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8월,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을 연이어 감상할 기회가 마련된다. 티켓가격도 관람객이 천원에서 만원까지 직접 결정해 예매하는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했다. 고품격 공연을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도록 하겠다는 목적이다.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8월 16일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와 푸치니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 1부에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칭송받는 베르디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 '리골레토'와 '라 트라비아타'의 주요 아리아와 더불어 '아이다'의 ‘개선 행진곡’ 등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베르디를 잇는 이탈리아 오페라 계보의 완결자 푸치니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 작품인 '라 보엠', '토스카', '투란도트'의 아리아와 듀엣 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크로스오버 사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테너 조민규가 해설자로 나서 친근하고 즐거운 오페라 감상을 돕는다. 8월의 누구나 클래식은 팬텀싱어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청년들에게 국제사회에서의 경험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2기가 인도네시아 현지 대학생들과 협업해 지역 생활 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수자원 문제와 잦은 화산폭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거지로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곳들이 다수 존재한다. 서울시는 7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서울 ‘청년해외봉사단’ 2기 단원들이 7월 8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은 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2023년 12월에 출국한 1기는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약 3개월간 교육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올해 3월 귀국했다. 시는 봉사활동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하고 올해 봉사단 선발 규모를 4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했으며, 방학보다 긴 파견 기간으로, 휴학생 외에는 참여가 어렵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2기부터는 파견 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조정했다. 이번 청년 해외봉사단 2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시민의 화합 및 공동체를 회복하는 ‘이웃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웃 프로젝트’는 이웃 간의 소통 부재를 해결하고 상호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자원봉사 프로젝트이다. 자치구자원봉사센터, 기업, 공공기관 등 다자간 협력을 바탕으로 이웃 봉사단 양성 및 교육, 나눔과 배려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공동주택 내에서 인사 및 배려 미션을 수행하는 어린이를 모집하는 ‘하이(Hi)키즈’ 캠페인을 7월 31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하이(Hi)키즈’ 캠페인은 공동주택 내에서 인사 및 배려 미션을 수행하는 어린이를 모집하는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이 동네 사람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하이(Hi)키즈’ 캠페인 참여 어린이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공동 주택 내에서 인사와 배려를 주제로 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이후 도전형 자원활동 플랫폼 ‘모아’에 인증을 실시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수행하는 미션은 주변 이웃, 경비원 또는 환경미화원에게 인사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잠실돔구장 건립공사가 진행되는 약 5년간 ‘잠실 주 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활용하기로 최종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3년 9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의 하나로 기존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새로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26년 시즌까지 잠실구장을 사용하고, 2027년~2031년, 총 5시즌 동안을 대체 야구장에서 경기한다. 지난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시와 한국야구위원회(KBO), LG, 두산은 총 5차례 통합협의체(TF) 회의와 현장점검 및 실무 협의를 거치며 대체 야구장 마련에 힘을 모았다. 특히 잠실 주 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할 경우 시설 규모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사업 등 주변 공사상황에 따른 관람객 동선 안전성과 관람 수용인원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지난 2일, 서울시·야구계(KBO·LG·두산)·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협의체(TF) 회의에서 그간 야구계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20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8일 서울경찰청 제1기동단 15기동대를 방문, 치안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 안전을 지켜주는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15기동대는 서울경찰청의 60개 기동대 중 전원 여성 경찰로 구성된 유일한 부대이다. 최 의장은 이날 방문 때 공공선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 입은 분들에 대한 존중과 시민 안전을 위한 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응원의 의미에서 장미꽃을 준비해, 대원들 한 분 한 분에게 일일이 꽃을 전달했다. 여경기동대 업무 현황을 청취한 최 의장은 “여성의 정치, 사회 참여가 늘고 여성이 주도하는 집회가 늘어나면서 현장에서 여경기동대의 역할이 크다.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이 안전해야 시민들도 안전하다는 사실”이라며, “여러분의 안전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의회도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여성 경찰 기동대원들은 시위현장에서 부상의 위험에 시달리는 현실과, 좁은 기동대 차량 안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기동대원들은 일부 사람들로부터 욕설 등을 들으며 현장을 지켜야 하는 직업적 숙명과 이른 새벽에 출근하고 휴일에도 자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제324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서 지난 6월 28일 통과한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수빈)’에 대응해 서울시도 ‘실국 TF’를 만들고 건설적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市는 아래와 같은 계획을 담은 회신을 보내왔다. 