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중구가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8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2025년 을지연습에는 중구청, 중구의회, 중부경찰서, 제7765부대 3대대 등 4개 기관 관계자 320명이 참여한다. 중구는 을지훈련 첫날인 18일 을지 2종 사태를 선포하고 전시 직제편성 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전시홍보본부 등 6개 전시 창설기구 설치 및 운영 훈련 등을 실시한다. 19일에는 한국동서발전과 공동으로 한국동서발전에서 5개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하는 ‘국가 주요 기반시설 드론 피폭 대응 민·관·군·경·소방 합동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20일에는 ‘번영로 피폭에 따른 종합 대응책’을 주제로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중앙통제단 및 울산시 통제부 사건과 자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17일, BNK경남은행과 함께 외국인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근로자들이 국내 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거래와 합리적인 자산 관리 방법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은행 계좌 개설 및 관리 △금융사기 예방법 △합리적인 소비 · 저축 습관 형성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저축과 안전한 금융 생활을 실천할 자신감이 생겼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성영 센터장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금융거래를 통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이번 교육이 지역경제에도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어교육, 상담 · 통역서비스, 문화사업 등을 연중(금·토·공휴일 휴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의회가 도민의 알 권리 보장과,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손을 잡는다. 도의회는 오는 8월 18일 네이버와 ‘의정활동 정보제공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1월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의회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서만 의정활동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도민들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확인하려면 회의록이나 발의 의안 자료를 여러 단계에 걸쳐 직접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도의원의 이름만 검색하면, 의원의 인물정보의 ‘의정활동’ 영역을 통해 발의된 조례안과, 소속 상임위원회 활동 내역 등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네이버 인물정보를 통해 예를 들어, 우리 지역 의원의 발의 조례안을 확인할 경우, 종전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때보다 3단계의 절차가 줄어든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초기 시스템 연동·개발 비용 외에는 큰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비용으로 의정 정보에 대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은 18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훈련 첫날인 18일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군부대 관계자,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가 개최됐다.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조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은 엄중한 안보 정세 속에 실시되는 만큼 효율적인 군사 작전 지원과 국민 생활 안전 대책 등을 마련하면서, 다양한 연습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군은 을지연습 기간 전시 직제편성훈련, 전시소산훈련, 안보의식 고취의 장 운영, 도상연습, 전시현안 과제토의 등을 진행하며, 오는 20일에는 다중이용시설 복합 테러 대응을 위한 '함안박물관 테러에 의한 폭발 및 화재복구훈련' 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북핵, 사이버 위협, 무인기 공격 등 갈수록 고도화되는 신종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임무 수행절차에 숙달하여 실전과 같은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안군 칠북면 어울림협동조합(대표 안양희)은 음료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100만 원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어울림협동조합은 기초생활 거점 조성 사업으로 마련된 마을공동체 센터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음료 판매점이다. 이번 기탁금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모아 마련한 것이며 해당 조합은 평소에도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양희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설립 취지에 맞게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미애 칠북면장은 “지역 발전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늘 힘써 주시는 어울림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는 올해 12월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장기요양기관의 갱신 심사를 위한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관리와 운영 역량 제고를 위해 지정 유효기간 6년이 도래한 기관을 재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관내 시설 총 117개소 중 46%인 54개소가 대상이 된다. 남구는 2018년 12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 후 첫 시행인 만큼 지정갱신을 지원할 상담창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고가 집중될 8월 20일부터 신고 만료일인 9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 7월 16일 ‘울산광역시 남구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 규칙’을 개정해 갱신 심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갱신 여부는 ▲설치·운영자와 종사자 서비스 제공 능력 ▲서비스 제공 계획 충실성 ▲자원관리 건전성 및 성실성 ▲인력관리 체계성 및 적절성 등 5개 영역에 대한 지정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정갱신제가 장기요양기관의 책무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는 여천천 달깨비길 일원에서 달깨비길상가번영회(회장 김숙자) 주관으로 ‘2025 달깨비길 맛집 스탬프 투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4주간 여천천 달깨비길을 홍보하고 재개발 등으로 침체된 공업탑 복개천 인근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을 