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는 29일 오전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흥덕구 운천동 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부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캠페인을 비롯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하고 범시민 운동으로 확장시켜나가기 위해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박물관,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에서 이뤄졌다. 노유미 운영사업과장은 “탄소중립 범시민 동참을 위해 적극 앞장 서고 나아가 깨끗한 직지문화특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도 이날 오전 플로깅 건강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상당구 용암1동 일원에서 ‘우리동네 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센터는 조깅(jogging)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plocka upp) ‘플로깅’을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씩 운영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웃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내손으로 동네가 깨끗해지는 걸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카페C가 대한소비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5 한국소비자산업평가-카페/디저트’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상위 0.34% 이내 우수카페로 선정됐다. △제품 만족도 △시설의 편의성 △인테리어 및 분위기 만족도 등 총 6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까다롭게 선정하는 이번 평가는 소비자가 직접 작성한 리뷰를 반영해 평가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모든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점에서 동부창고 카페C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쌀의 풍미가 가득한 크림을 활용한 ‘동부크림라떼’, ‘동부크림슈’ 등 시그니처 메뉴 개발과 딸기 파르페와 망고아샷추 등 계절 특화 메뉴가 MZ세대에게 통했다. 덕분에 각종 SNS마다 방문 인증이 등장했고, 이는 더 많은 시민의 방문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단순 카페를 넘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점이 차별화됐다. 올해 3월부터는 지역 작가가 주도하는 ‘당신의 예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동물원은 지난 28일 내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버스타고 야생동물 건강검진 관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원 현장 체험을 통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물 복지와 보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3월 첫 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2회차)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내곡초등학교 동아리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동물버스’(시내버스 863번)를 타고 동물생태 해설사와 함께 청주동물원으로 이동하며, 청주동물원에서 서식 중인 다양한 동물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들었다. 이어 동물원 관람을 마친 뒤, 야생동물보전센터로 이동해 스라소니 공개 건강검진을 관람했다. 혈액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전문 수의사의 진료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며, 동물 건강관리와 복지에 대한 생생한 체험이 이뤄졌다. 참가 학생 “수의사와 사육사의 역할을 가까이에서 보고 관련 직업에 관심이 생겼고, 환경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주동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2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의료법인 솔트의료재단과 청주시립요양병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일한 솔트의료재단 병원장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과 김 병원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주요 협약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주시립요양병원은 총 197병상 규모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치료와 요양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청주시립요양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에 위탁했으며, 재단은 오는 6월부터 5년 간 병원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청주시립요양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가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 브랜드평판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28일 발표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자치시, 자치군,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전국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평가 기준은 △참여지수(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지수(미디어 관심도) △소통지수(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커뮤니티지수(소셜에서의 대화량) 등 4가지다. 청주시는 △참여지수 774,395 △미디어지수 797,363 △소통지수 1,026,726 △커뮤니티지수 1,011,977로 총합 3,610,461을 기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정책 및 사업의 성과는 물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온・오프라인에서 경청하고 이를 반영・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청주복지재단은 29일 상당구 성안동 주민공유공간 성안라운지에서 ‘성안 돌봄 리더’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성안 돌봄 리더는 성안동 주민이 혼자 지내는 이웃에게 안부를 전하는, 따뜻한 친구가 되어주는 주민참여형 돌봄 사업이다. 올해는 7명의 리더가 선정돼 활동한다. 양성 교육은 이날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교육은 ‘이웃 살핌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돌봄 활동 안내 △이웃과의 관계 형성 △방문 시 유의 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최은희 (재)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성안 돌봄 리더는 단순한 돌봄 제공자가 아니라, 지역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번 활동으로 청주시 내 이웃이 성안동 이웃을 보살피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청주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성안동에서 ‘굿! 도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은 29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청주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도출’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최근 기후 위기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사회 중심의 환경교육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기존의 일원화된 환경교육으로는 인식 개선 및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지역 중심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이번 콜로키움을 기획했다. 