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동해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택배노동자,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6일부터 9월말 까지 동해시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유휴공간에 쉼터를 조성해 운영한다. 이번 쉼터는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근로자종합복지관과 협의하여 마련됐으며,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에게는 생수와 쿨스카프 등을 제공하며, 쾌적하고 편안한 환 경에서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동노동자’는 택배노동자, 배달라이더뿐만 아니라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고정된 근무 장소 없이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 전반 을 의미한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마땅한 휴식 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 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동해시는 2025년 제30회 동해시민대상 학술교육부문 수상자로 김형춘님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형춘 수상자는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재임 시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학교 영재학급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영재교육과 잠재력 개발에 기여했다. 또한, 향토교육 자료집을 발간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내 학교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여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가족 독서운동을 전개하여 동해시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등 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학교수 재직 중에는 장학금 유치 활동을 통해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고, 평교사 시절에는 다수의 교육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교육정책 개선과 교실 수업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퇴임 후에도 봉사활동과 각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동해시민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제30회 동해시민대상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2025년 8월 3일, 강원도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린 「2025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정금 인형극단(회장 허성자)’이 최우수상(춘천시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 대회는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주최·주관하며, 전국에서 선발된 총 18개 본선팀이 참여해 3일간 열띤 경연을 벌였다. 정금 인형극단은 대회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우수상은 대상(1팀) 다음으로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상으로, 정금 인형극단은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수상작 「할아버지와 회다지 이야기」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횡성회다지소리’를 소재로 한 창작 인형극으로, 공동체의 기억과 전통의 가치를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금 인형극단은 횡성 정금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극단으로, 단원들이 농사일을 병행하면서 수년간 인형극 연습을 이어왔다. 인형과 소품 제작, 연기까지 모든 작업을 직접 수행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그 진정성과 창의성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수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미래인력인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 정착에 필요한 경영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2025 횡성군 청년 농업인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기간은 8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로, 주 2회 14시부터 17시까지 이뤄지며, 총 13회에 걸쳐 열린다. 교육과정은 집합교육 방식으로 이론 및 토론식으로 진행되며, 챗GPT가 바꿀 미래 농업의 변화 등 총 12개 주제로 횡성군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청년 농업인 선정자(만 45세 미만) 또는 교육 희망자이다. 신청은 8월 8일까지 방문접수(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교육훈련팀, 송호대학교 산학협력단)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는 의무교육(선택과정) 최대 4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사업희망자의 경우 교육 시간 평가 항목에서 최대 4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횡성군농업기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횡성군은 주민들의 높은 이용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누루미(NURUMI)’를 관내 3개소에 추가로 확대 설치하고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무인회수기는 교통카드(캐시비) 연동 방식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페트병 1개당 10원이 현금처럼 카드에 바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1일 최대 300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적립된 금액은 대중교통 이용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 등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3월 코아루 하우스토리 아파트(앞들서3로 77), 이안횡성 아파트(읍마북로3)에 처음 시범 설치한 바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고, 현금처럼 바로 적립돼 편리하다"는 등 이용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특히 해당 단지 내 월 평균 300kg 이상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되는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자원순환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군은 올해 7월 아래 3개소에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 횡성종합운동장(횡성읍 문화체육로 47, 중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28일 강릉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완화 시술을 받은 다수의 환자에서 이상증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강릉시 보건소에 접수됨에 따라, 도, 도감염병관리지원단, 강릉시, 질병관리청(수도권질병대응센터 포함)등 관계기관이 함께 역학조사단을 구성하고 7.29 부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통증완화 신경차단술 등 허리시술을 받은 후 8명이 극심한 통증, 두통, 의식저하, 발열 등의 증상으로 타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대부분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황색포도알균 (MSSA)이 발견됐다. 