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성남시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조우현 위원장은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동일한 용역이 반복적으로 수의계약된 점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2025년에만 6개 업체가 총 67건의 용역을 수주한 사실을 언급하며 “특정 업체 편중과 반복 계약은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례 기반 시민참여 정책인 성남가드너(시민정원사 육성사업)가 그동안 좋은 성과가 있었는데 2025년부터 중단된 점을 문제 삼으며 “시민이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좋은 정책은 지속되어야 한다”며 사업 재개를 공식 요청했다. 조 위원장은 더불어 산불위험 시기를 고려해 산불감시단 확대와 헬기 임대 안전 점검 강화, 그리고 공원 관리 기준 일원화를 위해 성남시 공원시설 사용지침서 마련도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증포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중학교 교사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운영 체계를 중학교 교사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학생 상담 및 진로·학업 설계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됨에 따라 중학교에서의 ‘전환기 지도’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수는 ▲이천교육지원청의 고교학점제 지원 정책 안내 ▲고등학교에서의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 나눔 ▲중학교 상담 관점에서의 고교학점제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우선 이천교육지원청 담당자가 고교학점제의 의미, 지역 고등학교의 학점제 운영 현황, 학생 선택과목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하며 중학교 교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변화를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효양고등학교 김현주 교사가 실제 고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 선택과목 결정 과정 ▲시간표 편성 및 운영 절차 ▲학교주도활동 운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위창(葦滄) 오세창(吳世昌, 1864~1953)의 삶과 예술, 그리고 문화 독립의 정신을 조명하는 특별전 《오세창: 무궁화의 땅에서》를 오는 11월 27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 오세창은 개화기부터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와 해방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며 독립운동가, 서화가, 수장가, 언론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한국 근대 문화 형성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이 기획한 ‘광복80-합合’ 특별전 3부작의 마지막 전시로, 앞선 김가진·여운형 특별전이 20세기 전반의 정치와 사회를 조명했다면, 이번 전시는 문화적 관점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오세창은 부친 오경석의 개화사상과 조선과 청나라와의 문예 교류에 힘입어, 조선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와 해방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지식인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개화기에는 새로운 문물과 지식을 수용하며 근대 사상과 학문의 기반을 마련했고, 대한제국기에는 언론 활동으로 항일 의식을 확산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하여 독립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은 11월 26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장 19명을 초청해 ‘2026년 군포빛깔 체험활동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높아진 학교·학부모 안전사고 우려 속에서, 2026년 군포빛깔 체험활동의 프로그램 보강과 안전 인력 확충 계획, 그리고 대상 확대(초등 → 중등)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빛깔 체험활동’은 2017년 시작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026년이면 10년차를 맞는다. 재단은 그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중등 대상 신규 프로그램군 신설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력 재배치 ▲콘텐츠 다양화 ▲학교별 수요 반영을 위한 일정 조정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전면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 운영한 ‘군포가족 힐링로드(부여·아산 역사문화 체험)’를 통해 관내 학부모에게 수련원의 역량을 적극 홍보하며, “수련원 운영에 대한 학부모 신뢰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교장단은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상황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성남시의회는 26일 중원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성호지구대 관할구역 조정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치안 문제와 지구대 이전에 따른 주민 우려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말 예정된 성호지구대 이전을 앞두고 관할구역 조정안, 치안 공백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원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성남동 관계자, 시민 등 60여 명이 함께했으며 지구대 명칭 논의, 향후 건물 활용, 성남동 지역 치안 유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여러 주민들은 새 지구대 명칭에‘여수’를 포함할 것을 요구하며 ‘성호여수지구대’ 등이 제안됐고, 기존 지역의 치안 공백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청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지구대 이전 과정에서 주민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경찰과 적극 협력해 치안 공백 없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 제안제도를 발전시켜, 단순 아이디어 제출을 넘어 팀 단위 발표와 실행 가능성 평가까지 포함한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재단 전 직원이 참여하여 혁신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대회의 제안 분야는 ▲행정제도 개선 ▲사업기획·운영 ▲시설개선 ▲예산절감 ▲고객만족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은 실질적 효과와 창의성을 중심으로 우수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특히 심사는 재단 적극행정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진행되어 신뢰성을 높였으며, 업무 절차 간소화, 고객 편의 증대, 예산 효율화 등 실질적 성과가 확인된 제안들이 다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재단 내부의 혁신 역량 강화와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제안제도를 발전시켜 실행력과 성과 중심의 적극행정 문화로 전환한 중요한 사례”라며, “우수 사례는 향후 전 부서로 확산하여 업무 품질을 높이고 청소년과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천광역시는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 ~ 12월 1일)을 맞아 11월 2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 없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폭력 없는 사회를 향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기념식 