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홍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비롯한 농업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과 근로환경 개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홍동면 문당리 147-1번지 일원에 농업 근로자 기숙사 1동을 신축하는 것으로, 국비 12억 원, 지방비 12억 원 총 24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충남도 균형발전사업과 연계 추진을 통한 시설 확장으로 기숙사에는 20호실(2인 1실)로 40명의 근로자가 입주할 수 있으며, 공용 주방·세탁실·휴게실 등 생활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질 예정이다. 홍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숙소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체류 여건을 개선하여 지역 농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발판”이라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국 최초로 지정된 홍성 저탄소·유기농업특구와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어온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가 올해믐 ‘2025 홍성 유기농 페스타’로 새롭게 확대되어 개최된다.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홍주읍성 여하정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된다. 유기농업의 가치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축제로 기획됐으며, 특히 지역 고유의 유기농업 자산을 예술과 문화로 확장하고 문화도시 홍성의 철학과 방향성을 지역축제를 통해 구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된다. 2025 홍성 유기농 페스타는 “홍성 유기농업, 내일을 위한 씨앗”이라는 비전 아래, 유기농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문화·예술·체험 콘텐츠로 풀어낸다. ‘유기농 크래프트 마켓’에는 유기농 농가, 로컬 브랜드, 청년 창업가 등 30여 팀이 참여해 유기농산물과 로컬 수공예품, 친환경 식품 등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모든 부스는 친환경 펄프용기 또는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 ▲홍성 수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4일 고압 전류 감전 중증화상 산업재해로 양팔을 잃은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오기나(37) 씨에게 청주시 직원 기부금으로 생활비 100만4천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기나 씨는 외국인이어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자녀도 누리 교육과정으로 지원이 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병원비, 교육비, 교통비, 주거비 등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금액은 산재연금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1004(천사)나눔사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으로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1004(천사)나눔 사업은 시 산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매월 급여액 중 1구좌 1천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청주시민 중 공적 급여를 받지 못하거나, 급여 대상이어도 위기에 처한 가구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해 현금(가구당 100만4천원)을 지원한다. 오기나 씨는 “누군가가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경아 시 복지정책과장은 “청주시 직원들이 시민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모아준 덕분에 뜻깊은 사업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청소년의 여가와 휴식, 친구와의 교류를 위한 청소년 전용 자유공간 ‘놀다락’ 1호점을 청원구 오창읍에 조성하고 27일 개소했다. 이날 놀다락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영신 청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학교 및 청소년단체 관계자,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 8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청소년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놀다락은 오창읍 학원 밀집 지역인 오창중앙로 123-8, 2층에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주말(토, 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놀다락은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46㎡(약 135평) 규모의 공간에 북카페, 오락게임, 보드게임, 댄스연습실, 노래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청소년이 여가 활동과 휴식, 또래와의 교류를 즐길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놀다락이 청소년들이 언제든 찾아와 마음껏 쉬고 소통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0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약 2년 10개월 만의 성과다. 2023년 3억192만2천500원, 2024년 4억8천406만5천700원을 모으며 건실히 모금 활동을 해온 시는 제도 3년차에 10억원이라는 상징성 있는 모금액을 달성하게 됐다. 20일까지의 기부 건수는 누적 1만191건에 달했다. 기부자의 연령별 분포는 30․40대 직장인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61%), 기부 액수의 경우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한 10만원이 가장 많았다(85%). 또 기부자의 거주지역을 보면 서울-경기-충북-세종-충남 순으로,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 많은 기부가 이뤄졌다. 여기에 청주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지정기부사업 모금도 개시 290일 만인 지난 23일 목표액 1억400만원 달성에 성공했다. 청주시의 첫 지정기부사업인 ‘동물 의료 사각지대, 청주동물원이 찾아갑니다!’는 수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동물들을 찾아가 건강검진을 해주는 사업이다. 전국 각지의 동물애호가들이 사업의 취지에 동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27일 학교와 공공기관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건립한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34-6)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기존에 학교별로 실시하던 제한적 최저가 입찰방식에 따른 식재료 품질 편차를 해소하고, 공공급식 영역에 지역 우수식재료 공급을 확대해 농민 소득 증대를 실현하고자 설립됐다. 기존 청주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부지면적 9천932㎡, 연면적 4천533㎡ 규모에 저온저장고, 분류장, 전실 및 검수실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총사업비는 41억원이 투입됐다. 