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고성군 보건소는 3월 11일부터 관내 요양시설을 방문해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구강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의 구강 관리 전문성 강화를 통해 요양보호사가 구강 건강관리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교육은 3월 11일부터 5회에 걸쳐 관내 요양시설 3개소를 방문하여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요양원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팀을 구성해 운영된다.
일정은 3월 11일에는 까리따스 마태오 요양원, 3월 12일에는 연화마을 요양원, 3월 13일에는 고성소망노인요양원 등이다.
교육 내용은 효과적인 구강 청결 방법 습득(칫솔질, 틀니 관리 등), 응급 상황(구강 내 출혈, 염증 등) 대응 능력, 구강질환 예방법 등이며, 교육 후 칫솔·치약, 틀니 관리 용품도 제공된다.
이번 교육으로 구강 위생 유지 및 개선을 통한 감염병 예방은 물론 구강 관리 실천을 통한 의료비 절감 및 요양대상자의 만족도, 생활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요양시설에 반기별 방문하여 요양보호사 대상으로 구강 건강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의 치주 질환 예방을 위해 무료 스케일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