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 대학 합격률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입은 2007년생 ‘황금돼지띠’가 고3이 되면서 수능 응시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도 대비 광주지역 1천103명, 전국적으로 4만 7천여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대입 합격선도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또 정부가 의대 정원을 원상복귀(±1천509명)하면서 졸업생 수능 응시자가 1등급(4%)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학탐구 필수 기준을 폐지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과학탐구 과목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사회탐구 선택자가 늘어나는, 이른바 ‘사탐런’(자연계열 학과 지원자가 수능에서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수능 변수가 많은 만큼 ▲수시 대비 집중상담(8월) ▲수능 대비 자체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 보급(8월, 10월)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법 영상 보급(9월) ▲수시 대비 모의면접(10월 호남권, 11월 서울권) ▲진학부장・담임교사 대상 수능 가채점(11월) 및 실채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까지 질 좋은 일자리와 노사 상생 실천을 위한 ‘2025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광주형일자리 인증은 광주지역 기업 중 ‘더 나은 일자리 4대 의제’(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개선)를 도입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실천 중인 노사상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번 인증기업에 선정되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의 인증기간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신용보증료 할인 ▲오염물질 배출시설 환경기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일하기 좋은 기업 홍보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13종의 행·재정적 혜택과 2000만원에서 1억원의 인증지원금을 받을수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광주형일자리 인증사업은 현재까지 총 32개 기업이 선정돼 지원받았다. 이들 기업은 노사상생을 위한 사업,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정비 등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일하기 좋은 광주를 위한 상생 모델이 됐다. 지원대상은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지사를 운영 중인 기업으로, 광주형일자리 핵심의제 도입을 희망하거나 적용 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가족 생계를 위해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이들이 화재로 숨지는 일이 없도록 관내 드림스타트 가정 아이들의 돌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법이 간편한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각 가정에 지급해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구는 6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생업을 위해 아이들을 두고 일터로 향하는 부모의 걱정과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돌봄 모니터링 및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가정 내 화재로 아이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면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돌봄 공백 상황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실제 남구는 지난 7월 14일부터 관내 드림스타트 115가구를 방문, 아동 160명을 대상으로 돌봄 모니터링 및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구청 소속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 4명은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아이들의 생활 실태를 관찰한 뒤 전화를 이용해 안부도 수시로 챙기고 있다. 또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군 공직자 참여로 물꼬를 튼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영암군민 수업까지 확대했다.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암군민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 공직자 실습교육에 이은 이날 교육은 영암군민이 인공지능을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초급과정이었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궁금증 해소에서 문서 작성, 홍보콘텐츠 제작까지 생활 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세계에 입문했다. 나아가 막연했던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능들을 문서·이미지·동영상 등 사례별로 익히며 이해와 자신감을 높였다. 영암군은 이달 공직자 실습교육도 4회 추가 운영해 실무 중심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AI 활용 경진대회’도 열어 공공과 민간의 창의적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영암군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영암군민 모두가 디지털 전환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난 7월 27일, 월출산 기찬랜드 빛찬광장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와 빛이 엮어낸 하나의 서사였다. 성향예술단이 기획한 이번 무대는 제목처럼 ‘물 아래 하늘, 우리 소리를 담다’는 뜻을 따라 전통과 현대, 토속성과 창작이 어우러진 경계를 넘는 예술의 자리였다. 공연은 전통음악과 서양 오케스트라의 협업으로 시작됐다. 익숙한 악기가 생소한 리듬을 만나고, 동양의 선율이 서양의 화성과 얽혔다. 뒤이어 펼쳐진 창작무용 ‘춘설’은 사계의 정서를 몸으로 번역해내며 계절과 감정 사이의 잊힌 언어를 되살렸다. 관객의 귀를 붙든 것은 전라도의 정한(情恨)과 멋이 담긴 육자배기 선율과 가야금 산조, 그리고 동해바다에서 동백꽃까지 아우르는 민요의 향연이었다. 무대 위 흰옷의 청소년 무용수들은 마치 빛의 정령처럼 움직였고, 소녀의 마음을 품은 해와의 대화는 판소리의 형식 속에서 다시 태어났다. 마지막은 창작 사물놀이와 모듬북 협주곡 ‘Heart of Storm’이 장식했다. 북소리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본부 최용철 본부장이 8월 5일 화요일 여수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정대 및 산단출장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여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소방선박 운영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수 지역 내 산업단지와 해양환경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타 부서와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가진 소방정대와 산단출장소의 업무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미비점을 현장에서 즉시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최 본부장은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대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산단출장소 화학구조대와 소방정대의 현장 활동 대원들은 본부장과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용철 본부장과 서승호 서장은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용성2단지를 방문해 폭염 등 재난위기 상황에 대비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장 내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후, 공장장 등 공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및 누출 등 사고 예방, 소방시설 관리 철저, 실제상황에 준하는 합동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행정동 퍼레이드 ‘추억의 동화 대행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동별 세부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축제 감독단(부감독, 기획PD 등)이 13개 동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각 동이 정한 주제에 맞는 상징물 제작 가이드라인 제공 ▲이동행렬 동선 구성 ▲정지공연 퍼포먼스 구상 ▲각 주제에 맞는 의상컨셉 조언 등이다. 