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열악한 환경에 놓인 등록 회원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며 정신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힘을 보탰다. 센터는 지난 26일, 미취학 아동을 양육 중인 한 등록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정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로 집안이 가득 차 악취와 벌레가 발생하는 등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특히 아동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건강이 우려될 정도로 위기 수준에 놓여 있어 신속한 개입이 필요한 사례였다. 센터는 유관기관과 함께 방치된 음식물과 폐기물 제거, 악취·해충 제거, 공간 정리 정돈을 통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작업에는 지역사회 여러 기관의 협력이 더해져 한 가정의 회복을 이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사업은 느티나무가족봉사단, 수성동 방범대, 정읍시 드림스타트 등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공동의 힘을 모았다. 총 20여 명이 뜻을 함께하며 자발적으로 나선 덕분에 지원 효과가 더욱 컸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쾌적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비위 의혹 공무원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단행했다. 시는 최근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소속 공무원을 오는 31일 자로 직위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무원은 최근 금품수수 정황이 포착되면서 수사기관의 정식 수사를 받고 있다. 시는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공정한 조사와 기강 확립을 위해 신속한 인사 조치를 결정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비위 행위는 경중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 등 후속 조치도 예외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정착을 위해 계약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와 함께 여름휴가철 복무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청탁 방지 담당관 상담센터와 온라인 부패신고센터 특별 운영을 통해 청탁·금품수수 등 위반 사례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7월 30일 가족돌봄아동지원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에게 2,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자에게 질병 또는 장애가 있거나 조손가정, 한부모 등 돌봄 기능이 취약한 가정의 아동을 발굴하여, 기초생계, 교육, 정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행정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1차로 선정된 아동들에게 1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선정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차 지원사업에서는 공부방 환경개선, 가족여행 및 가족외식 등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가족 유대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구미희 본부장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민·관이 협력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에서 직영 운영 중인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진 7월 30일 중복을 맞아,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축산업협동조합 본점에서 삼계탕 100마리를 후원하면서 마련됐으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준비된 뜻깊은 자리였다. 삼계탕은 동부노인복지관에서 위생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성스럽게 조리했고, 말복을 앞두고 제공된 따뜻한 보양식에 어르신들은 “입맛이 돌아왔다”, “덕분에 기운이 난다”며 큰 만족을 나타냈다. 점심시간 내내 나눔의 의미가 더해진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권혜정 통합돌봄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남원축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성이 모일 때 진정한 복지가 실현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급식 서비스, 건강관리, 평생교육, 정서지원 등 어르신을 위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이 29일, 완주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지역 청년단체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완주군청 관계자와 청년정책이장단 최대욱 단장, 박영현·김마루 부단장, 김수진 서기, 4-H연합회 김동현 회장, 양경록 재무부장, 청년회의소 송형섭 회장, 최선홍 상임부회장 등 지역 청년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 의원은 청년들과 직접 마주 앉아 현실적인 어려움과 정책적 제안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청년단체 단합대회를 통한 교류 활성화 ▲청년 소상공인 대상 정기 플리마켓 운영 ▲청년인증 사업장 제도 시행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참석자는 “각종 청년지원사업이나 정보가 흩어져 있어 접근이 어렵다”며 “청년 전용 정보 플랫폼이 구축되면 정책 참여율과 실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청년단체 간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로컬JOB센터(센터장 이상형)가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간식 데이(day)'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규 근로자 고용 정착지원 네트워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간식 데이(day)'는 무주군로컬JOB센터를 통해 취업한 근로자가 3개월 이상 근속 중인 사업장(5인 이상 규모)에 간식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단순히 간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신규 근로자와 기존 직원 간에 교류의 장을 만들어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 김 모 씨는 “지난해 무주군과 로컬JOB센터의 도움을 받아 취업했는데 이렇게 사업장까지 찾아오셔서 뜻밖의 응원을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하고 뿌듯한지 모르겠다”라며 “잘 적응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개인적으로도 일하는 보람도 찾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7개 사업장(2025. 5.~7. 현재)이 무주군로컬JOB센터로부터 '간식 데이(day)' 지원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은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에 연결을 돕고 다양한 정보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무주군과 사)반딧불축제위원회가 오는 8월 22일까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9.6.