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한림 안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안하리 2186번지)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하루 1,600t이던 하수 처리용량을 700t 증설해 총 2,300t으로 확대할 뿐 아니라 증설 시 반영한 BCS(Bio-Ceramic SBR)공법으로 안정적인 수질 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유지관리비 절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총사업비 84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3년 2월 공공하수도 설치 인가를 받은 뒤 같은 해 9월 착공했다. 현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과 시범 운영 중으로 준공 후에는 처리된 하수가 화포천을 거쳐 낙동강으로 안정적으로 방류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한림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조만강, 낙동강의 수질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상·하수도 체납요금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하반기 체납요금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에서 6월 상반기 일제정리 기간 공장, 대형상가 등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정수, 압류처분을 실시해 총 6억원을 징수했다. 하반기에도 재정건전성 확보와 공정한 요금질서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친다. 현재 상·하수도 총체납액은 12억원 규모로, 중점 정리 대상은 3회 이상 장기 체납자와 2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이다. 다음 달부터 6개 팀으로 구성된 특별징수반이 담당구역별로 체계적인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행정제재에 앞서 전화, 문자, 우편, 현장 방문으로 수용가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단수, 부동산 압류 등 고강도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은 납부의사를 확인하고 순차 납부를 안내하는 등 완화된 조치를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일제정리는 맞춤형 징수활동과 시민들의 협조로 이루어진 성과”라며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관내 마을상수도의 체계적인 관리와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상수도 사용용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관내 115개소의 마을상수도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내용은 ▲상수도 단독사용가구 ▲마을상수도 단독사용가구 ▲상수도·마을상수도 병행사용가구 현황 등 가구별 급수 실태를 비롯해, 각 관정별 시설 용량, 급수가구 수, 급수인구 등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마을상수도 관리대장을 작성하여 행정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마을상수도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생활용수 공급원으로, 수질 관리와 시설 노후화 문제에 따라 정기적이고 면밀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 수질오염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먹는물 관리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상수도 인입 유도 방안, 노후시설 개선, 수질관리 강화, 위기대응 매뉴얼 보완 등 후속 정책 수립에 활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37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망 전문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시 전역에 구축된 92개 상수도 블록시스템의 유지관리와 유량·수압 분석으로 유수율(총생산량 중 요금 부과 급수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유수율이 저조한 9개 블록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블록고립확인, 단계시험, 원격누수감시, 노면음청조사 등으로 누수 지점을 신속히 적출, 보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관망 모니터링으로 누수 징후가 발생한 블록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관망 해석과 압력 제어 방안 수립으로 상수도관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과수압으로 인한 관로 누수를 예방함으로써 수돗물 공급의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시는 지난해 12개 블록에 대한 집중 누수탐사로 173건의 누수를 복구해 연간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관망 상시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조치로 누수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0~50대 성인을 대상으로, AI 기술과 건강 정보를 융합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 속 건강 실천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교육은 영양, 만성질환, 금연, 신체활동 등 주요 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8차시 과정으로 구성되며, 최신 AI 도구인 챗GPT, 캔바, 제미나이 등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참여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 개인 식단 분석 및 개선안 도출, ▲ 금연 동기 영상 제작, ▲ 나만의 운동 플랜 설계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건강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허 목 김해시보건소장은 “AI 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주민들이 더욱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건강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과 건강생활 실천력이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2024년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마을기록 사업’의 결과물로 발간한 도서와 그림책 아트프린팅을 장유도서관을 시작으로 8개 기관을 순회하며 전시하는 ‘주촌의 기억, 주촌의 기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도서는 주촌면 원지리 석칠마을, 내삼리 원당마을 등 8개 마을과 그곳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사람들, 김해의 시목이자 주촌의 수호목이 된 이팝나무의 이야기가 담긴 마을 탐사기 ‘주촌, 시간을 거닐다’와 주촌면 용덕마을에 전해져오는 떳다리 설화를 각색한 그림책 ‘힘센 강이와 떳다리’ 2종이며 아트프린팅은 10점이다. 