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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18일 금융취약 계층 위한 정책 개선 토론회 개최

과중채무자, 불법사금융 피해자 등 취약채무자별 현황 분석 및 지원방안 발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취약 계층 현황 및 정책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심각해지는 금융취약 계층 현황을 금융·복지적 측면에서 분석해 보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포문을 여는 '기조발표'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정민 교수가 『금융취약 계층 현황 및 정책개선 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박정민 교수는 금융취약계층 중 과중채무자의 어려움을 경제적·복지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제도의 효과 및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서 ▲문진수 사회적금융연구원장이 『취약채무자 금융지원 정책 및 개선방향』 ▲노희정 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피해지원팀장이 『금융취약계층 불법사금융 피해 현황 및 지원방안』 ▲전영훈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 상담관이 『서울시 취약채무자 공적채무조정 지원 현황 및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발표가 끝난 후, 발제자들과 함께 금융, 복지, 법률 등 다방면으로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시간도 갖는다.

 

센터는 하반기에도 '청년 채무자의 특성 분석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하여 금융취약 청년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은영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에 빚으로 버티던 서민들의 경제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며, “본 토론회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법령 및 제도 개선 방향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공공재무상담·금융복지교육을 통한 ‘악성부채 확대예방’, ▲가계부채 규모관리를 위한 공적채무조정(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청‧성동‧마포‧도봉‧금천‧영등포‧양천‧중랑‧성북‧동작‧노원‧청년동행센터(강남) 등 12개 지역센터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