이끌어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 달깨비길 맛집 스탬프 투어’는 소비자가 4주간 달깨비길 여천천 일원 골목상권을 방문해 3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상가 이용 할인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달깨비길은 공업탑에서 여천천을 따라 카페, 한식당 등 다양한 맛집을 비롯한 50여개의 상가로 골목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남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골목상권 콘텐츠 지원사업은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달깨비길 상권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많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남구는 여성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사회참여와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22일까지 5일간 ‘2025년 일자리이음패키지 여성 리부트(Reboot)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남구 삼산로 169번길 44)에서 진행되며, 여성내일이음센터 프로그램참여자와 여성 구직자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여성 리부트(Reboot) 주간은 재취업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과 구직 청년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목표로, 취업역량 강화 특강과 구인기업 초청 현장 면접,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취업성공 특강은 디지털 역량과 면접 전략을 중심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20명의 참여자가 전문 강사와 함께 실전 취업 전략을 모색할 수 있다. 19일 첫 번째 특강은 ‘SNS 브랜딩, AI로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이후 변화된 취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SNS 브랜딩을 통해 기회를 확장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블로그, 인스타그램, 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세종실록지리지’에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알려졌던 울산 남구 ‘개운포’에서 역사를 품고 밤길을 거니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8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울산 남구의 대표 역사문화 명소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과 처용공원 일대에서 ‘2025 울산 남구 국가유산 야행 남포월명’의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울산 남구 국가유산 야행’은 주민과 관광객이 여름밤 지역의 국가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역사문화 축제로 남구의 대표 국가유산인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적 가치를 주민들이 좀 더 가까이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시‘남포월명(南浦月明)’을 모티브로 은은한 달빛에 비춘 정취로 국가산단과 어울리는 남구의 또 다른 지역 야간 명소를 만든다는 취지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획했다. 그동안 국가산단 내 문화유산은 접근성 취약과 산업화의 이미지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2024년 8월 7일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받아 외황강을 중심으로 한 남구 문화유산들을 활용할 길이 열렸다. 행사는 22일과 2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권원만(국민의힘, 의령)의원은 18일 의령전통시장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근절과 소통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금융 안전망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의령군, 농협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의령시장상인회 등이 참여해 ▲소상공인 보증지원 확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의령군 시장상인회 대표들은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대면 지원 강화,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며 “제도를 잘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홍보지원과 정보교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권원만 의원은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온라인 전환 컨설팅, 금융복지 상담, 특례보증 확대 사업 등이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와 금융안전망 확충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간담회 후 권 의원은 ‘안전한 금융·행복한 경남’ 캠페인에 동참해 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정책 반영 의지를 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4일부터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산을 위해 민간플랫폼 업체인 ㈜웰로(대표 김유리안나)를 통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영시는 최근 ㈜웰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기존 ‘고향사랑e음’과 ‘웰로’를 통해 동시에 모금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민간플랫폼은 회원가입 간소화, 답례품 선택과 기부를 한 번에 진행하는 등 기부자가 조금 더 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유리안나 대표는 “이번 통영시와의 협약을 통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개통이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웰로는 통영시에 기부하고자 하는 전국의 시민들을 연결하여 통영의 지역발전과 통영의 멋진 답례품을 안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행 3년차를 맞이한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조금 더 다양한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부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민간플랫폼을 도입하게 됐다”며 “기부할 수 있는 통로가 2개가 된 만큼 통영시로 고향사랑기부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합천군은 18일 오전, 군수실에서 화진산업 안두선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안두선 씨를 대신해 배우자인 화진산업 유경태 대표와 전성태 이사가 참석했다. 안두선 씨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유경태 대표 역시 2020년 수해복구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안두선 씨와 꾸준히 지역을 응원해주시는 유경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