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중구는 추석을 맞아 9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22일간 '추석 복지종합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많은 이들에게는 반가운 시간이지만, 사회적 고립가구나 저소득 주민들에게는 돌봄 공백과 불안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에 중구는 명절 전부터 연휴 이후까지 세심히 살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빈틈없는 복지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 취약계층의 명절나기를 돕는다. 국가보훈대상자(1,138명), 저소득 한부모가족(174가구),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61명), 기초생활수급자(4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총 3억7천여만원의 명절 위문금과 명절비를 지급한다. 추석맞이 성금·품도 나눈다.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에게 식품꾸러미와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송편 만들기와 전통시장 나들이 같은 체험 행사도 마련해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어르신 및 아동 1,110명에게는 연휴 전에 특식과 대체식 등을 전달해 연휴 동안 식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고독사 위험가구, 독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올가을, 시민들의 일상 속에 특별한 낭만을 불어넣는 ‘노원 몽:땅 야외도서관 : 낭만보장(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9일간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 이름처럼 꿈(夢)을 담은 땅(場) 위에서 모두에게 낭만을 보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은 테마별로 꾸며진다. ‘즐겨보장’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공연이, ‘골라보장’에서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함께하는 북쉼터와 취식존 공간이, ‘놀아보장’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철길을 따라 가을 정취를 느끼며 불빛을 바라보는 불멍존 ‘읽어보길’, 숲길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책을 읽는 북크닉존 ‘쉬어보길’ 등이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메인무대에서 각각 이어질 특별한 강연과 공연이다. 10월 18일 오후 3시,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잘 알려진 박상영 작가는 에세이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을 중심으로 일상의 낭만을 찾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4~8시 이태원 녹사평광장(이태원동 34-2 일대)에서 ‘2025 이태원 즐겨찾기: 한가위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이태원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녹사평광장은 ▲거리공연(버스킹) ▲야외 영화 상영 ▲전통놀이 체험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려진다. 구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방문객들께서는 현장에서 판매되는 달콤한 디저트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녹사평광장에는 빈백과 캠핑의자를 준비한다. 거리공연은 ▲오아 ▲라스텔라 ▲임예송 ▲파티스트릿 등 4개 팀이 대중가요,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 ‘쿵푸팬더4’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3일, 추석명절 대비 이용객이 많은 지역 내 버스터미널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초구가 구민 20명으로 구성된 서초불법촬영보안관, 서초경찰서와 합동으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남부터미널 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과 함께 불법촬영 금지 문구와 의심구역 방지 스티커를 부착해 범죄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아울러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성범죄 예방에도 기여하기 위해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와 협력해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앞에서 홍보물 배포와 피켓 캠페인을 펼치며 ‘불법촬영 범죄제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서초불법촬영보안관을 운영하며 지역 내 공중·민간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7~8월에는 야영장과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여름휴가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녹사평대로40다길 37)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5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추모제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추념사 및 추모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추모제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장, 서울지방보훈청장, 유관순 열사 유족, 기념사업회 관계자, 구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제는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특히 공식 일정 이후에는 시민들이 직접 헌화와 분향에 참여해 열사의 넋을 기릴 수 있다. 추모공연에서는 팝페라 소프라노 김지현이 ‘나가거든’, ‘아름다운 나라’를 공연해 유관순 열사의 고결한 정신을 음악으로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의식을 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송파구가 관내 8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유난히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구는 고물가로 인한 주민들의 부담 경감과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환급행사를 준비했다. 관내 전통시장 6곳과 상점가 2곳에서 ▲온누리상품권 증정부터 ▲5~40% 할인판매 행사 ▲스크래치 복권 증정까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는 ▲23일 마천중앙시장을 시작으로, ▲24일 새마을 시장 ▲25일 가락골골목형상점가 ▲30일 방이시장, 풍납시장, 석촌시장, 문정동로데오상점가 ▲내달 1일 마천시장까지 연이어 개최된다. 상품권 증정 행사는 별도 정해진 종료일 없이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소 5천 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증정하며, 구매 금액별 상품권 지급 금액은 시장마다 다르다. 명절 고물가 속에서 풍성한 밥상을 준비할 수 있는 ▲특별할인전도 마천·풍납·방이·새마을·석촌시장, 문정동로데오상점가, 가락골골목형상점가 등지에서 열린다. 정육·과일·수산물 등 신선하고 품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9월 20일 다락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도봉구체육회 주최, 주관의 2025년 도봉구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도봉구민체육대회는 구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동(洞)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 열기를 높이며 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약 3,000명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가족윷놀이 ▲색판뒤집기 ▲파크골프퍼팅 ▲단체줄넘기 ▲볼풀공농구 ▲400m 계주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 색판뒤집기와 볼풀공농구에서는 유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별도의 보너스 게임이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올해 대회 종합 우승은 창1동이 거머쥐었으며, 쌍문2동과 창2동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제 도봉구민의 날 축제에 이어 오늘 도봉구민 체육대회까지 연이은 행사가 우리 도봉구를 하나로 만드는 화합의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9일 다락원체육공원에서 제30회 도봉구민의 날 축제가 열렸다. 