~14.)와 함께 할 ‘반디프렌즈’를 모집한다. ‘반디프렌즈’는 행사 진행 요원으로 모집인원은 분야별 매니저 10명을 포함해 총 210명이다. 매니저는 8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10:00~22:00) 근무하게 되며 안전, 환경, 행사 등 각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나머지는 9월 5일부터 14일까지(09:00~22:00 교대 또는 유연근무) △반딧불축제장 안내 및 운영지원, △신비탐사 운영지원, △방문객 안내, △안전관리 보조, △환경 정리 및 청소, △교통 정리, △기타 행사 운영 등 현장 진행을 맡는다. 공고(2025. 4. 23.)일 현재 만 19세 이상(2004년)~만 70세 이하(1954년) 면 응시 가능하며 무주군 거주민이면 우대한다. 신청은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https;//www.firefly.or.kr/)을 'http//www.firefly.or.kr/)을' 통해 하면 되며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합격자는 개별 통지한다 김광용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 총괄팀장은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은 새정부 기조에 발맞춰 ‘5극 3특 전략’과 연계한 전북특별법 개정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자치교육국은 ▲특례 실행력 강화 및 차별화된 자치권 확보 ▲특별자치시도간 상생협력 강화 ▲교육협력 거버넌스 강화로 함께 성장하는 전북 구현을 위해 2대 분야 5개 추진 전략 및 13개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 중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전북특별법의 131개 조문을 분석하여 75개의 사업화 과제를 확정했다. 현재 58개 특례가 실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8개의 특례 실행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의 핵심산업 육성 기반이 되는 새만금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핀테크 육성지구가 지정 완료됐고, 농생명, 문화관광 등 5대 핵심산업의 실행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특례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성과모니터링을 추진하고, 민간단체 설명회, 변화상에 대한 홍보 등으로 특례에 대한 도민 체감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n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의회는 30일 최주만 의원(부의장, 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421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장애인의 행정·의료·교육 등 공공 서비스 제약을 해소하고, 표현권 및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당 조례는 ‘전주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에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인력, 도구 등 실천 수단이 부재한 한계를 보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의사소통 권리 및 책무, 기본계획 수립, 지원 사업 및 홍보‧교육, 심의 자문 등이다. 최주만 부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은 물론, 누구나 차별 없이 소통하는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SNS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3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SNS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공무원들이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시정 홍보는 물론 시민과의 소통까지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인선 스마트라이프연구학원장은 다양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홍보 컨설팅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SNS 플랫폼별 특징부터 콘텐츠 기획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주요 플랫폼을 기반으로 홍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익히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실전 활용 팁도 공유받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설명이 이어져 실무 활용도 또한 높았다. 이학수 시장은 “전 직원이 ‘정읍시 홍보대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SNS를 통해 시정 소식과 관광지, 축제, 지역 먹거리 등을 시민과 외부에 신속하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8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내실화와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30일 전남 장성 일원에서 개최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회복과 함께 학습 지속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각 위탁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대안적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위탁교육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발굴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후 환경 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대안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이었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기관에서 적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생의 삶과 연결된 맞춤형 대안교육 모델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삶을 지지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전 지역 교육행정기관 및 공사립 학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특별점검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7개반 2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역 간 교차 점검 등을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 태세, 복무·보안관리·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등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 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 또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복무관리 소홀, 출장업무수행 부적정, 문서관리 소홀, 휴대용 저장매체 관리 소홀 등 2024~2025년 공직기강 점검 주요 적발 사례를 안내해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해이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