장유도서관의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마을기록’ 사업은 김해지역 신도시 조성으로 전통적인 마을이 사라지고 있어 마을의 옛 모습을 기록한 자료 수집과 보존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매년 대상 마을을 정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의 기억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장유동, 2023년 진례면, 2024년 주촌면을 대상으로 수행했고 올해는 대동면의 아카이빙을 진행 중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주민세 개인분 21만1,737건에 23억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주민세 사업소분 신고 납부를 지원하기 위해 납부서(3만9,187건, 62억원)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기준 김해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사업주이다.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법인(단체포함)은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 납부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21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기존 주민세 재산분과 균등분(개인사업자·법인)이 통합된 주민세(사업소분)의 신고·납부 기간을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등이 있으며 스마트폰 앱(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에서 종이고지서 없이 지방세 고지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가산금 또는 가산세가 발생하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납기 마지막 날인 9월 1일은 납부 시스템 접속 폭증으로 처리시간이 지연될 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해운대구는 18일 외식업, 숙박업, 이용업, 미용업 등 관내 4개 공중식품위생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4일 해운대구 호텔협의회와의 협약 이후 두 번째 협약으로, 지역 관광․서비스산업 전반의 유치 염원을 담았다. 참여한 외식업협회(지부장 김영애), 숙박업협회(지부장 박재우), 이용업협회(지부장 김세훈), 미용업협회(지회장 서희애)의 총회원 수는 3천 500여 곳에 달한다. 이들은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이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우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해운대구지부 지부장은 “KTX-이음 정차는 해운대 자영업자들의 숙원사업”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해운대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연말까지 예정된 중앙선과 동해선 KTX-이음 추가 도입 계획에 맞춰 다양한 관광업계와 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온라인 서명운동과 주민 참여 릴레이를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은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푸년지구 화이트팰리스(White Palac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베 MEGA-US EXPO'에 관내 기업 2개사가 참여하여 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호치민시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테크노파크 등 25개 창업기업 지원기관이 함께한 대규모 행사로, 식품·바이오·뷰티 분야의 국내 기업 173여 개가 참가했다. 특히 한국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및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며, K-푸드와 K-뷰티의 성장 가능성이 크게 주목받았다. 남해군은 경남TP, 남해마늘연구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인구감소지역 기업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이번 박람회에 해당 사업의 수혜기업인 ‘너티버터(대표 김정철)’와 ‘㈜일백(대표 이동한)’ 등 2개사가 참가하여,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너티버터는 베트남 현지 리조트 운영사와 전수창업 및 원자재 공급 계약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남면 다랭이마을 내 노거수(이팝나무)의 생육환경을 긴급 개선하는 보호사업을 8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나무는 수령 약 300년으로 추정되며, 마을 주민들에게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 수간부에 갈라짐 현상이 발생하여 태풍이나 강풍에 따른 도복(나무 쓰러짐)과 찢어짐 우려가 제기됐다.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나무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다랭이마을은 지난 7월 남해군 산림공원과에 보호 조치를 요청했고, 군은 현장 확인 결과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향사랑기금 – 우리동네 노거수 정비사업’ 예산을 활용해 보호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주요 조치내용은 △수간부 갈라짐 부위에 양방향 핀 고정 및 쇠조임 보강 △수관 정비를 통한 가지 솎아내기 △줄당김 시공으로 하중 분산 조치 △태풍 등 기상 이변 대비 구조 안정성 확보 등이다. 남해군은 이번 긴급 보호 조치를 9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고향사랑기금의 활용 사례를 알리는 안내판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7월부터 3회에 걸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만덕2동 어린이주민자치회 및 금곡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와 필요성, 우수 사례 학습, 정책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 예산학교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부소방서는 주택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 설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북구 호계동 다세대주택에서 주민이 화재를 목격하고 소화기 2대를 사용해 주택 벽면에 적치된 생활폐기물 화재를 초기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또 지난 7월 15일에는 호계동 주택 내 분전반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민이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연소 확대를 방지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대응은 연소 확대를 막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는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내용연수 경과 소화기 교체사업(리사이클링) 홍보, 취약계층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정마다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