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릉시 주문진통합보건지소는 오는 12월까지 북부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내과, 치과, 한의과 공중보건 의료진이 직접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의료 서비스 사업인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주치의'를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3년 재개됐으며, 지난 2년간 북부권 경로당 및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거점센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는 지난 2월 교항1·3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16회에 걸쳐 북부권 경로당 등을 방문하며, 3월에는 14일 연곡면 가두둑(행정2리) 경로당, 28일 동덕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로당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혈압 및 혈당 체크 후 내과, 치과, 한의과 분야별 노인성 질환 및 만성 질환에 대한 상담과 투약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의료진과 1:1로 상담할 수 있어,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호영 보건행정과장은 “의료기관이 멀고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의 특성상, 개인별 건강 상담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사업의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