첫째, '자치구 균형재정' 방안 논의를 위하여 기획조정실․행정국․재무국이 함께 균형재정발전 특별위원회의 논의 안건을 검토하고, 서울시와 자치구 간의 상생 발전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둘째, '지방재정 확충'을 위하여 기획조정실․행정국․재무국이 협력해 2024년 하반기 정부 세제 개편 시 중앙과 지방 간의 균형적인 재원 배분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예산정책협의회 및 시도지사협의회 등을 통한 지방재정 개선 방안 마련 등 지방자치단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 해당 답변은 관련 실국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 간 재정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논의 과정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꾸준한 문제 제기로 서울시가 재정균형 문제에 대해 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인제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은 7월 8일 서울시의회 청소노동자들과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김인제 부의장은 노동존중 활동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일자리, 주거복지 등 민생을 살피는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번 오찬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청사 내에서 근무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동 환경과 근무 여건을 직접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인제 부의장은 오찬과 함께 청소노동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노동자들의 휴게 공간, 안전 장비, 노동 시간 등 다양한 근무 환경에 대한 청소노동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인제 부의장은 이러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김인제 부의장은 “청소노동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기에 우리 시의회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오늘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소노동자 여러분의 근무 환경 개선과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중구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2024년도 ‘제2기 도전! 글로벌탐험대’ 장학생을 모집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도전! 글로벌탐험대’ 사업은 관내 고등학생 1학년 중 10명을 선발해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 중 미국 동부 지역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명문대 방문, 명문대 재학생과의 만남, 주요 기관 방문을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1월 미국 동부를 탐방한 ‘제1기 도전! 글로벌탐험대’의 경우, 하버드와 예일 등 미국 명문대를 견학하고 뉴욕, 워싱턴 등지의 명소를 방문했다. 탐방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와 참여 학생 모두 높은 만족을 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1기 학생들은 해외 탐방이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고 진로의 방향, 미래 계획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장선 장학재단 이사장은 “학교를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중구의 학생들이 한 뼘 더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탐험대 2기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중구문화재단 다산성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역 트렌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2024 길 위의 인문학’에도 선정된 바 있어 올해 다산성곽도서관 사업의 우수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삶의 지혜를 체득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가치 확산을 위해 대학교양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철학박사 김분선 중앙대학교 연구교수와 함께한다. 그동안 철학과 미술의 융합에 대한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코의 눈으로 본 그림 속 철학 풍경’을 주제로, 후기 구조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의 텍스트를 읽는다. 이후 마네, 벨라스케스, 마그리트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의미를 해석하고 토론한다. 마지막으로는 미술관 탐방을 통해 예술 작품의 시대적 정신을 느끼고 철학적 사유로 작품을 감상해본다. 오는 8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조세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조합직접설립을 추진 중인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여름의 기적'을 일궈냈다. 중구는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에 필요한 법적 동의율 75%를 29일 만에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단 기록은 지난 6월 금호21구역에서 기록한 32일로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구역은 이를 한 달 만에 뛰어넘는 쾌거를 이뤘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지난해 9월 정비구역에 지정됐다. 이어 토지 등 소유자 75%가 사업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조합직접설립'에 동의하면서 중구의 공공지원이 투입됐다. 조합직접설립은 조합설립에 관련한 절차와 비용을 공공에서 지원하면서 주민협의체를 통해 조합을 만드는 제도다. 이에 따라 중구는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조합장 선거 등 조합설립에 관한 각종 행정 절차를 수행한다. 주민협의체는 지난 5월 말에 구성됐다. 중구는 지난해 신당10구역을 지원하면서 '단 36일에 조합설립 동의 75% 달성'이라는 정비사업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견인했다. 또한 약수역 인근 도심공공복합사업에서도 지구 지정 동의율 67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2024년 여름방학 청소년 체육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육 교실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체력을 기르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구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해 더 안전하게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종목이 실내에서 진행된다. 체육 교실은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3주간 운영된다. 운영 강좌는 ▲인공암벽 ▲아이스 스케이트 ▲볼링 ▲풋살 ▲탁구 ▲수영 총 6개 종목이며, 모집인원은 총 130명이다. 먼저, 근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인공암벽은 초등학생(2개 반)과 중·고등학생(1개 반)을 대상으로 총 3개 반, 45명을 모집한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이스 스케이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명을, 볼링은 초등학생(4~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개 반, 총 30명을 모집한다. 이 밖에도 탁구는 초등학생 2개 반에 총 20명을, 풋살과 수영은 각 1개 반에 10명, 15명씩 모집한다. 수강료는 모든 종목 무료이며,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동구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에서 기획전시 '내가 선사시대 사람이라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암사동 유적에서 ‘내가 선사시대 사람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제1회 선사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들을 전시한 것으로,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순수하고 창의적인 시각에서 각자의 재능을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제1회 선사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총 117점의 출품작 중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부문별로는 유치부 11명, 초등 저학년부 14명, 초등 고학년부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았던 한 심사위원은 “기존 공모와는 다르게 유적지 현장에서 진행된 대회이니만큼 어른들의 도움 없이 아이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생생한 날것의 느낌이 잘 살아있어 더 의미 있는 대회였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30점의 수상작들은 8월 11일까지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신석기 체험실에 전시되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상식에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수상 어린이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새롭고 풍부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