후에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스토킹 및 교제폭력의 심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여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이들 폭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예방책과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인천시는 시청에서 예술회관까지 가두행진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여성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과 존중, 배려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더 나아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구월동 롯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올해 마지막 애인토론회인 11월 26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2025년 제9회 찾아가는 애인(愛仁) 토론회’ 4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총 4회로 예정된 애인토론회의 마지막 회차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0월 2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시작된 1차 행사를 시작으로,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및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인천시 청년 및 대학생, 인천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던 3차 토론회에 이어 이번 4차 행사까지 다양한 시민 계층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토론회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이 시장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즉석에서 답변을 듣는 실시간 소통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선8기 애인토론회 우수제안자와 토론회 개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4차 토론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난타 공연 및 인천의 미래를 대표하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신충식 의원은 26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보건복지국 소관 2026년 예산 심의에서 광역자살예방센터 운영 예산 편성과 인천의료원의 만성적인 재정 적자 상황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신충식 의원은 광역자살예방센터 예산 중 약 90%가 인건비와 운영비에 투입되는 구조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광역자살예방센터 예산은 약 8억1천371만 원이 편성됐고, 이 중 인건비가 5억800만 원, 운영비가 1억7천만 원에 육박하는 반면, 직접적인 자살예방 사업비는 8천700만 원, 전체 예산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실질적 사업 추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자살예방사업 인력 지원 예산이 별도로 편성돼 있지만, 사업 지원 규모 및 산출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예산 적정성 검토가 어려운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아울러 신충식 의원은 인천의료원의 재정 적자와 임금 체불 위험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신 의원은 “인천의료원은 공공의료라는 공적 기능 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025년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27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1층 윤슬갤러리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 글쓰기 교육, 원고 집필, 온라인 첨삭, 책 출판의 전 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다. 출판기념회에서는 학생·성인 등 29명의 시민작가가 직접 집필·출판한 3권의 책을 공개하고 작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창작의 성취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출판기념회는 ▲출판 도서 3종 소개 ▲참여 작가 29인 소개 ▲참여 작가의 출판 소감 발표 ▲출판 도서 전달 ▲기념 촬영 및 전시장 관람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시장에는 출판 도서(3종)와 작가 추천 도서가 함께 전시된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경기교육의 예술·체험교육 확대 정책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작·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이 되어 지역사회와 공유되는 과정은 학습자의 자아실현과 독서문화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 상가관리처는 성남중앙지하도상가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 아크차단 겸용 누전차단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상가관리처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를 목표로 총 34개 점포에 설치를 완료하며,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연면적 5,000㎡ 이상 지하도상가와 같이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강화 조치이자, ‘한국전기설비규정(KEC)’ 개정(행정예고)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도적인 안전 프로젝트다.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의 80% 이상이 전선의 노후화나 접촉 불량으로 발생하는 '아크(Arc)' 고장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존의 배선용 차단기나 누전차단기는 이러한 아크를 감지하지 못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공사 상가관리처에서 관리하는 성남중앙지하도상가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자,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지하 공간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차단기로는 막을 수 없는 아크 화재 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정부시는 이번 달 26일 흥선권역~광화문 방면 광역버스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의정부 서부권역의 첫 광역버스로, 그동안 부족했던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는 교통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광역버스 신설은 작년 8월 106번 노선 폐선 이후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대체 교통수단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노선 폐선 직후부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광화문행 광역버스 신설 사업이 대광위에서 확정됐다. 새롭게 신설되는 노선은 버들개를 기점으로 녹양동, 가능동을 거쳐 광화문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 노선으로,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 및 서울 도심권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해당 노선은 다음 달부터 운송사업자 선정, 면허 발급, 차량 확보 등을 거쳐 내년 중 운행 개시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그동안 106번 폐선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목표로 광역버스 신설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흥선권역~광화문 방면 노선은 서부권역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