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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양수산부, 2026년도 예산 7조 3,566억 원 확정

2025년 본예산(6조 7,816억 원) 대비 8.5%(5,750억 원) 증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6년도 예산이 올해 예산 6조 7,816억 원 보다 8.5%(5,750억 원) 증가한 7조 3,56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 529억 원, 감액 250억 원으로 확정되어 정부 예산안 대비 279억 원 증가했다.

 

수산·어촌 부문은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수산업 핵심 기반 기설을 조성하는 ‘국가어항 사업’이 58억 원 증액됐다. 아울러, 어선어업의 구조개선을 통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연근해어선 감척 사업’ 70억 원,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 23억 원 등 총 252억 원이 증액됐다.

 

해운·항만 부문은 ‘목포신항’ 7억 원, ‘평택·당진항’ 5억 원 등 지역경제 거점인 항만 개발 등에 총 55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해양산업(물류등기타) 부문은 국립해양과학관 시설 개선을 위한 ‘해양문화시설 건립 및 운영’ 4억원 등 총 120억 원이 증액됐다.

 

해양환경 부문은 국토대청소의 일환으로 ‘해양 폐기물 정화사업’을 41억 원 증액함으로써, 다량의 해양 폐기물이 유입되는 취약해안과 해상 부유 폐기물 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해양생태계 보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도 추가 반영되어 총 93억 원이 증액됐다.

 

R&D 사업의 경우, 완전자율운항선박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AI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R&D)’ 63억 원 등 112억 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200억 원), ‘해양모태펀드’(△50억 원) 예산은 일부 조정됐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내년도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