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청년 농업인의 열정과 자연의 가치가 하나 되는 ‘그린데이 페스티벌’이 7월 31일 정읍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열려 시민들과 함께 농업의 매력을 공유했다. 정읍시4-H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5년 그린데이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청년 농업인 간의 유대와 화합을 다지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4-H 활동과 농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출정식으로 시작해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로 이어졌다. 나만의 화분 만들기, 곤충 체험, 페이스페인팅, 미꾸라지 잡기, 말 먹이 주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들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업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특별한 여름날을 보냈다. 현장에는 정읍 4-H회원들이 직접 나서 시민들에게 4-H운동의 의미와 활동을 소개하고, 청년 농업인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축제의 마무리는 4-H회원들이 주도한 ‘LED 점등식’이 장식했다. 네잎클로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읍시가 2025년산 보리와 씨감자 정부보급종 신청을 접수하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준비를 지원한다. 신청 가능한 품목은 보리 3종(큰알1호, 흰찰쌀보리, 누리찰쌀)과 씨감자 수미 단일 품종이다. 보리는 오는 8월 18일까지, 감자는 8월 27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 또는 동지역 농업인 상담소에서 접수받는다. 보리 품종 중 큰알1호와 흰찰쌀보리는 전량 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고, 누리찰쌀은 소독·미소독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반드시 농업인 본인 명의로 해야 하며, 수송지시 이후에는 신청 변경·취소가 어렵기 때문에 품종과 수량을 꼼꼼히 확인한 후 접수해야 한다. 보급종은 정선·발아율 검사 후 오는 10월 10일까지 농가가 희망하는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량 종자를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출발점”이라며 “정부 보급종 신청을 통해 내년 풍년 농사를 잘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옛 정읍우체국 철거부지에서 열린 첫 문화행사로 세대공감 거리공연 ‘전세대 전소리’를 개최하며, 도심 속 광장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공연은 7월 31일 오후 7시부터 수성동 옛 정읍우체국 철거부지 광장에서 펼쳐졌다. 시가 추진 중인 ‘사회서비스 공동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에 선정된 전북거리공연연합회가 주관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기획한 자리다.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10개 공연팀이 참여한 무대는 해금 연주와 발라드, 힙합, 밴드, 댄스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이날 공연은 세대 간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무더운 여름밤 도심 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옛 정읍우체국 철거 이후 처음으로 이 공간에서 열린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도시공간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주관한 전북거리공연연합회는 청소년과 청년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예술단체로, 일상 속 누구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공연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읍시가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비를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 경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요실금에 대한 조기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격을 가진 주민이다. 의료기관에서 요실금 진단을 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 중 발생한 관련 의료비에 대해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이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에서 같은 항목에 대해 지원을 받은 경우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신분증과 자격 증빙서류, 진단서 또는 의사소견서 등 구비서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은 고령층 삶의 질을 저해하는 대표적 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의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새마을금고와 교육청이 잇따라 동참하면서 민관·교육계가 함께하는 전방위 인구정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7월 31일에는 태인·신태인·감곡·산외 새마을금고와 정읍교육지원청이 인구사랑 캠페인에 동참하며 교육을 매개로 한 인구 활력 정책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愛 주소갖기(실거주 전입 유도) ▲정읍愛 머무르기(사계절 체류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살기(외국인 정주여건 개선)를 3대 전략으로 삼고, 인구 10만 유지와 생활인구 50만 달성이라는 장기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정읍’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미 출생축하금과 육아수당, 청년 구직지원금,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전입 청년 이사비 지원, 귀농·귀촌 정착 지원, 공공 산후조리원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3단계 상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근무 기회를 제공해 생계를 돕고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3개 분야에서 총 144명을 선발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선발된 참여자는 공원 등의 환경미화, 기적의 놀이터 운영 관리, 공공기관 업무 지원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9세 이하 시민 중,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다. 소득과 재산, 부양가족 수, 기존 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이 이뤄진다. 근무조건은 만 60세 이하의 경우 주 30시간, 만 61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게 되며 4대 보험은 의무 가입된다. 급여는 정부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되고 주휴·월차수당과 부대경비가 별도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상 세대원의 도장, 구직등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전기차 보급 확산에 발맞춰 충전구역 불법 주정차 등 방해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상반기 중 217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절반 이상에 과태료가 부과됐다. 시는 지난해 7월 23일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방해 행위 주민신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행위 발생 시,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사진 신고만으로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제도다. 주요 단속 대상은 ▲일반차량이 충전구역이나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는 행위(10만원) ▲충전구역 또는 그 주변에 물건을 쌓거나 차량을 주차해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10만원) ▲지정된 충전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을 초과해 주차하는 경우(10만원) ▲충전시설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20만원) 등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충전방해 행위로 접수된 신고는 총 217건으로, 이 가운데 118건에 과태료가 부과됐다. 시는 이를 통해 충전시설 불법 점유를 줄이고, 전기차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따뜻한 예우를 실천하고 있다. 시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낡고 불편한 주택 내부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유공자 가정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고령 유공자와 유가족의 건강과 안전까지 고려해 실질적인 주거 안정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신청 접수에는 총 108명이 참여했다. 시는 연령, 국가유공자와의 관계, 가구 유형,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26가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14가구는 이미 공사가 완료됐고, 나머지 12가구도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대상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건강과 안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개선된 주거 여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인 강태원(91) 씨는 “어린 시절 나라를 위해 싸운 보람을 이렇게 늦게나마 느끼게 돼 정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읍시가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세계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2025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에 참가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amace Assessment Schemed)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가해 잔류농약과 수질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받는 공신력 있는 국제 대회다. 이번 평가에는 66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토마토 퓨레에 함유된 10개 농약 성분을 분석해 모두 Z-score ±2 이하를 기록했다. Z-score는 분석 실험실 간 오차를 평가하는 지표로, ±2 이하면 ‘만족’, ±2~3은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판정된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분석의 정밀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입증했으며, 이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체계를 뒷받침하는 주요한 성과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축제시민평가단인 ‘군산축제채움단’이 2일 시청에서 진행되는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하반기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축제 평가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평가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하반기 평가대상 축제에 대한 사전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특히 상반기 평가 활동에서 작성한 실제 평가표를 바탕으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평가단 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해 평가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민의 관점에서 축제를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구성된 ‘군산축제채움단’은 상반기 군산꽁당보리축제,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평가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오는 8월 8일부터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군산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암행 평가를 수행한다. 권은경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가단의 전문성과 이해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군산축제채움단의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산시가 여름철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그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이어왔으나, 최근 여름철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국민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에는 여름 휴가철에도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로 오는 8월 4~9일까지 군산 대야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방문객은 신선한 국산 농·축산물(과일 포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행사 참여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점포’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대야전통시장 내 점포 약 11개 농·축산물 판매 점포가 참여한다. 소비자가 기간 내에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까지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산시는 지난 5월 고용서비스를 일원화하고 맞춤형 통합 취업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를 이전 ․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분산 운영됐던 ‘일자리정보센터’를 ‘일자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영화동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으로 이전해 통합 운영하면서 취업 대상 발굴 및 취업 연계 집중화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일자리지원센터 통합을 통해 기관별 협력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5일에는'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대규모 채용 기업 2곳과 8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1:1 현장 채용 면접을 지원하여 새만금 산업단지 신규 입주기업과 구직자 간의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개별 기업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홍보와 모집 활동을 대신하고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을 기업에 알려 실제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외에도 새만금 고용특구 내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근로자 장기근속 장려 및 근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