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http://www.newspunch.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4476933159_c63c41.jpg)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2%대에 진입한 건 지난 2022년 10월 11일(2.50%)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오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3%에서 2.75%로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민간 소비와 투자 등 내수를 활성화해 한국 경제의 하강 속도를 늦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했으며, 이는 금융위기 당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말 이후 국내 정치 불안으로 소비와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지자 금통위는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