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올 한 해 구민 건강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주민자율방역단 단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과 24일 각각 중구청 1청사와 2청사에서 ‘2025년 주민자율방역단 유공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모범 단원 총 8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
원도심에서는 신포동 권일구 단원, 신흥동 이재영 단원, 도원동 조정순 단원, 율목동 김명분 단원, 동인천동 임옥순 단원이,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영종1동 강현선 단장, 운서동 김후동 단원, 용유동 한태산 단원이 모범 단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활동 실적이 가장 뛰어나고 여름철 집중 방역 기간에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 건강 보호에 크게 이바지한 ‘연안동 주민자율방역단’에게는 단체 부문 ‘감사패’가 수여됐다.
실제로 연안동 주민자율방역단은 하절기 핵심 방역 활동으로 주요 취약지 64개소를 중심으로 밀도 높은 방역을 정기적으로 수행하며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 관내 12개 동 주민자율방역단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자발적이고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며,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써왔다.
특히 모기 등 위생 해충이 급증하는 시기에 주요 방역 지점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활동하며, 그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정헌 구청장 역시 바쁜 일정에도 각 동의 방역 현장을 찾아 주민자율방역단, 보건소와 함께 민관 합동 방역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는 말라리아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취약지역으로, 보건 당국이 선제적으로 처리하는 지역 외에도 미개발지나 유휴지에 고인 물웅덩이 등으로 인한 발생 위험이 있다”라며 “이러한 핵심 취약지 방역을 위해 솔선수범한 주민자율방역단 단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감염병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중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보건의 첨병으로서 단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활약을 기대한다”라며 “중구 역시 보건소, 단원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