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준비 중인 ‘2036 서울올림픽’ 유치의 필수요소인 경제적 타당성과 재유치 찬성 여론이 모두 확보됐다. 올림픽 관련 설문조사 응답자(500명)의 85%가 ‘유치에 찬성’했으며, 93%는 ‘2036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올해 5~11월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편익/비용 비율(B/C)이 1.0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진행한 조사에서 B/C 1을 넘으면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 서울은 올림픽 유치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장은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제6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하는 전문기관(한국스포츠과학원 등)에 사전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조사에서 ‘2036 서울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비용 5조 833억 원·총편익은 4조 4,707억 원,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비용 3조 358억 원․편익은 3조 1,284억 원으로 편익을 비용으로 나눠 B/C 1.03이 도출됐다. 총비용은 대회운영비(경기운영·숙박·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2.31.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25.1.1. 새벽 1시까지 보신각 일대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보신각 현장에 모인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픽스몹(Pixmob)’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참여형 새해맞이 축제’로 준비됐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타종 순간 1만 5천 명의 시민이 착용한 LED 팔찌가 만들어 내는 화려한 빛의 물결이다. 시민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행사의 주체로서 새해의 첫 순간을 장식하게 된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선착순 무료 배부되는 LED 팔찌는 무선 제어 기술을 통해 일제히 빛을 발산한다. 팔찌의 빛이 보신각 일대를 물들이는 순간, 보신각 뒤편에서는 지름 30m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른다. 이외에도 보신각 사거리 중앙에서 하늘 높이 빛을 쏘아올려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기원하는 ‘빛의 타워’, 타종 소리의 잔향을 담은 사운드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사운드 스케이프’가 펼쳐진다.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는 올 한해 우리 사회에서 희망을 전한 시민 영웅들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종암동 125-35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대상지는 옛 채석장 절개지가 안전을 위협하던 노후주거지에서, 급경사 지형을 극복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리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개운산 자락에 위치한 종암동 125-35번지 일대는 과거 채석장이 운영되던 곳으로, 채석 작업으로 지반이 약해져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엔 균열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컸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에 심각한 불안을 야기하고 주거 환경의 안전성에 위협이 되어 왔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대상지는 개운산을 삼면에 두르고 도시와 숲이 하나되는 쾌적한 주거단지(32,740㎡ 22층 내외, 약 850세대 규모)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종암동 125-35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의 세 가지 원칙은 ①단지 어디서나 개운산을 누리는 경관 조망 계획 ②지형을 극복·활용한 특화배치 계획 ③주변 지역 여건을 고려한 통합적 기반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계획이다. 먼저, 개운산이 대상지 삼면을 감싸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개운산 능선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창출하고 단지 중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그동안 산책로로 이용되던 ‘불광천’과 ‘고덕천’이 광장, 공연장, 테라스를 갖추고 시민들이 사계절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으로 서울시 곳곳에 흐르는 334㎞, 75개 소하천과 실개천 수변 공간을 시민 일상에 행복을 주는 수(水)세권으로 만드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결과다. 서울시는 12월 26일 불광천 수변활력거점 두 곳(불광천길 159, 증산로 414)과 고덕천(고덕2동 고덕교~고덕천교) 한 곳 등 총 세 곳의 수변활력거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1호 홍제천 홍제폭포카페, 2호 관악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 3호 동작구 도림천 주민커뮤니티, 4호 홍제천 상류 역사문화 공간, 5호 세곡천 문화공간을 잇는 수변감성도시 6,7,8호다. 이번에 개장하는 ‘수변감성도시’ 세 곳은 수변을 도시의 일부이자 시민생활 중심으로 만들고 이 공간에서 다양한 일상활동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불광천 서대문구 수변활력거점’은 증산2교~해담는다리 구간으로 공원 입구 수변과 보행로 연결한 이팝테라스, 왕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훨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일반인 기준에 맞춘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하려면 높이가 맞지 않아 불편함이 크다. 역시나 시각장애인은 발급기 화면의 글자 등이 너무 작거나 점자가 제대로 표기되어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 서울시는 이런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관내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와 무인도서대여반납기 446대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무인민원발급기, 무인도서대여반납기 등)가 확산되고 있으나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제작·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 나아가 ’23년 1월 28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무인정보단말기를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됐다. 교체대상은 구청, 주민센터, 지하철 역사 등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310대와 공공도서관 내 무인도서대여 반납기 136대이다. 서울시 관내에는 총 755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있으며, 금번에 내구연한이 경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윈터페스타 등 겨울 축제로 서울의 거리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서울시가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을 ‘2024 서울 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으로 정하고 겨울철 외국인 손님맞이 특별 환영 행사를 연다. 광화문, 청계천, DDP 등 도심 곳곳을 수놓은 빛의 향연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여기에 더해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환대를 선보여 연말연시 매력적인 서울의 모습으로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 봄·가을 환대주간을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을 기반 삼아 이번 겨울 환대주간에서는 ‘낭만 가득 반짝이는 서울의 겨울’이라는 주제로 명동, 김포공항 등 외국인 접점 지역에서 환대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봄‧가을 환대주간에는 외국인 관광객 총 35,620명(일 평균 2,226명)이 환대 부스에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경험했다. 먼저 김포공항을 비롯해 지하철역 전광판 등에서 ‘서울 관광 홍보영상’이 24시간 표출된다. 