공공급식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시는 2022년 청주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와 청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고 2023년 계획 수립, 2024년 설계를 거쳐 올해 3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학교급식 공공먹거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청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 상당구 명암유원지부터 명암관망탑, 청주랜드에 이르는 권역이 도심 속 대표 가족형 여가·체험 벨트로 거듭난다. ▶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통해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편 명암관망탑은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해당 시설은 2003년 명암저수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13층, 연면적 7,625.27㎡ 규모로 건립됐으며 한때 청주의 랜드마크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을 전후로 공실이 발생해 장기간 운영되지 않았고 2023년 6월 12일 무상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시로 시설물이 인도됐다. 민선 8기 청주시는 ‘명암타워(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을 공약으로 삼고, 시민·전문가 의견수렴과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명암관망탑을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4월 리모델링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했으며, 5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설계안에는 △청년들을 위한 외식 분야 창업 공간과 고정·상시 팝업스토어 공간 △시민 작품 전시실·계단형 쉼터·가족쉼터 등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소면은 지난 25일 무궁화로타리클럽에서 천안 소재 목주로타리클럽과 합동으로 대소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장애 독거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직접 구매해 진행했으며, 특히 천안에 소재한 목주로타리클럽 회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상은 대소면 사례 관리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으로, 집안 곳곳이 곰팡이와 누수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시급한 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이날 회원들은 직접 △천장 및 벽면 벽지 제거 및 도배 △장판 교체 △내·외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신미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면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다가올 겨울을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보낼 수 있도록 봉사에 힘써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을 앞두고 27일 충북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온기나눔’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5가구를 선정, 각 가구의 난방 형태(등유)에 따라 맞춤형 쿠폰을 구입해 제공하고 안부 확인도 병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양희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음성군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용산6리 마을회 주관으로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서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 융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 및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역 주민과 융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귀농의 성공 사례, 갈등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교육과 현장 방문 교육을 통해 사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초 목공 기술을 이용, 가든 아치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 참여자들이 농촌 단독주택 생활에 필요한 간단하고 실용적인 목공구조물 제작 기술을 익혀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일상에서 서로 마주할 일이 많지 않아서 마을로 귀농·귀촌을 하신 분들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이 좋은 기회가 돼 함께 소통하고 기술도 배우며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의식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융화 교육에 힘쓰는 등 건강하고 화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음성군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군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8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군은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 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1%,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은 음성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해 경영에 직접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감면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는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계약은 감액·부과한다.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대부계약 및 사용허가를 체결한 음성군 재산관리부서로 신청서,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등을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및 맞춤형 안전교육’을 모바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합적이고 대형화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군민의 재난안전 인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진단 결과에 따라 재난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맞춤형 안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단 항목은 ▲태풍·강풍, 대설·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재난 분야 ▲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사회재난 분야 ▲전기, 승강기, 가스, 야외활동 등 생활안전 분야 등 총 3개 분야, 7∼1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기초 진단(OX 퀴즈 15문항) ▲응용 진단(2지선다형 15문항) ▲심화 진단(4지선다형 60문항) 등 3단계로 진행된다. 각 문항에는 해설이 함께 제공돼 정확한 안전 수칙을 학습할 수 있으며, 심화 진단 단계에서는 맞춤형 동영상 강좌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진단 결과를 연령대별·재난영역별로 분석해 군민의 안전 취약 분야와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