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니어클럽과 함께 시니어 치매서포터-가치동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서포터-가치동행은 경기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공모 사업에 선정된 시니어클럽과 여주시치매안심센터가 함께 5년 연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니어치매서포터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은 60세 이상으로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치매서포터 사업 참여 신청하여 선정된 어르신이 2인 1조로 구성되고 기본적인 치매 이해 교육을 받은 후, 경도인지장애 또는 초기 치매를 겪는 어르신과 1:1로 매칭되어 정기적인 말벗, 산책, 인지 활동 등을 함께하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치매 중증화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이 치매 어르신을 돌보며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서포터-가치동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