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도군은 최근 관내 양봉 등록 농가 62개소를 대상으로 사육 현황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진도군에는 현재 서양벌 농가 59개소, 토종벌 농가 6개소, 혼합 농가 3개소가 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직접 양봉장을 방문해 꿀벌의 사육·판매, 양봉 산물·부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현황 등에 대해 조사하고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조사 결과는 최근 양봉농가 등의 말벌 피해와 꿀벌 폐사 원인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양봉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올해 보조금 1억 3,800만 원을 투입해 벌 먹이(화분, 설탕), 벌통 등 양봉농가의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