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임정용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9일까지 2024년도 ‘효(孝) 헤어숍’에 참여할 이·미용업 신규업소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효 헤어숍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서비스 이용요금을 10 부터 50% 할인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어르신 2만1천469명이 효 헤어숍을 이용하면서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평소 어르신 대상 재능기부에 관심이 많은 이·미용 영업주들이 참여해 현재 77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신규업소 23개소를 추가 모집해 10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효 헤어숍 참여업소 영업주에게는 이·미용 기술 교육과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우수업소에는 인센티브 지원과 울주군수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효 헤어숍 참여를 희망하는 이·미용업소는 울주군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효 헤어숍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경제적·심리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이·미용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