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서울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광주광역시와 자치구 등 지역 공공기관도 이날 청사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걸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 주관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 159명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억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유가족, 시민단체,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가 주관한 이태원참사 공식 추모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억식은 오전 10시29분 서울 전역에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영상, 추모사, 추모공연, 공동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져 희생자를 기리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추모의 마음을 전하며 “광주는 이태원참사를 결코 잊지 않았으며, 가장 먼저 ‘사망자’ 대신 ‘참사 희생자’라는 올바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에 참가할 유학생을 오는 11월7일까지 모집한다.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내국인 청년·시민들과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정착을 돕는 축제의 장으로, 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13일 5·18민주광장에서 ‘전남대 국제교류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며 유학생 장기자랑, 대한외국인 N행시 백일장, 유학생활 토크 콘서트(V-tal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 모집은 ▲유학생 장기자랑(노래·춤·퍼포먼스) ▲대한외국인 N행시 백일장 ▲V-talk(유학생활 토크콘서트) 등 3개 분야이며, 정보무늬(큐알코드) 또는 운영사무국(1877-1942)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학생 장기자랑은 노래·춤·퍼포먼스 등에 자신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행사 당일 무대에서 진행되며,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등 장학금이 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호남 최대 미술시장인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에 관람객 2만8000여명이 찾으면서 지역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에 관람객 2만8023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2만5070명보다 2953명 증가한 수치다. 작품 거래도 770건으로 지난해 750건보다 증가했고, 고가 작품 거래량(30건→46건), 중·저가 작품 거래량(720건→724건)이 모두 늘었다. 개막 첫날인 23일에는 작품 해설(도슨트) 프로그램에 120명이 몰려 신청이 조기 마감됐고, 공식 개장 전부터 전시장 입구에 많은 관람객이 줄을 서 지역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아트:광주’에는 일본·스페인 등 해외 10개국에서 11개 갤러리가 참여해 광주가 국제미술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중 7개 갤러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 재참여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을 개최한다. ‘메디뷰티산업전’은 호남 유일의 의료·건강관리(헬스케어)·미용(뷰티)산업 종합 박람회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올해는 115개 업체가 참여해 293개 부스 규모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전시장은 ‘의료뷰티산업 공동관’, ‘세미나존’, ‘메디뷰티 스테이지’, ‘뷰티체험존’, ‘달빛동맹관’ 등으로 꾸며졌다. 이중 핵심 전시 공간인 ‘의료뷰티산업 공동관’은 광의료, 병원중심 인공지능(AI), 생체재료, 고령친화, 정형외과, 치과, 치매, 마이크로 의료로봇, 화장품 등 9개 주제로 구성돼 지역 68개 기업과 함께 선진 의료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세미나존’과 ‘메디뷰티 스테이지’에서는 전문성 높은 세미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역 의료바이오 산학협력 활성화 세미나 ▲디지털 치료제의 최신동향 및 개발 스킬업 ▲구강위생관리 세미나 ▲메이크업 시연(아티청담 함경식 대표) 등이다. 시민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
뉴스펀치 손석남 기자 |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은 10월 27일, 영재교육원 학생 50명과 지도교사, 관람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1년 동안 학습과 탐구를 통해 쌓아온 성과를 발표하며, 스스로의 성장과 창의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산출물 발표회는 서화반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예술영역(창, 가야금, 해금) 학생들의 공연, 자연과학 분야 학생들의 탐구 결과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진도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동시에, 진도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멋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표현했다. 진도중학교 3학년 박OO 학생은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올해가 마지막 영재원 발표회였다. 다른 예술영재반 학생들과 함께 합동 공연을 하면서 서로 더욱 가까워졌고, 예술적 역량도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했다. 전남영재한마당에서도 우리 진도영재들의 멋진 공연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을
뉴스펀치 손석남 기자 | 진도소방서는 10월 27일 진도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9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리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체육대회를 통해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상호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며 조직 내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진도소방서지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 아래 진행되어 노사 간의 화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체육대회는 상급부, 하급부, 왕초보부 등 세 개의 등급으로 구분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직원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체력 증진과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배드민턴과 윷놀이 종목을 포함한 다양한 경기가 펼쳐져 직원들 간에 활발한 소통과 친목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노동조합과 소방서가 상호 협력하는 긍정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진도소방서는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과 조직 발전을 위해 지속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 왕조1동은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들을 위한 열린 전시 공간인 ‘마음실음 미니갤러리’에서 김옥선 작가의 톨페인팅과 빈티지 페인팅 작품전을 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리, 천, 고무신 등 다양한 소재 위에 색을 입혀 그린 톨페인팅과 빈티지 페인팅 작품을 선보인다. 