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주시는 11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 1기 과정을 개강했다.
시는 경쟁력 있는 농산물가공 창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분기별로 교육생을 모집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농업인 12명이 참여해 3월 27일까지 △지역농산물 원료의 특징과 이를 활용한 가공 장비의 이해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해썹(HACCP) 인증 및 적용 △농산물가공 창업 인·허가 이론교육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시설·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유통전문판매업 신고를 한 후 진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내 시설·장비를 활용하여 잼, 분말, 말랭이, 음료 등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생산과 판매를 위한 행정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아 생산된 가공제품은 진주드림 쇼핑몰과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진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가공 창업 교육, 시제품 생산 및 가공 자문 등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농산물가공 창업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가공기술 역량을 키우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활성화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진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 있는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