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올해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점 점검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 총사업비 6억5000만 원을 투입해 완산구 23개 단지와 덕진구 29개 단지 등 52개 단지에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와 근로자 휴게쉼터 설치 등을 지원하는 ‘2024년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사용검사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화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옥상 방수와 외벽 도색 등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등에 대한 금액을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경비·근로자들의 쉼터 설치 및 휴게 환경 개선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함으로써 입주민과 근로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시는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 2억3000만 원을 투입해 안전에 취약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 60개 단지를 선정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노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동절기 건강취약계층인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까지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한파와 대설에 대비하고, 노인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됐다. 먼저 시는 한파와 대설로 인한 취약 노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대설 대비체계를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황별 매뉴얼을 마련해 취약계층의 보호 및 구호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또, 한파와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예보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시는 한파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안부 확인 활동을 확대했다. 시는 한파특보 및 대설특보가 발령될 경우 담당 공무원과 관련 기관이 협력해 보호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주말과 휴일 전주한옥마을을 자동차 없는 거리로 만드는데 힘써온 전주한옥마을 차량통제 근무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전주한옥마을 차량통제 여성지킴이들은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한옥마을사업소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참여한 한옥마을 차량통제 여성지킴이들은 대부분 전주한옥마을에 30년 이상 거주한 주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차량 통제원으로 근무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자동차 없는 거리 운영’ 안내 및 문화시설 등의 관광정보 안내 등을 맡고 있다. 이들은 또 전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교통법규 지키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한옥마을 환경 정비와 폭설시 취약지 제설작업 등에 동참하는 등 한옥마을의 숨은 봉사자로 적극 활동해오고 있다. 한 여성지킴이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량 통제원으로 근무하면서 받은 급여를 아껴 마련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우리 모두 몸도 마음도 따뜻한 연말이 됐으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민들이 함께 힘차게 달려왔던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2024 전주 제야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5년 을사년 새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2024 전주 제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제야축제는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공연을 통해 새해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전북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인 기접놀이도 펼쳐진다. 이어 문화공연으로는 △대표 조선팝 밴드 ‘이상밴드’ △전주시립국악단 △타악연희원 ‘아퀴’ △‘전주한옥마을 씽스트릿’에 참여했던 ‘063컴퍼니’와 ‘쟈니컴퍼니’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보여줄 ‘생동감크루’의 화관무 공연이 준비된다. 또,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린(LYn)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1년 후 소중한 사람에게 배송되는 ‘느린우체통 엽서 적기’ △새해 소망 맞추기 및 전통놀이 체험 △2024년 마지막 밤의 추억을 남길 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불법투기 신고포상금제를 활성화해 공사장 생활폐기물 불법 배출행위를 뿌리뽑기로 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 및 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공사장 생활폐기물 사전신고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폐기물 관리조례’에 따라 공사장 생활폐기물에 대해서는 시장에게 미리 신고한 후 스스로 운반하거나 폐기물 처리업자 또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자에게 위탁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불법투기 행위 등 부적정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시는 불법 폐기물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배출하기 전 시장에게 처리계획을 미리 신고하는 ‘공사장 생활폐기물 사전신고제’를 시행해 폐기물의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키로 했다. 특히 앞으로는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불법 투기하는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되며, 반대로 불법투기를 신고하면 최대 8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확대에 적극 나서며,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열린 40개 축제와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 축제장에서 대규모로 발생하는 1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김제 지평선 축제, 고창 모양성제 등 전북 대표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지원하며 1회용품 총 2,117,473개 사용을 절감하고, 약 101.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쓰레기 감축을 넘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도와 전북지속협은 축제 추최측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다회용기 사용 홍보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병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도 알렸다.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조사에 참여한 방문객(655명)의 95%가 축제 내 다회용기 사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다회용기 배포·수거부스에 대한 만족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심사한 지역혁신 공모사업의 세부과제인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김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과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중앙부처 협업 공모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김제시 특장차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사업을 통해 ▲‘특장 전문인력양성 거점공간 조성사업’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장 전문인력양성 거점공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특장차 전문교육 공간과 현장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교육센터를 백구 제2특장전문단지 인근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안전교육 및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특장차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총사업비 14억 3천만 원으로, 교육센터와 연계하여 재직자 및 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건설산업 회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주요 건설협회와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연이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대책과 지역업체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대한건설협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소규모 건설공사비 현실화, 공공발주기관의 적정 공사비 마련, 새만금사업 등 대형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제한 및 의무공동도급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도는 이와 관련하여 협회와 긴밀히 협의하며 소통하기로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와의 간담회에서는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과 전주 종합경기장 재개발사업에 하도급업체 참여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새만금 대형 사업에 지역 자재와 장비 활용을 확대하고, 대형 건설사와의 업무협약 추진 등을 통해 지역 경기를 부양하기로 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와의 논의에서는 기계설비건설 분야의 전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 노동조합과 2024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9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교섭 끝에 이뤄졌으며, 후생·복지, 인사·조직, 청사·환경 등 3개 분야에서 총 52개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후생·복지 분야에서는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에 중점을 뒀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출산·양육을 위한 특별휴가 신설과 육아공무원을 위한 주 1회 재택근무 도입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조직 분야에서는 다양한 직류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도정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조감 능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마련했다. 직원들이 전북의 미래와 성공에 대해 동기를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청사·환경 분야에서는 노후화된 직속기관과 사업소 시설을 개선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도민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안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부안 서신·서외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어 국비 8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국토부의 신규 공모사업으로, 전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워 정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민간이 주택을 정비하면 금융·제도적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안 서신·서외지구는 1960년대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부안읍 서남권에 위치한 저층 주거지로, 부안읍에서 지역 내·외의 접근성, 주거의 입지성이 우수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과소필지와 맹지 등으로 인한 개발여건 한계로 소외된 지역이다. 이번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주민 맞춤형 거점시설 조성과 안전한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저층 노후주거지의 맹지해소를 위한 사업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민간투자를 포함하여 177억원(국비 84억원)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주민의 자율적인 주거 정비가 가능하도록 건축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한국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원활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과 대일변산관광개발(주)은 오는 30일 부안영상테마파크 주차장에서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골프장 등) 진입도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9월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약 4년간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지난 2024년 8월 『변산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완료했으며 골프장 조성에 필요한 인허가를 마무리했다. 대일변산관광개발(주)와 부안군은 진입도로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골프장 및 리조트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도로는 사업의 첫 단계로, 원활한 진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총 1,221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되는 프로젝트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부안군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문화·관광·체육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라며, “부안군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조물조물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10회 동안 88명의 영아와 부모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5점 만점에 평균 4.9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물조물 오감놀이’는 영아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세상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영아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올해에는 ▲두부 ▲천사채 ▲라이스페이퍼 ▲뻥튀기 ▲귤 ▲당면 등 일상속에서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오감놀이가 진행되었다. 오감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양육자는 “부안에서는 기존에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오감놀이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와 함께 놀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아이들이 놀이에 몰입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매월 진행된다면 더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영아들이 호기심에 따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