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산업 전환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를 ‘2025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소 관련 기술을 보유했거나 수소 매출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미래 수소경제를 선도할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모집 공고에 총 2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 중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기술력, 수소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사업화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 과정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5월 22~23일 양일간 평가가 진행됐다. 이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형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이들 기업이 향후 산업부의 공식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도민들에게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상황은 현재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이나 지난 2022~2024년 여름철 유행 사례를 고려하면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당초 지난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연장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도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5월 27일 기준 53%로, 고위험군 2명 중 1명꼴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상태다. 도는 백신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빠른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도는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태국 등 국가로 출국 예정인 고위험군은 여행 전 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겨울철 반복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 점검에 돌입한다. 도는 6월 2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4개월간 닭, 오리, 메추리 등을 사육하는 전업 규모 가금농장 1,153호를 대상으로 방역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장별 여건과 위험도를 고려한 맞춤형 점검 방식으로 추진되며, 축사 입구 전실, 울타리, 차단망, 소독시설, CCTV 등 주요 방역시설 설치 및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종사자의 출입 관리와 위생 수칙 준수 여부까지 꼼꼼히 점검할 방침이다. 1차 점검은 오는 8월 8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최근 2년 내 AI가 발생했던 농장 ▲9만 수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장 ▲산란종계 농장 등 고위험 농장 67개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도가 합동으로 점검한다. ▲산란계·오리 농장 225개소는 도와 시군이 공동 점검하며, 나머지 861개소는 시군 점검반이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점검 결과 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농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14일 출시한 ‘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이 한 달 만에 345매 판매, 1,391회의 관광지 인증 이용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엄권은 기존 투어패스 상품과 달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북 주요 관광지 및 카페 98개소 외에도 고가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9개소를 추가로 포함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22,900원으로 관광지 입장과 체험 비용을 개별 결제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며 다양한 전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권은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한옥레일바이크, 군산 테디베어뮤지엄, 익산 액션하우스, 무주 태권 어드벤처, 고창 상하농원, 정읍 천사히어로즈, 차향다원, 문화관광 순환열차 등 총 9개 제휴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전주(1,187회), 군산(135회), 익산(26회) 등에서 높은 이용 인증을 남기며 착한 여행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에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가성비 최고’, ‘짧은 시간에 전북을 알차게 즐길 수 있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선운교육문화회관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담마갤러리 초대작가 전시 ’치유미술展‘의 2회차 전시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칠보공예 명인 김광희 작가와 그의 제자 2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초대전으로, ’칠보단장에 동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색채와 불의 예술이 어우러진 칠보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금속 위에 유리질을 입히는 섬세한 작업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정성을 시각화한 작품들이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감각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장소는 담마갤러리(고창읍 중앙로 330)이며, 6월 2일 오후 5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치유미술展‘은 연중 전시 프로그램으로, 회차별로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가를 초청해 예술을 통한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10월까지 총 10회의 전시가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문식 센터장은 “’칠보단장에 동하다‘는 전통 공예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로,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하는 감동을 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고창문화의전당이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사물놀이패 ‘신명의 꽃-헌화가’ 공연을 12일 저녁 7시 30분, 13일 저녁 6시에 이틀간 연다고 밝혔다. ‘신명의꽃–헌화가’는 총 2회에 걸친 두 마당으로 구성된다. 12일에는 김덕수를 중심으로 사물놀이 진쇠 등 최고의 기량을 갖춘 예인들이 문굿과 비나리, 삼도 설장구, 삼도 농악, 판굿으로 사물놀이 완판 공연을 선보인다. 13일에는 김덕수와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이봉근과 한산 밴드, 김리혜 무용가 등 다양한 장르의 스페셜 게스트가 참여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예술숲와 고창문화의전당이 주관한다. 공연료는 10,000원이며 고창군민 특별할인으로 3,000원 (청소년 1,500원)이다. 