외국인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에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안전하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돋이를 보며 희망찬 건강과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서울의 해맞이 명소’ 18곳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2025년 1월 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인왕산, 아차산, 도봉산,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로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각은 07시 47분”이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서울을 감싸는 외곽의 산’ 5곳(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봉화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과 ‘평지형 공원’ 5곳(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며 이밖에 광진교 위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을사년 해맞이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과 희망의 종 타종, 소원지 쓰기, 주민 새해 기념 영상 상영, 만세삼창, 떡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12.24. 열린 제20차 건축위원회에서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심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장한평역(5호선)에 위치한 ‘장안평 일대 지구단위계획’ 내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성동구 용답동 234번지 외 1필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8층, 지상36층(최고층수) 규모로 오피스텔(527실), 자동차관련시설, 공공기여시설,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건축위원회는 개방감이 느껴질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건물로 인한 단절감을 최소화 하도록 했으며, 저층부와 고층부의 조화로운 입면 디자인을 통해 도시경관을 향상하도록 했다. 또한, 건물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배려한 도심 속 휴식공간 제공을 위하여 도로변에서 접근이 쉬운 장소에 생태숲, 잔디마당, 수경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한 공개공지와 중앙광장형 휴게공간을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건축 디자인을 통한 도시경관 향상 및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개방 공간 계획으로 공공적 가치를 증대하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양천구는 안양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된 목재데크, 안전표지, 주차장 노면 등 위험·불편요소를 대폭 정비해 이달 말부터 새롭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생활권 내 하천·공원 등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제거하고 불편 사항을 함께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높은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이 노후시설 정비를 마치고 새단장했다. 노후되거나 빗물 등으로 손상된 목재데크 상판 총 2,387㎡을 기존 합성목재에서 내구성 강한 천연목재로 교체하고, 산책로와 쉼터 데크에 경계목을 설치해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게 데크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목재 난간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높이를 낮추고, 실개천 주변 데크 쉼터 2개소에는 하천 식생에 적합한 물억새, 노랑꽃 창포 등 관목과 초화류 약 6,600본을 식재하여 안양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태환경과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송파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2월 3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겨울 처음 선보인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이하 눈썰매장)’은 올해 더 안전하고 즐길거리 풍성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인 슬로프는 총 2동이다. 6세 이상 아동을 위한 길이 80m 대형슬로프와 3~5세 유아 전용의 길이 40m 소형슬로프가 있다. 두 시설 모두 충격방지매트를 설치해 안전하게 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추위에 대비해 몽골텐트 40동과 난방기구를 갖추고, 응급 상황을 위한 의무실도 운영한다. 눈썰매 외에 다양한 겨울 놀이와 스포츠 체험이 가능하다. 썰매장 중앙에 설치된 ‘눈놀이 동산’에는 ▲눈 놀이터 ▲이글루 ▲포토존 조형물 등이 준비되고 ▲농구 ▲컬링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개장일과 주말에는 이벤트 존에서 보물찾기, 얼음 동물왕국 만들기, 새해 기념 소망트리 장식하기 등을 진행한다. 썰매장은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이어진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17시까지이다. 2시간씩 나누어 1일 3회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초구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구의 아동·청소년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요. 우리의 작은 의견도 구 직원들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 주고,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끼죠.” 서초구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에 참여한 강승우 학생(14세, 신동중) 위원의 말이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일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를 열고, 각 위원들이 1년간 지켜본 구 정책들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미래세대정책단 등 아동참여기구가 참여하는데, 이는 구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조직이다. 구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으면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던 9~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에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미래세대정책단을 추가로 운영하기 시작해 아동,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각 아동참여기구들이 참여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에서는 참여위원들이 8~10월까지 모니터링 한 사업들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위원들은 아동·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가족센터가 2024년 서울시가족센터 주최 가족사업 영향평가에서 우수상인 ‘서울매력상’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가족상담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이은 수상은 내담자 문제를 체계적으로 진단·평가하고 전문적인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강남구가족센터는 매년 4천 명이 넘는 주민에게 상담 및 놀이치료 등 다양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상담사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며, 사례회의, 역량 강화 교육, 슈퍼비전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가족관계 개선에 실제 도움을 준 사례가 다수 보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2023년부터 2년간 가족상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도 가족상담 우수기관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센터는 가족상담 외에도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전환기 부모교육’, ▲영유아기 손자녀를 둔 조부모를 대상으로 양육법 및 놀이법을 알려주는 ‘손주병법’ ▲맞벌이가정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