김옥선 작가는 아동청소년 교육기관에서 공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왕조1동에서 토탈공예 공방을 운영 중이다. 전시를 관람한 한 주민은 “김옥선 작가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따뜻한 색감, 아기자기한 표현이 조화되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며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마실 갤러리는 주민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관람객이 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따뜻한 감성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시 문의는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 '노크(NOK) 시네마'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국립극장 거점 공연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수준 높은 음악성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크(NOK)시네마’는 전 세대가 사랑한 고전 명화의 장면과 선율을 국악관현악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시네마 콘서트다. 찰리 채플린 시리즈를 비롯해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속 음악들이 국악의 섬세한 선율로 새롭게 태어난다. 공연의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인 문형희 지휘자가 맡으며 뮤지컬 배우 윤형렬, 박혜민이 출연해 맑고 따뜻한 음색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 여러분께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년 미용업 종사자 전문기술교육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추진된 미용업 소상공인 대상 전문기술교육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자 간 소통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구 미용업계 현장 종사자, 교육 수료자, 협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교육활동 영상 상영 ▲수료자 사례 발표 ▲발전 방향 토론 등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공유회에서는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정유진 강사가 ‘최신 트렌드 커트·펌 완전정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혜일 교육협력관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렉처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 광주광역시서구지회가 주관했으며 ▲헤어커트 ▲펌 ▲염색 ▲두피클리닉 등 4개 부문 17차시 과정으로 운영됐다. 관내 100㎡ 미만 소규모 미용업 종사자 145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교육 만족도는 92.7%로 조사됐다. &nb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1월2일 극락교 하부(서창둑길 377) 일대에서 ‘제5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잇길’은 ‘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2)웃의 희망을 잇는 5.2km의 길’이라는 의미로, 이번 대회는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서구 대표 주민참여형 나눔 축제다. 대회에는 가족돌봄청년·장애인·어르신·돌봄제공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영산강 자전거길안내센터에서 출발, 신서창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나눔을 실천한다. 참가비 5천 원은 전액 가족돌봄청년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걷기 구간 중 800m 지점에는 ‘서구 아너존’이 마련돼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 회원들의 나눔 철학을 공유하고, 반환점에서는 ‘완보 기념 스탬프존’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사장 내 ‘온누리가맹점 먹거리 부스’와 ‘온누리 홍보존’을 운영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난타·합창·통기타 공연 ▲돌봄공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29일 광주시 북구 청풍동 분토농업 주말 농장에서 농협광주본부와 함께 ‘가을맞이 농촌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임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은 가을철 들깨 수확과 폐작물 수거 작업을 돕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농번기를 맞아 분주한 일상을 보내는 농촌 현장에 힘을 보탰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민, 관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시민과 함께 10개 역에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여행 떠나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가 오는 11월 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청춘빛포차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10회차를 맞아 ‘출발! 아트날라리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0개의 역에서 만나는 문화예술여행’을 주제로 광주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예술시민의 도시, 광주가 함께 만든 10번째 아트날라리' ‘아트날라리’는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우리들”이라는 뜻으로, 광주문화예술교육단체들이 주체가 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광주의 대표 문화예술교육축제이다. 지난 10년 동안 ‘예술시민이 되다’라는 비전 아래 세대와 세대를 잇는 배움과 나눔, 그리고 예술로 하나되는 광주의 정신을 이어왔다. 2025년 아트날라리는 그간의 성과를 기념함과 동시에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의 여정을 여는 ‘다음 아트날라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0여개 교육단체 참여, 세대와 장르 넘나드는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