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과 제도 기반 정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약 2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건강 악화,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기존 복지·보건 전달체계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돌봄 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내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도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도는 법 시행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는 전담 조직 신설, 조례 제정, 서비스 연계 기반 구축 등 제도 시행 준비 차원의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 14개 전 시군 시범사업 참여로 통합돌봄 기반 마련 전북자치도는 ’23년 전주시 1개소에서 시작한 보건복지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는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위탁 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새로운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간 농촌협약에 따라 ‘군산시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중간지원조직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농촌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마을만들기 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 농촌협약사업 등 각종 농촌개발사업을 통합 지원하면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 주도형 농촌 재생 기반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중이다. 이번 신규 모집 기관의 위탁운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군산시 각종 마을사업 추진 지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지원(농촌협약, 시·군 역량 강화, 기초생활거점 등) ▲ 마을 자원조사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 농촌 전문 활동가 육성 및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군산시에 소재를 두고, 최근 3년간 농촌지역개발사업,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 관련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비영리법인(단체)이며, 접수는 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원시는 지난 3일부터 사회보장급여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애초 10월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11월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로 단축 시행된다.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1개 복지사업 수급자 1,43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21개 공공기관 및 141개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68종의 자료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복지대상자의 수급 적정성 확인을 통해 중복 및 부정수급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확인조사 결과에 따라 복지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전 통지서를 발송하여 이의신청 및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지원 가능한 다른 복지제도 안내를 통해 수급권자의 권리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현욱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하반기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급여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면서 “수급자분들께서는 조사 과정에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11월 3일 ‘시정 소통혁신의 날’ 행사에서 제1회 김병종 미술상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자 3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은 남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수상작 전시는 11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기획전시 《오상아吾商我: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가 열리고 있는 제3전시실에서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차 이미지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각 1명씩 총 3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유아부 최우상은 권도은 어린이(경기도 성남시),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김시환 어린이(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초등학교 고학년부는 함지율 어린이(전라남도 여수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생명의 화가’로 불리는 남원 출신 김병종 화백의 예술정신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연과 생명을 향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11월 3일, 대한적십자봉사회 남원시협의회 봉사관에서 2025년 남원시 자원봉사대학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단순한 봉사 교육을 넘어, '함께 행복하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50여명의 핵심 주체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와 상호 인사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속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생들은 자립을 시작하는 장애인 가정을 위한 맞춤형 돌봄 가구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에서 배운 이웃 돌봄의 가치를 실천한다. 5·6차시 실습 과정에서 3단 옷 수납장과 TV 선반을 직접 제작해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원봉사대학은 11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뇌과학 기반 공감 역량 강화 ▲'똑똑 소통'을 통한 이웃의 존엄 지키기 ▲우리 마을 문제 해결 계획 세우기 ▲직접 만든 가구로 나눔 실천 등 총 6회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원시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행사로, 남원시는 지난해(2024년) 처음으로 총 4회에 걸쳐 80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후, 올해도 소방공무원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은 남원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전통 무예 체험 ▲남원 명소 탐방 ▲구룡폭포 등반 ▲남원 예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는 지난해 첫 프로그램 시행 이후 소방청 및 전북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소방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했으며 올해는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국 초등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한 ‘소방안전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연내에는 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에서 소방청의 자매도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오는 11월 8일 남원예촌마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2025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 ‘다양한 가족 이리온(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팔 근로자의 랩 공연, 캄보디아의 전통무용 압살라 춤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국의 예술이 전하는 다양성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압살라 춤은 천상의 요정이 평화와 풍요를 기원하며 추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전통무용으로 우아한 손짓과 고요한 미소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성과발표회 ▲다문화 장기자랑 ▲다문화 음식 체험 ▲전통의상 체험 ▲만들기 체험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것이다. 남원시가족센터 나찬도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년대비 38.4% 증가한 24만 6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남원국제드론제전은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국내 드론레저 스포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 ‘K-Drone to World Festival’의 피날레 무대로 개최됐다. 이번 제전은 드론과 로봇 산업을 융합한 첨단 기술 축제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특히 가족 단위와 청소년 관람객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해, 남원시가 지향하는 ‘참여형 미래산업 축제’의 방향성을 뚜렷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드론 체험, 로봇 코딩 체험 등 교육적·창의적 콘텐츠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했고, 관람객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호남 철도 관문인 KTX 익산역사의 대규모 시설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익산역사가 업무·문화·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복합 역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의는 물론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실제 지난 10월 31일에는 이춘석 국회의원 보좌관과 전북특별자치도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 시의원 등과 회의를 열고 KTX 익산역 시설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80억 원을 투입하는 '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업의 방향과 규모를 결정할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익산시는 용역 결과가 단순한 선상역사 보강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증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익산역은 KTX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이 교차하는 호남권 핵심 거점으로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철도 관문이다. 특히 시는 서해선 개통(2026년 예정)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2032년 예정) 등 국가철도망 확충이 본격화하면, 이용객이 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가 민관 협력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익산시는 주거지원센터에서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무상시공사업'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약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접수된 100여 가구 중 노후도가 높은 70가구를 우선 선정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이를 통해 단열 및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주거 공간을 조성했다 익산시 주거지원센터는 저소득층 주택수선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수리시공 등의 지원체계를 갖춰 주택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도배·장판 시공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한 분야는 지역자활센터(익산·원광)의 협조를 받아 추진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주거지원센터를 통해 건축설비와 전기소방 분야부터 창문, 보일러, 도배·장판 시공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 범위를 넓혀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서비스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관광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순례형 치유여행 프로그램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추가 운영한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5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총 44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2.9%가 타지역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참가자 만족도는 94.7%로 매우 높았고, 지인 추천 비율이 61.4%에 달해 여행의 진정성과 체험 만족도가 자연스러운 홍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익산시는 여행객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1~22일, 11월 28~29일, 12월 5~6일 등 총 3회차(6팀)를 추가 운영한다. 오는 가을과 겨울 익산의 고즈넉한 길을 따라 마음을 돌보는 여행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올해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 중앙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등 4대 종교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아가페정원, 고스락 등 지역 명소를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순례와 명상, 여유로운 산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익산의 역사와 문화적 깊이를 함께 체험했다. 특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지난 1일 열린 봉동읍 ‘만경강 주민화합 한마당, 가을소리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봉동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건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지역 도·군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으로는 완주소울포레밴드, 우은빈 성악, 여니 윤수연의 플릇공연과 아라만돌린, 세미콜론 등의 완주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지역 예술인들로 채워졌다. 가을밤 감미로운 선율과 열정적인 무대가 어우러져 주민들은 일상의 피로를 잊고 하나되는 따뜻한 가을밤을 즐겼다. 조건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봉동읍이 문화와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활력있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음악회처럼 주민이 중심이 되는 화합의 장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