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11월 1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8%, 부정 평가는 60.2%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포인트는 1.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7%P 낮아졌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최근 2주 연속 상승세(32.5%→35.7%→36.8%)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7.0%P↑) ▲대전·세종·충청(4.3%P↑) ▲서울(2.3%P↑) ▲광주·전라(1.4%P↑)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60대(2.2%P↑)와 ▲30대(2.1%P↑) ▲20대(1.7%P↑) 등에서 올랐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3.1%P 상승했다.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도도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37.7%, 더불어민주당이 44.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9%P 올랐고, 민주당은 3.2%P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7.2%P↑) ▲대전·세종·충청(2.9%P↑) ▲부산·울산·경남(2.5%P↑) ▲인천·경기(2.2%P) ▲남성(2.1%P ) ▲30대(8.4%P↑) ▲60대(4.4%P↑) ▲50대(2.9%P↑) 보수층(2.4%P↑) 등에서 올랐다. ▲광주·전라(2.5%P↓) ▲70대 이상(4.1%P↓)에서는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6.5%p↓) ▲대구·경북(5.1%p↓) ▲인천·경기(3.9%p↓) ▲서울(2.9%p↓)이며 연령대별로 ▲20대(8.2%p↓) ▲30대(5.9%p↓) ▲60대(3.2%p↓)에서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4.7%p↓) 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각각 2.6%, 2.5%, 표본오차는 각각 ±2.0%p,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