역학조사단은 해당의료기관에 주사제, 시술준비 과정 등 의료진 면담조사를 통해 감염 위해요인을 확인하고, 시술장 등 환경․기구 및 의료진 검체 62건을 확보하여, 의료 감염 등 역학적 연관성 등을 확인 중에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3건, 환경 13건에서 황색포도알균(SA)이 검출(8.4.)됐으며, 질병관리청에 유전자 분석등 을 의뢰하여 해당 의료기관과의 인과관계를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당국의 시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홍천군청과 강원관광재단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홍천군 홍천강 토리숲 일원에서 개최한‘2025 워터플레이 홍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소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홍천강에서 패들보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수상레저를 즐겼다. 주간에는 회당 최대 50명 규모의 패들보드 체험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야간에는 수상보트 체험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가뭄으로 홍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안정상의 이유로 주간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환하여 운영했다. 이번 수상레저 프로그램은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홍천강의 여름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홍천강이라는 자연 자원과 지역축제를 접목한 이번 수상 레저프로그램은 강원의 여름 관광의 새로운 모델은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및 업무성과평가'에서 전국 사회서비스원 중 최초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에스(S)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 사회서비스원 대상으로 ▲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소통·책임운영) ▲ 경영성과(주요사업, 정책성과)등 2개 분야 5개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 기관장의 지역복지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명확한 실행 전략 수립, 다양한 인적 자원과의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효과적 실천 도출,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정책 협력 강화를 통한 사회서비스원의 지역인지도 제고와 대외 소통의 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고, 특히, 돌봄 통합 지원체계로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강원(농촌)형 고위험군 맞춤돌봄사업’과 ‘재난복지대응체계 구축 사업’ 등은 전국 사회서비스원 확산 모범 모델로 평가됐다. 이은영 원장은 “전국 단위 평가에서 2년 연속 에스(S) 등급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우리 사회서비스원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황지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7월 31일 태백 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통장 29명이 참석해 개막 ‘워터워킹 퍼레이드’ 준비 과정에서 다져진 단합을 되새기며,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의 절정기를 맞아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황지동 통장협의회 부회장 강성희는 “‘8090 추억의 콘서트’와 야시장 등 축제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대승 황지동장은 “축제 개막부터 솔선수범해 주신 황지동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간담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야간 관광명소 홍보에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8월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와 함께 태백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고지대의 시원하고 청량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춘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워터워킹 퍼레이드와 선선워터나잇 등 물과 수계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로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매봉산 천상의 숲, 국내 유일의 건식동굴인 용연동굴, 그리고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는 신비로운 자연 동굴 구문소 등 태백을 대표하는 자연 관광자원도 함께 주목받으며 여름 여행지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물닭갈비와 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한우실비식당 등 지역 특색 음식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태백시는 8월 한 달간 ‘8월 추천 여행지’ 선정을 기념해 관내 숙박업소 이용 인증 시 365세이프타운 9D-VR 체험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태백시는 여름 축제 성수기인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운행했던 매봉산 셔틀버스 운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지역 농민들이 고랭지 배추농사를 짓는 사유지 농경지로, 그동안 SNS 등을 통해 관광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급증했다. 그러나 매봉산으로 향하는 도로는 좁은 농로로 교행이 어렵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시에서는 관광객 방문이 가장 집중되는 여름 축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해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활동 피해 최소화에 나서왔다. 태백시는 셔틀버스 운행 종료에 따라 일반 관광객의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특히 매년 8월부터는 고랭지 배추 출하 등 영농활동이 집중되는 만큼, 관광객 방문이 농업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태백시 관계자는 “매봉산 농경지는 사유지이자 농민들의 생업 현장인 만큼, 관광객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태백시는 강릉영동대학교와 태백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의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학 폐교로 인한 청년층 유출 심화와 폐광 이후 대체산업인 주요 국책사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부터 대학 유치에 힘써왔다. 강릉영동대학교는 태백캠퍼스 조성을 위해 현재 폐교된 (구)장성여자중학교 부지 매입을 검토 중이며, 지난 5월부터 시-태백교육지원청 간 사전 협의 후, 7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1차 협의를 마쳤다. 현재는 교육청과 부지 경계 및 절차 등을 조율하고 있다. 태백시는 강릉영동대와 협력해 2027년 개교목표로 ▲실무기반 교육 과정 설계 ▲기업연계형 계약학과 운영 ▲졸업 후 지역 정착 지원 정책 마련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되며, 시의회 및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강릉영동대학교는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혁신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됐으며, 태백시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