북교육문화원 및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에 보은지역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교감 등 20여 명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교육이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타 지역의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이를 보은교육에 접목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같은 날,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주관한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에는 보은지역 학생들이 참가해 열정을 펼쳤다. ▲동광초 댄스팀(5명) ▲탄부초 난타팀(4명) ▲보은여고 밴드부(7명)가 무대에 올라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냈으며, 박람회를 찾은 보은 교육공동체는 손수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박진섭 보은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은 “교육박람회를 통해 충북교육의 다양한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일 보은교육장은 “학생들의 생동감 있는 무대를 보며, 교육의 힘이 결국 ‘현장’과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서산버드랜드 야외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버블쇼쇼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서산버드랜드라는 지역 관광 명소에서 열려,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는 벌룬세포팀이 출연해 총 60분간 두 가지 메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첫 번째는 인기 만화 캐릭터를 형상화한 풍선 퍼포먼스 '카툰쇼', 두 번째는 정글과 해저 세계를 테마로 한 풍선 모험극 '벌룬 어드벤처'이다. 화려한 색감과 창의적인 풍선 연출로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진과 함께하는 20분간의 풍선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풍선을 만들어 보며 공연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다.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기획된 맞춤형 문화 콘텐츠”라며,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소중한 추억과 문화적 감동을 전하겠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산시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호와 신뢰받는 공공보건의료 실현을 위해 2025년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운영 및 청렴 실태 지도점검과 릴레이 청렴선언 행사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번 점검과 선언은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제3항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23조에 근거해 추진된 것으로, 공공보건의 투명성 강화와 청렴한 행정문화 조성을 동시에 목표로 했다. 점검은 보건지소 10개소와 보건진료소 15개소 등 총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료팀장과 담당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문서 검토와 현장 확인을 병행했다. 기관별 운영 실태, 진료 환경, 물품 관리, 청렴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결과, 25개소 모두 전반적으로 우수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진료비 청구와 의약품 관리 절차 또한 규정에 맞게 성실히 이행되고 있었다. 서비스 품질과 위생 수준 역시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운영 완성도와 신뢰성이 한층 제고됐다. 특히 지곡보건지소의 원내 전환에 따라 의약품과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남도가 일본에서 ‘충남 케이(K)-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에 나서 미래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는 지난 23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김태흠 지사의 일본 출장에 맞춰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남경제진흥원과 코트라 등이 주관한 이날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건축자재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20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41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도내 참여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통해 119건 1756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 51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의사 결정 과정이 다소 더딘 일본 기업의 특성상 다른 나라 기업과 같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계약 체결까지 마친 사례는 적지만, 현지 반응으로 볼 때 추후 계약 체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방문,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김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