앞서 6월에는 13개동 퍼레이드 추진단과 기획위원회 위원, 전문가로 구성된 주제선정위원회를 통해 각 동마다 ‘추억의 동화’ 주제에 어울리는 국·내외 동화를 선정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동이 선정한 동화를 담은 퍼레이드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의 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각 동이 10월19일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뒷받침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동이 선정한 동화에 대한 컨셉과 아이디어를 더욱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사업을 활용해 지난달 30일 문을 연 ‘피스 멍멍 유기견 입양센터’에서 개소 일주일 만에 유기견 두 마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입양됐다고 밝혔다. 첫 입양의 주인공은 활발하고 사람을 잘 따르던 ‘콩순이’. 콩순이는 4일 따뜻한 가족을 만나 새 보금자리로 떠났고, 그 뒤를 이어 5일에는 조용하고 온순한 성격의 ‘토리’가 새 주인을 만나 행복한 견생(犬生)을 시작했다. ‘피스 멍멍 유기견 입양센터’는 유기 동물에게 두 번째 삶을 선물하는 희망의 공간으로 전 국민의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로 시작된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개소 직후부터 자원봉사 등록과 방문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여 명의 방문객이 센터를 찾고 있다. 특히 제주, 경기도, 서울, 순천, 정읍 등 전국 각지에서 센터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광주 충장로 인근을 찾은 관광객들이 SNS로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유기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앞으로 생명과 교감하는 가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폐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8월 5일 압해읍 해역에서 양식 중인 조피볼락 14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이번 긴급 방류는 고수온 피해 예방책의 일환으로, 관내 양식어가의 수요 조사를 통해 압해읍(2어가/14만 마리), 안좌면(2어가/6만 마리) 등 4어가로부터 조피볼락 20만 마리에 대해 신청을 받아, 고수온 주의보 발표 해역인 압해해역을 우선적으로 긴급 방류했으며, 안좌해역은 고수온 주의보 발표에 맞춰 추후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조피볼락은 고수온에 약한 대표적인 어류로 전장 6~11cm이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로, 어업인 홍보 등을 통해 방류해역 내의 포획금지, 어구 제한 등의 보호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은 현재 임자도~효지도 해역(7.9.), 흑산면 해역(7.29.)이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만큼, 양식장 집단 폐사 등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조기출하, 양식장 먹이 중단 등 특보 단계별 관리 요령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지도는 물론 수시로 문자 발송하는 등 고수온 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도군은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자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수립했다. 지난달 23일 ‘저출생 대응 신규 시책 검토 회의’를 개최하고 인구일자리정책실을 비롯한 5개 관련 부서, 7개 팀 업무 담당자, 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함께 시책 검토·확정 및 정책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굴된 시책은 결혼 준비부터 임신·출산, 양육·돌봄, 교육·성장까지 생애 주기 전 단계를 아우르는 4개 분야, 12가지 세부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들을 위한 ‘결혼 준비 이용권 지원’과 ‘섬 하우스 신혼 살이 프로젝트’ ▲출산 환경 개선 ‘산모 숙소 지원’, ‘건강검진 이동 서비스’ ▲모자 건강 관리사 양성 ▲양육 부담 줄이기 ‘다자녀 승합차 구입 지원’, ‘육아 용품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돌봄 환경 개선 ‘찾아가는 놀이 교실’ ▲청소년 성장 지원 ‘마을 청년 교사 모델’ ▲보육 위기 대응 ‘아이 응급 케어링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사업이 발굴됐다. 앞으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단계별 검토를 추진하고, 청년과 군민 의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5년 광주사회조사’를 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시민생활 실태와 인식을 정확히 진단하고, 향후 정책개발 및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광주지역 표본으로 선정된 4905가구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원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응답자 부재 또는 요청 시에는 자기기입식 방식으로도 응답할 수 있다. 자기기입식 조사는 응답자가 스스로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사생활 보호와 응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조사항목은 ▲삶의 만족도 ▲소득·소비·자산 ▲주거와 교통 ▲노동 ▲교육 ▲문화와 여가 ▲복지 ▲자치단체 특성 등 8개 부문 총 6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조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데이터로 수집해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최근 광주지역 기온이 상승하면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이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표본감시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협력 의료기관 7개소에 내원 또는 입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 의심 환자의 검체를 분석하고 있다. 수족구병 검출률은 6월 셋째주 28.6%(7건 중 2건)에 불과했으나, 6월 넷째주 100%(11건 중 11건)로 급증했으며, 7월에도 높은 검출률이 지속됐다. 7월 첫째주 93.3%(15건 중 14건), 둘째주 86.7%(30건 중 26건), 셋째주 76.0%(25건 중 19건), 넷째주 83.3%(24건 중 20건)를 기록해 7월 한 달 평균 검출률은 84.0%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수족구병이 5월부터 증가해 여름철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6월 말부터 수족구병 검사의뢰 건수와 원인체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예년보다 유행 시기가 다소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0~6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