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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전북 '최우수’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 평가…최우수 기관 선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익산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수주와 하도급 현황, 지역자재사용 현황, 현장방문 활동 실적,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5개 지표를 평가했다.

 

익산시는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해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적극적인 제도 개선, 지역생산 제품·장비 사용, 건설업체·유관기관 간담회 등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힘썼다.

 

특히, 투자기업이 공장 신축 등에 있어 지역건설산업체를 활용한 실적에 따라 산정된 기업 투자 보조금의 최대 5%를 추가 지원 조례를 신설해 우수사례로 뽑혔다. 또한 유관기관과 대형공사 시공사, 건설업체 등에 상생협력 안내문을 발송해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시는 입찰전 단속과 전문건설업 실태조사를 강화해 페이퍼컴퍼니를 근절하고 견실한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일이 없도록 건설업 등록기준과 주요사항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건전한 건설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새로운 대책 마련과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