궂은 날씨 속에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진짜 캠퍼스 라이프’를 알려준다. 구는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최고 명문대학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5일, 11월 1일 두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25일에는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를, 11월 1일에는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를 방문한다. 탐방 당일 오전 9시 도봉구청에서 집결해 각 학교로 출발한다. 일정이 끝난 뒤에는 다시 도봉구청으로 복귀한다. 왕복 버스 비용, 중식 비용 등 모든 경비는 구에서 지원한다. 구는 이번 탐방으로 학생들이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캠퍼스 생활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진로‧진학 동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탐방 당일 캠퍼스 투어는 물론, 대학교 학식도 체험해볼 수 있으며, 탐방 끝에서는 중요과목 학습 전략 안내와 더불어 멘토와의 심층 진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심층 진로 멘토링은 소그룹으로 운영되며, 학생 5명당 멘토 1명이 배정된다. 학생들은 멘토로부터 입시 준비부터 대학 생활까지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서울대, 경희대 신청자 중 예체능 계열 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2일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통합사례관리분과와 함께 민·관 통합사례관리 수행기관 38개 기관의 팀장급과 실무자 등 4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금융복지 중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기초교육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복지재단 소속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전문강사가 참여해 재무관리 심화 강의를 진행했다.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담당하는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가계부채, 파산, 회생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자주 발생하는 금융 문제를 주제로 강의와 심화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기관별 사례를 토대로 전문적 솔루션과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최근 사회구조 변화로 제도권 밖 복지사각지대 대응과 통합돌봄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통합사례관리사업은 핵심사업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성북구는 2012년 이후 매년 실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 2회 이상 정기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시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복지팀, 민간 복지기관이 함께 비전을 공유하며 다양한 복지 욕구를 가진 대상자를 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0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2025년 성북구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성북구 내 6개 전통시장(길음, 돈암, 돌곶이, 장위전통, 정릉, 정릉아리랑시장)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통 먹거리 체험,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국민대학교 풍물패와 성신여자대학교 댄스 동아리의 공연은 주민과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추억의 떡메치기 이벤트가 열려 전통시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또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통시장 톡채널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이 시장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를 계기로 상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화합해 상권에 활력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 지원으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16명이 탄생했다. 이들은 앞으로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각장애 어르신 등을 돌보면서 돌봄 사각지대를 메워나갈 예정이다. 시는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요양보호사가 부족해 청각장애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있다는 현실에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기획했다. 시는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수요 조사, 협력 기관 연계, 계획수립 과정을 거쳤다. 7월부터 8월까지 7주간은 40명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업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장애인학습지원센터 등 민관이 서로 협력해 이뤄졌다. 여성인력개발센터 2개소(동대문, 영등포)는 ‘청각장애인 전용 교육은 어렵고, 실시한 전례도 없다’라는 인식을 깨고 신규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교육과정 개설과 강사 지원 및 장애인을 위한 국가시험 편의 제공 협의 등 전 과정을 세심히 지원했다. 특히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의 양정희 주임은 직접 수어를 배워 야간에 진행되는 모든 수업을 지원하고 수강생들에게 수어로 안내·설명하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5년간 월별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9~10월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집중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본부는 9~10월에는 추석 연휴가 끼어있어 명절 음식 준비 등 조리 과정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봤다. 소방재난본부 분석에 따르면 2020~2024년 일어난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총 14,744건(5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음식물 조리가 원인이 된 화재는 9월(389건)과 10월(387건)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화재 중 ‘9~10월’ 발생한 화재는 과거 5년간 발생한 화재의 월 평균 건수(2,230건)와 인명피해(132명)를 모두 밑돌았다. 본부는 명절 음식에 널리 사용되는 식용유 등 기름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물을 뿌리면 불이 더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방에는 반드시 ‘주방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기를 켜둔 채 외출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명절에 즈음해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음식물 조리 시에 각별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