좌장 원광희(연구원장)를 비롯한 송창식 (전)안산환경재단 정책실장, 청주시 환경정책과 과장, 광덕산 환경교육센터 김문옥 센터장, 충청북도 환경교육센터 정란희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송창식((전)안산환경재단 정책실장)은 ‘상호문화 환경교육도시 안산시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안산시 주민의 환경교육 활성화 과정에서 상호문화 환경교육에 집중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지역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계획 수립의 필요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권 글로벌 도약을 위해 청주시와 제천시, 영동군의 특급 공조가 진행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9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정영철 영동군수가 참석했다. 각 행사의 조직위(집행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시장・군수들은 오는 9월 동시 개최하는 3개 시군의 대표 글로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3개 조직위는 △공예 △한방천연물 △국악 등 3개 분야를 아우르는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 등 충청권의 글로벌 도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이어 3개 시군의 특급 공조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충북 북부‧중부‧남부 지도 조각을 하나로 합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세 단체장들은 비엔날레와 한방천연물 엑스포, 국악엑스포가 고루 세계 관람객들의 주목과 참여를 얻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자고 입을 모았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력 75%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 중인 남호주와 탄소중립 협력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29일 남호주의회 청사에서 문성제 선문대 총장, 중부·서부·동서 등 도내 발전 3사 관계자 등과 함께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주총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호주인의 정신적 가치 중 하나가 ‘메이트십(mateship)’이라고 들었는데, 한국인들도 ‘의리’를 인간 관계의 중요한 덕목으로 여긴다”며 “26년 동안 지속된 충남과 남호주의 관계를 앞으로도 의리와 메이트십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에 방문한 톤슬리 혁신지구를 꺼내들며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서 2027년까지 전력 생산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남호주의 비전을 직접 확인하며,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또 “충남은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추진 중이며, 청정·그린수소 등 수소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상풍력, 양수발전 등 전방위적인 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음성군은 ‘도시재생 투어 프로그램’ 1회차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투어는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거점시설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민들이 도시재생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골목ON(온): 음성읍 도시재생 여행’이라는 주제로 기획·운영했다. 이날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거점시설 투어와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투어코스는 △설성어울림센터 △한옥카페 △백중장 문화거리 △역말플랫폼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 △역말갤러리 등으로,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답사하며 음성군의 도시재생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설성어울림센터에서 ‘생화 캐리어 만들기’ 문화프로그램과 역말 갤러리에서 라탄공예 등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김영환 음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문화관광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며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서산 국제청소년센터(해미읍성 인근 소재)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가족 공감 행복 찾기 부부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부 캠프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제1차 캠프에는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10가정이 참여하여 부부간 믿음을 다지고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캠프 일정은 자녀 양육과 일상에 지친 부부가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고, 부부가 캠프 기간 온전히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미술과 각종 체험·놀이 등의 별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날 오후에는 성격 유형 검사(MBTI)를 통해 부부간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알맞은 부부 대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자녀와 다정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실내 캠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가족 간 산책을 즐기고, 리마인드 웨딩과 가족 선물 만들기 등 가족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면서 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27년 ‘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는 남호주에서 도내 수소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29일 남호주 에들레이드 톤슬리 혁신지구를 방문, 재생에너지 라운드 테이블을 가진 뒤, 남호주 수소파크를 살폈다. 톤슬리 혁신지구는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및 대학, 상업 공간, 주거 공간 등이 결합된 곳으로, 2008년 가동을 멈춘 완성차 조립 공장을 탈바꿈시켰다. 이날 라운드 테이블에는 김 지사와 도내 발전 3사 관계자 등 충남도 방문단, 남호주 에너지광업부 라차드 데이 산업개발국장, 피터 볼튼 투자 책임자, 사인다브 팀하네 수석산업개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남호주 재생에너지 전환 프로젝트 청취, 의견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남호주는 2016년 석탄화력발전을 중지하고,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 전력의 75%를 생산 중이며, 2027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100%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남호주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단지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