티켓예매는 6월 5일(목) 9시부터이며 인터넷 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현장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현장예매 주말 제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2025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 우수 제안자 4명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2일 시상식을 열었다. 총 21건의 제안 중 서류심사와 전문가 대면심사를 거쳐 최우수1명, 우수1명, 장려2명 등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청년 스페이스–청년의 꿈 여는 밤 ON(김진욱)’이 선정됐다. 청년들의 야간 활동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전용 공간 조성 아이디어로, 청년문화 활성화와 사회적 연결망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우수상은 ‘고창 청년 마을매니저 프로젝트(이정은)’로, 지역 마을과 청년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 육성을 통해 지역활력을 높이는 내용이다. 장려상은 ‘책과 함께하는 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이다연)’과 ‘고인돌 어학당(이은유)’이 각각 수상했다. 두 제안 모두 청년의 자기계발과 학습 환경 조성을 통한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고창군은 공모전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정책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고창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단계 최종평가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 전분야 37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고창군에서는 재난대응안전한국 훈련, 재난예경보시설 운영에서 좋은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고창군은 2024~2025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재난안전교부세,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평가에 그치지 않고, 올해 폭염, 풍수해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창군이 6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쇠제비갈매기(Little Tern)’를 선정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쇠제비갈매기는 제비를 닮은 소형의 날렵한 체형을 가진 도요목 갈매기과의 조류이다. 해변·하구·갯벌에서 집단 번식하는 여름 철새로 매년 5월경 고창에 도래해 7월까지 번식을 마친 뒤, 9월부터는 동남아시아와 호주로 이동한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철새였으나 각종 개발사업과 하천 정비 공사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관심대상(Least Concern, LC) 등급으로 분류돼 있고, 국내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II급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번식지에 위협이 가해질 경우 전체 개체군이 번식을 포기하고 떠나는 민감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서식지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쇠제비갈매기는 몸길이 28㎝ 정도의 작은 몸집을 가져 다른 철새들과 구분이 비교적 쉽다. 등과 날개 부분이 회색이고 배와 가슴 부분은 하얀색이다. &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전하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현충일 추념식(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오는 6일 고창군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경건하게 거행된다. 묵념과 헌화, 추념사, 헌시 낭송에 이어 현충시설 참배까지 함께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 개최=지난 5월23일 고창군은 제106주년 3‧1절 계기 서훈이 확정된 윤욱하 선생 등 고창고보 출신 독립유공자 6명의 후손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고창고를 방문하여 독립유공자의 흔적을 되돌아봤다. ▲보훈정책 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전북서부보훈지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행사 공동 추진, 보훈대상자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 직후에는 부안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아 함께 참배하며 보훈의 가치를 되새겼다.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제3회 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4일 새정부 출범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통합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뜻을 섬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전날(3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곧바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고창군민을 대신해 축하한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이 대통령이 이번 투표를 통해 보여준 국민의 뜻을 잘 받들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심 군수는 “모내기와 복분자·수박수확 등으로 바쁜 영농철에도 83.5%의 투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소중한 주권행사를 해준 고창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창군민들의 한 표 한 표는 새 정부가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민주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심 군수는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국가예산 확보, 공모사업 대응, 중앙부처 인사 동향 등에도 새로운 접근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기간 고창군 동네공약으로 ▲서해안 철도(새만금-목표) 단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오는 6월 7일부터 10월까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주말상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이 기간에 연극공연, 투호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행사 및 체험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극공연은 박물관 3층 근대생활관에서 진행되며, 매월 3회 토요일 오후 2시·3시 두 차례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줄거리는 일제 강점기 고단한 삶 속에서 서로를 보듬으며 꿋꿋하게 독립의 길을 찾아가는 소작농 가족의 이야기로 올해 광복 80주년의 해를 맞이하여 관람객들의 애국심과 애향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근대역사도시’라는 군산의 역사문화 콘셉트에 맞게 기획된 연극은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연출하고 연기를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또한 연극 피날레에는 출연자와 관람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함께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 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전래놀이 체험은 매월 3회 일요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