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위험시설 보수·보강을 위한 특별교부세 13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민간전문가가 함께 매년 추진하는 국가 안전관리 프로그램이다. 도는 올해 4~6월 동안 주민 생활과 직접 연관된 1,463개 시설을 대상으로 총 6,600여 명(민간 3,835명, 유관기관 455명, 공무원 2,322명)이 참여한 민관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실행계획 및 우수사례 ▲점검대상 선정 적절성 ▲점검방식 ▲결과관리·후속조치 노력도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에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전북은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드론·열화상카메라·비파괴강도측정기·균열측정기 등 전문장비를 740개 시설에 활용해 점검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주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문화재단이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휴시네마에서 개최한 2025 완주 아시아 컬처 필름 위크가 총 9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영화제는 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대만·네팔 등 완주 산업단지 내 주요 국적의 영화를 중심으로 구성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문화 교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네팔 영화 샴발라는 네팔 근로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는 완주문화선도산단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사전에 외국인 근로자 338명을 대상으로 국적·문화선호·문화수요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네 컷 포토부스가 설치되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연말 분위기로 꾸며진 휴시네마는 관람객들이 따뜻한 연말 감성을 느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말 장식은 12월 25일까지 유지되어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달 말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의 종류는 영업활동을 시작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평가’, 신규평가 후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평가’, 행정처분 등 그 외의 사유에 의해 실시하는 ‘재평가’로 구성됐다. 군은 위생 관리, 생산 능력,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120여개 항목을 200점 만점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업체들이 위생 관리 기준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업체에 대한 출입 · 검사 · 수거 등을 차등 관리해 효율적인 위생 관리를 도모한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위생관리등급 평가가 지역 식품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가 대상 업체들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공단 회의실에서 익산시도시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각 지자체에 2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지역 상생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줬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실행 ▲임직원 기부 참여 독려를 위한 협력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 등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설립 이후 공공시설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군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희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은 1일 열린 월례회에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법인 2,000만 원 이상, 개인 5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완주군에 납부한 대상자 가운데 세목, 납부 규모, 체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법인 부문에서는 폴린트컴포지트코리아·다산기공·구이앤금우통신 등 3개 기업을, 개인 부문에서는 김재완, 최병현 씨를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로 선정했다. 이번 감사패는 이들이 성실한 납세를 통해 지역 재정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된 것으로, 월례회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완주군은 지역사회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20명을 별도로 선정해 감사서한문과 완주사랑상품권을 발송할 계획이다. 성실납세자 선정은 연 2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완주군 2024년 지방세 세입결산액은 1,160억 원, 2025년 지방세 세입예산규모는 1,284억 원으로 전년보다 124억 원이 늘었다. 이는 매년 인구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1월 29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인구 · 청년 · 외국인정책 100인 원탁토론회’가 군민, 관계기관,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 ·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 장애인, 외국인 등 5개 분야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각 계층이 바라보는 현안과 완주군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데 의미가 컸다. 토론회는 5개 분야별 원탁 구성, 인구교육, 의제 도출, 상호토론, 발표 등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5개 분야별 원탁 구성 ▲인구교육 ▲의제 도출 ▲상호토론 ▲종합 발표 등 단계적·체계적 과정으로 진행됐다. 각 테이블에서는 ▲아동·청소년의 돌봄·안전·교육 문제 ▲청년의 주거·취업·정착 지원 ▲중장년의 재취업·건강·가족돌봄 ▲노인·장애인의 안전·의료·복지 서비스 ▲외국인의 정주·통합·행정 서비스 접근성 등 현장에서 느끼는 구체적 어려움과 정책 아이디어가 폭넓게 제안됐다. &n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주민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정서적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도자기 공예 프로그램 ‘접시 위에 그린 하루’가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별 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더욱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도자기 접시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도자기 기본 이해 및 밑그림 스케치 ▲전용 물감과 도구를 활용한 색채 표현 ▲굽기 전 작품 점검 ▲완성 작품 전시 및 사진 촬영 등 단계별로 세심하게 구성됐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도자기 공예는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려 힐링할 수 있는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달 28일 완주삼봉지구 내 근린공원 감돌숲공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완주군청 산림부서 공무원과 완주군산림조합 직원 등 24명이 참여해 감돌숲공원에 식재된 수목 300여 주에 산림용 고형복합비료를 시비하는 관리 작업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병충해 발생 여부, 훼손 및 고사목 존재 여부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공원 내 수목의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다. 숲가꾸기 체험이 진행된 감돌숲공원은 스트로브잣나무·전나무·느티나무 등 21종 2,422주의 교목류와 회양목·사철나무 등 16종 3만 4,620주의 관목류가 조성된 근린공원이다. 삼봉지구 내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며 주거 및 근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아 산림녹지과장은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녹음이 살아 숨 쉬는 생태도시 완주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원광보건대학교에서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HIV/AIDS 제대로, 제로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조기 발견과 올바른 이해를 통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퍼스에서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해 에이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무료 익명검사 제도를 안내했다. 보건소는 신분 노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를 묻지 않는 연중 무료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염이 의심되면 4주 후 검사를 권장하며, 결과는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감염 확인 시에는 신분 보호가 법적으로 보장되며 전문 의료기관 연계, 건강 상담, 진료비 지원도 제공된다. 시는 조기검진을 통해 바이러스 억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에 에이즈 감염이 의심될 경우 빠른 검사를 권고했다. 또 에이즈는 악수나 포옹, 함께 식사, 물건 공동 사용, 침과 땀, 모기와 같은 일상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 웅포면에 위치한 농업법인 ㈜베리굿팜의 김기진 대표가 1일 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기진 대표는 2008년부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의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김 대표가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한 금액은 현금 2억 8,000만 원과 현물 2,000만 원으로 총 3억 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웅포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며, 매년 겨울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온기를 전해 왔다. 김기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김 대표님의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웅포면뿐만 아니라 익산시 전체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리굿팜은 친환경 양돈축사 운영과 악취 저감시설 도입 등 지역 환경 개선에도 힘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와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지난 11월 29일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와 함께 '나눔과 즐거움을 청소년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미래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는 국화축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은 700만 원의 장학금을 결연 청소년 35명에게 전달했다. 익산시는 지역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 온 10명의 모범회원과 모범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동안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이남 회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보배이자 희망"이라며 "아이들의 꿈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 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은 청소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 사단법인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는 오는 6일 오후 6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송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활동을 되돌아보고 동호회가 이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개회식과 생활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한 동호회 시상식, 2부는 통기타·사물놀이·마술·밸리댄스·퓨전난타 등 동호회 발표 무대가 이어진다. 식전공연도 풍성하다. '2022 청강 정철호 국악제 전국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정숙 명창이 춘향가 한 대목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정숙 명창의 제자들로 구성된 '하람예술'이 창작 국악가요, 전통예술원 유흥(有興)이 비나리 공연을 펼쳐 전통의 멋을 전달한다. 이명준 이사장은 "2012년 설립 이후 시민 누구나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5천여 명의 동호회원이 함께한 성과는 시민들의 응원 덕분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운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